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건설사 SOC 기피 심화...공사비 현실화 시급
    대형건설사 SOC 기피 심화...공사비 현실화 시급 건설경기 침체와 자재비 상승 등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공공공사 수주를 기피하는 현상이 확산되면서 수도권 주요 민자사업들이 연이어 난항을 겪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지부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사업의 새로운 컨소시엄 구성이 오는 6월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던 DL이앤씨가 이탈하고 현대건설도 지분 20% 중 13%를 반납하자 다시 시공사 구성에 나섰다. 대형 건설사들이 빠진 자리는 대보건설, 효성중공업 건설부문, HS화성 등 중견 건설사들 2025-05-27 17:46
  • 신축 품귀·분양권 거래 급증…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 주목
    신축 품귀·분양권 거래 급증…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 주목 서울 아파트 시장이 신축 아파트 품귀 현상과 분양가 고공행진 속에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올해 1~4월 서울에서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로 늘어난 것은 그 대표적인 신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이 기간 거래량은 460건으로 지난해 228건 대비 102% 증가했다. 청약을 통한 새 아파트 공급이 사실상 ‘절벽’에 가까운 상황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분양권ㆍ입주권 거래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 ‘연신내 2025-05-27 10:42
  • 실수요 느는데 서민 주거사다리 동났다…서울 빌라도 오름세 확산
    실수요 느는데 서민 주거사다리 동났다…서울 빌라도 오름세 확산 “아파트는 수도권 외곽도 현실적으로 힘들고, 월세로는 돈을 모으기가 힘드니 일단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의 빌라라도 매입하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도 부부가 동반으로 거주할 양호한 상태의 역세권 연립은 가격이 생각보다 꽤 높아서 대출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량리 거주 30대 A씨)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 공급이 여전히 감소세를 유지 중인 가운데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주택 매입 수요가 늘면서 빌라 시장의 수급 불균형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준공과 인허가 등에서 공 2025-05-26 18:03
  • 서울시 한강뷰 임대 배치 요구에 떠는 한강변 사업장...재산권 침해vs차별 철폐
    서울시 '한강뷰 임대 배치' 요구에 떠는 한강변 사업장..."재산권 침해"vs"차별 철폐" 서울시가 '소셜믹스'를 이유로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조합에 공공임대 주택 한강변 배치를 요구하자 다른 한강변 정비사업장도 설계안을 재검토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정비사업 본래 취지가 공공성임을 들어 소셜믹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임대 가구 수뿐만 아니라 배치까지 관여하는 것을 두고 '과도한 재산권 침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잠실주공5단지 조합이 제출한 조치계획을 놓고 관계 부서 의견을 청취하면서 심 2025-05-26 18:00
  • 현대건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수주...공사비 1조 5138억원
    현대건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수주...공사비 1조 5138억원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단독 입찰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대상지는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 일원 11만 6682㎡ 부지다. 지하 5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69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며 총 공사비는 1조 5138억원이다. 영동대로와 양재대로를 끼고 있으며, 수인분당선 대모산 2025-05-26 15:07
  • 대우건설, 1조원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비료플랜트 본계약 체결
    대우건설, 1조원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비료플랜트 본계약 체결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7억8400만달러(약 1조810억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플랜트' 본계약을 단독으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낙찰자로 선정된 후 지난달 서울에서 체결된 기본합의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 동쪽으로 약 450㎞ 떨어진 제2 도시 투르크메나밧에 연산 35만t의 인산비료, 연산 10만t의 황산암모늄 생산설비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2025-05-26 15:03
  • 내달 서울에 6168가구 입주…올 상반기 중 최다
    내달 서울에 6168가구 입주…"올 상반기 중 최다" 6월 서울에서 총 6168가구가 입주한다. 상반기 월간 분양 물량 중 최대 규모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 물량은 2만5844가구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49%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은 정비사업이 완료된 대단지 입주가 집중된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3307가구)와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1806가구),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뷰롯데캐슬(1055가구)이 입주한다. 수도권은 입주 물량은 1만2932가구로 전월 대비 39% 늘었다. 경기 4668가구, 인천 2096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는 파주, 2025-05-26 13:25
  • 공정위, 감리비 갑질 경주건축사조합에 2.6억원 과징금
    공정위, '감리비 갑질' 경주건축사조합에 2.6억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주건축사업협동조합이 감리비 기준가격과 최소 감리비 등을 정해 가격 경쟁을 제한했다며 시정명령과 2억6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조합은 감리비 기준가격 등을 정해 업무협조비 등의 명목으로 감리비의 20%를 설계자와 조합에 각각 지급하도록 하는 등 경쟁을 제한하고 구성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구성사업자가 감리용역 수행대가로 수령하는 감리비의 20%씩을 설계자인 구성사업자와 조합에게 업무협조비와 운영비 명목으로 지급했 2025-05-26 12:00
  • 아프리카 인프라 수주 개척 국토부, 탄자니아 수주지원단 파견
    "아프리카 인프라 수주 개척" 국토부, 탄자니아 수주지원단 파견 국토교통부는 아프리카 내 건설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탄자니아와 카타르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교통 인프라 등 핵심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조 달러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국토부는 탄자니아 정부 면담과 현장 방문으로 주택, 도로, 철도 등 주요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 기반을 넓혀 아프리카 신흥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5-26 11:17
