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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희망퇴직에 건설업계 긴장…"인력 구조 손볼 수밖에" 롯데건설이 희망퇴직에 나서면서 건설업계 전반에 구조조정 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멈춰 선 현장이 결국 채용 중단과 인력 감축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전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대상은 장기근속자와 임금피크 적용 인력으로,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기본급 30개월치 위로금과 3000만원의 특별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회사는 희망퇴직과 함께 신규 채용을 병행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력 선순환을 통한 체질 2026-04-14 16:17 -
"세금 풀어도 지방 안 산다"…세컨드홈 특례 '반쪽 효과' 세금을 풀어도 지방 집값은 움직이지 않았다. 세컨드홈 특례 확대에도 불구하고 고금리와 대출 규제, 인구 감소가 겹치며 지방 주택 수요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모습이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컨드홈 정책에 따른 세제 완화에도 지방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초 시행된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으로 1세대 1주택자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서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을 추가 취득할 경우 기존 주택에 대한 ‘1주택자 특례’가 유지된다. 양도소득세 비과세와 2026-04-14 16:00 -
[르포] "감정평가액 걱정"...LH 신축매입약정 사업설명회에 1700명 몰려 “공사비 연동형일 때는 더 받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감정가가 너무 낮게 나오면 사업 자체가 안 될 수도 있어 걱정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 매입약정 사업설명회에 건설사·시행사 관계자 1700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에서는 매입 가격 산정 방식이 바뀐 데 따른 고민이 이어졌다. LH는 14일 오후 성남 분당구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사·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2026년 제8회 LH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1700명이 방문했다. LH 2026-04-14 15:56 -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새 단장 마치고 재분양 한화 건설부문이 제주영어교육도시 배후 주거지에 조성한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새롭게 단장한 뒤 재분양에 나선다.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된 단지다. 준공을 마쳐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즉시 입주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자리한다. 단지 내 셔틀버스도 운영해 통학과 이동 편의를 더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KIS 제주, NLCS 2026-04-14 15:14 -
국토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부담 줄이고 속도 높일 것"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문턱이 낮아지고 추진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며 공포일인 21일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정비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한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불가피하게 1개 주택단지로만 구성된 특별정비예정구역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재건축진단을 완화하거나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에는 특별정비예정구역 내 여러 주 2026-04-14 15:11 -
[르포] "방 보기도 전 70% 계약"…홍대 앞 '유학생 겨냥' 코리빙 가보니 "여기에 기본적인 수납이 다 되어 있는 건가요? 층고가 진짜 높네."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 쇼룸에 들어서자 3.7m에 달하는 천장 층고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높은 층고를 응용한 복층 구조와 통창 너머로 보이는 경치는 4평 공간이 협소하게 느껴질 것이라는 선입견을 지우기에 충분했다. 13일 방문한 '에피소드 컨비니 홍대'는 도심 속 노후 건물을 SK디앤디가 직접 매입해 리노베이션한 '매입 임대형' 주거 모델이다. 기존 건물을 주거 특 2026-04-14 15:10 -
K패스 이용자 500만명 돌파..평균 2.1만원 환급 대중교통비를 환급해주는 모두의카드(K-패스) 이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4일 모두의카드 이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4년 5월 처음 도입된 모두의카드는 대중교통비 지출 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교통카드이다. 지난 1월에는 기준 금액을 초과한 교통비를 전액 무제한 환급해 주는 정액제 방식을 도입했다. 혜택을 강화하면서 지난해 10월 이용자 400만명을 돌파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모두의카드 이용자들은 월 평균 대중 2026-04-14 14:00 -
거래 급감한 부동산 시장…2월 거래량 17.6%↓ 지난 2월 전국 부동산 시장이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감소하며 전반적인 거래 둔화 흐름을 보였다. 아파트를 포함한 대부분 유형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만 제한적인 반등을 나타냈다. 부동산플래닛은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2026년 2월 전국 부동산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8만2767건으로 전월(10만407건) 대비 17.6% 감소했다. 매매거래금액도 38조2982억원에서 33조902억원으로 1 2026-04-14 13:45 -
4월 주택사업경기 25.3p 하락...중동 전쟁·금리상승 여파 4월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전월대비 25.3p 하락한 63.7로 나타났다. 중동 전쟁 여파와 금리 상승이 겹쳐 전국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분양이 누적된 지방은 하락폭이 더 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4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월 수도권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는 수도권은 16.7p 하락하여 78.2로 전망됐다. 경기 23.1p(100.0→76.9), 인천 14.8p(84.8→70.0), 서울 12.2p(100.0→87.8) 순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주산연은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 유 2026-04-14 11:00 -
