• 재초환 폐지 논의 멈추자…재건축 단지, 수억원 부담금 불안
    재초환 폐지 논의 멈추자…재건축 단지, '수억원 부담금' 불안 조기 대선 정국으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이하 재초환) 폐지 논의가 불투명해지게 됐다. 막대한 부담금 부과 가능성에 재건축 단지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한편, 사업 중단 및 지연에 따라 주택 공급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재초환 대상 아파트 가운데 준공 후 부담금 재산정 및 부과 절차를 앞둔 곳은 전국적으로 총 51개 단지, 약 1만8000가구에 달한다. 재초환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조합원이 얻은 이익에서 가격 상승분과 건축비 등을 뺀 초과이익이 8 2025-04-16 17:40
  • 인천공항 1분기 여객 역대최대 1860만명...中·日노선이 견인
    인천공항 1분기 여객 '역대최대' 1860만명...中·日노선이 견인 인천국제공항이 역대 1분기 최대 여객을 유치했다. 중국,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 이용객이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인천공항 1분기 여객은 186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3.9% 늘었다. 국제선 운항 횟수는 10만5817회로 작년 대비 5.7%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 노선 여객은 지난해 11월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에 힘입어 전년 대 2025-04-16 14:33
  • 5월 만료 전세사기 특별법 2년 연장된다...국회 국토소위 통과
    '5월 만료' 전세사기 특별법 2년 연장된다...국회 국토소위 통과 다음 달 31일 만료될 예정이었던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종료 시점이 2년 연장된다. 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이날 오전 소위를 열고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세사기 피해 구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특별법 종료가 45일 앞으로 다가오자, 여야가 2년 연장에 합의했다. 국토교통부도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에 '임대차 계약 연장자 보 2025-04-16 14:02
  • 한‧일 국세청, 그물망 징수공조체계 구축…역외탈세 꼼짝마
    한‧일 국세청, 그물망 징수공조체계 구축…역외탈세 꼼짝마 우리나라와 일본의 국세청장이 만나 양국간 조세정의를 위해 촘촘한 그물망 징수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국 국세청장 역외탈세 정보를 공유해 해외에 재산을 은닉한 고의적 체납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국세청은 15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국세청과 한‧일 국세청장 회의를 갖고 △국세행정 주요 전략 △고액 체납자 대응 △신종금융자산 과세 △이중과세 상호합의 및 정보교환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양국 과세당국은 1990년부터 정기적으로 국세청장회의를 열고 있으며 올해로 29회 2025-04-16 12:00
  •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오늘 2순위 청약 시작…GTX-B 호재 관심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오늘 2순위 청약 시작…GTX-B 호재 '관심'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의 프리미엄과 평내호평역 초역세권 입지로 주목받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가 오늘(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548세대 규모의 주거복합단지다. 단지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 84㎡는 물론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됐다. 또한,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2025-04-16 11:19
  • 지식산업센터 부담에 참여 꺼리는 건설사...영등포구 일대 정비사업 빨간불
    지식산업센터 부담에 참여 꺼리는 건설사...영등포구 일대 정비사업 '빨간불'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이 참여 업체 부재로 유찰됐다.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지식산업센터가 정비계획안에 포함되면서 시공사들이 사업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영등포구 내 다른 정비사업장들도 지식산업센터 건립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대 재건축 속도가 늦춰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입찰이 지난 11일 마감됐으나 참여 건설사가 없어 유찰됐다. 앞서 열린 2025-04-15 17:34
  • 대방건설,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리체 Ⅱ 이달 분양...1744가구 규모
    대방건설,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리체 Ⅱ' 이달 분양...1744가구 규모 대방건설은 이달 말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A3BL)'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910번지 일원(이목지구 A3BL)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A·B·C △115㎡A △116㎡B △139㎡A △141㎡B 등 총 174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사우나,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북카페, 어린이도서관 등이 적용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가구 당 주차대수는 2.1대다. 단지 인근 2025-04-15 17:24
  • 에스알, 지난해 SRT 정시율 99.798% 달성...세계 최고 수준
    에스알, 지난해 SRT 정시율 99.798% 달성..."세계 최고 수준" 지난해 수서발 고속열차 SRT이 100% 가까운 정시운행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알(SR)은 지난해 SRT의 정시운행률 99.798%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비교 목표치인 최상위권 국가의 정시운행률 99.470%를 뛰어넘는 수치다. 상습 지연 열차는 전년 대비 26% 감소했으며, 1인당 평균 지연 시간도 121초에서 114초로 단축됐다. 연간 약 5만5000시간, 2291일 규모의 지연을 줄인 셈이다. 앞서 SRT는 지난 2023년 9월 경전선·동해선·전라선 복합 열차 운행과 지난해 3월 개통한 수도권광역 2025-04-15 16:11
  • 현대건설, 1.3조 신반포2차 도급계약... 압구정 재건축도 우위 점할 것
    현대건설, 1.3조 신반포2차 도급계약... "압구정 재건축도 우위 점할 것" 현대건설이 신반포2차 재건축정비사업의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 전략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신반포2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1조 2830억원에 달한다. 신반포2차 재건축은 지난해 12월 1일 시공사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약 4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계약이 성사됐다. 현재 통합심의 인허가 절차를 준비 중이며, 올해 하반기 인허가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반포2차 재건축은 총 2 2025-04-15 11:38
  • 8년 전엔 거래 늘고 집값 올랐는데...같은 탄핵인데 시장 주춤한 이유는?