  • 브랜드가 만든 랜드마크...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브랜드가 만든 랜드마크...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브랜드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1.3%가 브랜드 가치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특히 수도권 거주자의 92.5%는 브랜드 가치가 가격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해, 수도권에서 브랜드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두산건설은 5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두산건설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 ' 2025-05-26 10:34
  • 서울 모아타운 시공에 15개사 몰려...소규모 정비사업 공략하는 중견·중소 건설사
    서울 모아타운 시공에 15개사 몰려...소규모 정비사업 공략하는 중견·중소 건설사 최근 서울 내 소규모 정비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중견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출혈 경쟁을 피하기 위해 단독 입찰·수의계약이 잇따르는 대규모 정비사업장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업황 악화로 일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사들이 서울 내 정비사업 틈새시장 확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관측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고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홍진은성우정연립)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지난 19일 개최한 현장 설명회에는 건설사 15곳이 참여했다. 호반건설·두산건설&mi 2025-05-25 18:00
  • 숨죽인 주택시장, 대선 이후 집값 향방은...과거 사례 보니
    숨죽인 주택시장, 대선 이후 집값 향방은...과거 사례 보니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 이후 집값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요 후보들이 모두 친시장적 부동산 공약을 내세운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대선 이슈보다는 금리 등 거시 경제 상황에 따라 집값이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과거 사례를 볼 때 대선 공약보다는 당시 금리, 글로벌 경제 이슈 등에 시장이 더 큰 영향을 받았던 만큼 대선 자체가 집값 호재로 바로 연결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25일 아주경제신문이 한국부동산 2025-05-25 17:58
  • 대출 조이고 갭투자 막고...규제의 역설에 다시 출렁이는 서울 집값
    대출 조이고 갭투자 막고...'규제의 역설'에 다시 출렁이는 서울 집값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시행으로 대출 한도가 더욱 줄어들 예정인 가운데 서울 내 매수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거래 절벽에도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주요 규제 지역의 매수 대기 수요가 여전히 높은 데다, 수요자들이 대출 감소 전 매매 시점을 앞당기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최근 추가 규제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역설적으로 막판 매수세도 붙기 시작했다는 관측이다. 25일 KB부동산의 주간 전국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2일 기준) 2025-05-25 17:09
  • 포스코이앤씨, 2조원 규모 이수 극동·우성 리모델링 사업 수주
    포스코이앤씨, 2조원 규모 이수 극동·우성 리모델링 사업 수주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4일 열린 서울 이수 극동·우성 2·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 사업 총 누적 수주액 13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총 공사비 약 2조원에 달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다.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이수 극동(1550가구), 우성2단지(1080가구), 우성3단지(855가구) 3곳을 통합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기존 지하 2층~지상 20층 26개동, 3485가구는 수평&mi 2025-05-25 15:56
  •  삼성물산,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미래 인프라 사업 가속화
    삼성물산,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미래 인프라 사업 가속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과 손잡고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 위치한 라스 부폰타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파크에서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QFZA)과 향후 카타르 내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의 공동 투자와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QFZA는 카타르 중장기 개발 계획인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을 기반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경제구조 개선을 위해 2018년 설립된 전 2025-05-25 15:52
  • 1인 가구 늘고, 월세 선호…코리빙 40㎡ 이하 평균 임대료 113만원
    "1인 가구 늘고, 월세 선호"…코리빙 40㎡ 이하 평균 임대료 113만원 1인 가구 증가와 월세 시장의 확대가 맞물리면서 '코리빙'(Co-living)이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높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공용 공간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5월 기준 서울 코리빙 주택 전용면적 40㎡ 이하 가구의 중위 월 임대료는 약 113만원으로, 강남 3구를 포함한 동남권은 17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공용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오피스텔 대비 약 2025-05-24 14:31
  • [김윤섭의 MONEY부동산] 집 사기 어렵네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수요자들 한숨...스트레스 DSR 3단계 영향은?
    [김윤섭의 MONEY부동산] "'집 사기 어렵네"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수요자들 한숨...스트레스 DSR 3단계 영향은? 금융권의 대출 규제 강화로 올 하반기 '빚내 집 사기'가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당장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에 따라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가 크게 줄어들게 되면서다. 이에 시장에서는 현금 보유력이 낮아 대출 의존도가 높은 수도권 중산층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막차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가 ‘예정된 변수’인 만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해 2단계 시행 때만큼 크진 2025-05-24 10:00
  • 3기 신도시 부천대장 A7·8 청약에 4만3000명…경쟁률 최고 137대1
    '3기 신도시' 부천대장 A7·8 청약에 4만3000명…경쟁률 최고 137대1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 A7, A8블록 청약에 4만3000여명이 신청했다.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부천대장지구 A7, A8블록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110가구를 공급하는 A7블록에 모두 1만3312명이 신청해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3가구를 공급하는 A8블록에도 1만2769명이 신청, A7블록보다 높은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1~22일 실시한 A7블록(77가구 공급)과 A8블록(66가구 공급) 특별공급에는 각각 8649명, 8441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12대 1, 128 2025-05-23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