    "8년 전엔 거래 늘고 집값 올랐는데...같은 탄핵인데 시장 주춤한 이유는? 이달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지난해 12월 계엄 이후 지속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마무리됐다.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매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으나,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당시와 달리 집값과 거래량 모두 위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등 거시경제 상황이 다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등 정책 일관성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며 8년 전처럼 단기간에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 2025-04-14 17:50
  • 집 앞에 영화관이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Ⅰ, 단지 내 영화관 개관
    "집 앞에 영화관이"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Ⅰ, 단지 내 영화관 개관 DK아시아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Ⅰ'에 입주민을 위한 전용 영화관 '로열 씨네마 라운지'를 공식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극장 동시 개봉작을 상영하는 프라이빗 상영관이다. 앞서 로열파크씨티Ⅱ에도 동일한 형태의 전용 영화관이 지난 3월 문을 열었으며, 두 단지 모두 입주민 전용 영화관을 갖춘 것은 인천 최초 사례다. 입주민들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화 좌석을 예약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7000원 수준이다. DK아시아는 신검단 2025-04-14 15:03
  • 대방건설, 부산서 3개 단지 정비사업 통합 수주…1700억원 규모
    대방건설, 부산서 3개 단지 정비사업 통합 수주…1700억원 규모 대방건설은 부산에서 3개 단지 정비사업을 통합 수주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주한 사업은 △일동파크맨션 소규모 재건축 사업 △정남아파트 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 △덕천동 365-26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으로, 대방건설은 이들 사업을 통합해 46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700억원 규모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부산 지역 정비사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성이 높은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선 2025-04-14 14:59
  •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풀가동 훈풍에 수혜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풀가동 훈풍에 '수혜' '평택의 강남'으로 평가받는 고덕신도시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풀가동 소식에 힘입어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도 빠른 입주 속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평택 파운드리 라인의 셧다운 해제와 함께 평택캠퍼스 가동률을 최고 수준으로 높인 바 있다. 이에 따라 고덕신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배후 주거단지인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지난 3월 말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되면서 전·월세와 매매 문의가 증가하고 2025-04-14 10:36
  • 1분기 20대 후반 취업자 10만명↓…제조업 고용 한파 영향
    1분기 20대 후반 취업자 10만명↓…제조업 고용 한파 영향 올해 1분기 20대 후반 취업자 수가 급감하면서 1년 전과 비교해 10만명 가량 줄었다.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쪼그라든 것이다. 이른바 '양질의 일자리'로 불리는 제조업의 고용 한파가 지속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1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20대 후반(25~29세) 취업자 수는 242만명으로 1년 전보다 9만8000명 줄었다. 이는 2013년 3분기(-10만3000명) 이래 가장 크게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고용 시장이 얼어붙었던 2020년보다도 취업자가 더 많이 2025-04-14 08:59
  • SH, 고덕강일·송파창의혁신 지구 상업 용지 분양
    SH, 고덕강일·송파창의혁신 지구 상업 용지 분양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와 송파창의혁신지구(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업무·상업시설 용지 3필지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 대상은 △고덕강일지구 비즈밸리 상업시설용지 2필지 △송파창의혁신지구 업무시설용지 1필지다. 고덕강일지구 상업시설용지는 서울 동부권 신흥 상권으로 부상 중인 ‘고덕비즈밸리’ 내 위치해 있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지하철 9호선 고덕강일지구 연장 계획이 진행 2025-04-13 18:05
  • [르포] 분양 잇따르는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견본주택에 방문객 몰려
    [르포] 분양 잇따르는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견본주택에 방문객 몰려 지난 12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분당선 동천역 일대에 마련된 견본주택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동천역 2번 출구엔 10일 문을 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비롯해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조합원을 모집 중인 '힐스테이트 용인 역삼' 견본주택이 나란히 있었다. 길 건너 맞은편에는 오는 18일 개관을 앞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도 눈에 띄었다. 용인 부동산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용인시 2025-04-13 18:04
  • PF 대출 경색에 건설사 위기…책임준공 완화에도 여전히 부담
    PF 대출 경색에 건설사 위기…책임준공 완화에도 여전히 부담 공사 기간 내에 건축물을 준공하겠다는 ‘책임준공’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사업장이 증가하면서 시공사들의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공사비는 급등하고 있는 데다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률이 저조한 것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앞서 책임준공 개선방안을 발표했지만, 현장과는 다소 괴리가 있다며 시공사 중심의 부담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준비 중인 충북 건설공사 실적 1위 대흥건설은 책임준공형(관리형) 토지신탁으 2025-04-13 18:04
  • 서울시 5년간 토지거래허가 1만3000건 육박···허가율 99.4%
    서울시 5년간 토지거래허가 1만3000건 육박···허가율 99.4% 서울에 대규모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지정된 2020년 이후 토지거래 허가 건수가 총 1만2000건을 넘어섰다. 허가 신청 건수 대비 허가율도 100% 가까이 됐다. 13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3월까지 토지거래허가 허가 건수는 총 1만2828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707건에서 2021년에는 1669건으로 늘었다. 금리 인상 여파로 거래 침체가 극심했던 2022년 1399건으로 잠시 줄었다가 2023년 3389건, 2024년 4490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구별로 강남구의 2025-04-13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