"한강 따라 프리미엄 주거"…아크로 리버스카이 5월 출격 DL이앤씨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에서 하이엔드 아파트 ‘아크로 리버스카이’를 선보인다.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와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서남권 핵심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는 14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23-61번지 일원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아크로 리버스카이’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8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28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2026-04-14 09:25 -
삼성물산, 히타치 에너지와 협력 확대…유럽 전력망 사업 공략 나서 삼성물산이 히타치 에너지와 협력 범위를 넓히며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3일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히타치 에너지 본사에서 유럽 지역 전력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과 안드레아스 쉬렌베크 히타치 에너지 최고경영자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존 초고압직류송전(HVDC) 중심의 협력에서 초고압교류송전(HVAC) 분야까지 협업 범위를 넓히게 됐다. 이에 따라 유럽 시장 2026-04-14 09:13 -
DL이앤씨, 9849억 상대원2구역 재개발 계약 해지 통보 공시 DL이앤씨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수주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고 13일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약 9849억원(부가가치세 제외)으로, 지난해 말 매출액의 13.3%에 해당하는 규모다. DL이앤씨는 "착공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며 "시공자 지위 확인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대원2구역은 상대원동 3910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최고 29층, 총 43개 동, 488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정비사업이다. 앞서 DL이앤씨는 2026-04-13 20:24 -
중동발 공사 차질에 민간 현장 숨통… 정부 "공기 연장·비용 조정 가능" 중동 전쟁 여파로 공사가 늦어지는 민간 건설현장에서도 공사기간을 늘리고 비용을 조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정부가 이번 사태를 불가항력으로 볼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다. 책임준공 기한 연장도 가능하다고 판단해 건설사의 금융 부담도 다소 덜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건설·금융업권 합동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중동 전쟁 상황을 불가항력 사유로 인정하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간 건설현장에서는 공기 연장과 계약금 2026-04-13 16:51 -
"작은 구축 사서 버틴다"…재건축 노리는 30대, '미미삼'으로 몰려 신축 대신 재건축 초기 구축으로 눈을 돌린 30대가 서울 노원구 ‘미미삼’으로 몰리고 있다.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 속에 상대적으로 진입 부담이 낮은 단지를 선점해 장기 상승을 노리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30대가 준공 4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에 관심을 보이며 15억원 이하 가격대의 초기 재건축 단지를 선점해 장기 상승을 노리는 ‘몸테크(실거주하며 재건축을 노리는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신축 선호가 강했던 젊은층이 집값 상승과 대출 규제 속에 재건축 단지로 눈을 2026-04-13 16:09 -
국토부, 현대차와 새만금 투자지원 TF 출범... AI도시 조성 가속화 국토교통부가 ‘새만금 투자지원 TF’를 출범하고 일자리와 함께 주거·교통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국토부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새만금 투자지원 TF’를 출범했다. 지난 2월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9조원 규모의 새만금 투자 계획(로봇·수소·AI도시 등)의 후속 조치다. 현대차그룹은 전북 새만금 지역에 AI 데이터센터, 수소, 로봇 등 분야에 총 8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있다. 정부는 새만금 프로젝트를산업은행 등 정책금융 2026-04-13 16:00 -
'악성 미분양 3만' 다시 넘었다…LH·HUG 투입에도 역부족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다시 3만가구를 넘어섰다. 2012년 3월 이후 처음이며 건설업계 자금 부담이 본격적인 위험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체 미분양은 소폭 줄었지만 이미 지어진 집이 팔리지 않는 흐름이 짙어지면서 건설업계 자금 부담은 한층 커지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2월 말 기준 6만6208가구로 전월보다 0.6% 줄었지만 준공 후 미분양, 이른바 ‘악성 미분양’ 물량은 3만1307가구로 5.9% 늘었다. 특히 지방이 미분양으로 인한 2026-04-13 15:53 -
청약 단지마다 '수백 대 1'…'분상제 역설'에 커지는 시장 왜곡 우려 서울 분양 시장에서 입지와 가격의 상관관계가 흔들리고 있다. 상급지의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단지들이 시세보다 수십억원 저렴한 ‘로또’ 단지로 수만 명의 청약자를 끌어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실제 공사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건축비 적용 등의 산정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억눌린 건축비가 부른 기록적 경쟁률이 오히려 시장의 왜곡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서울 용산구에서 공급된 분상제 단지 ‘이촌 르엘 2026-04-13 15:34 -
수원·광명·화성 대단지 '전세 0건' 속출…경기로 번진 전세난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경기 주요 도시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학군지나 산업단지에 위치해 실거주 수요가 높은 수원·광명·화성 등 일부 지역은 전세 물건 0건인 대단지가 속출했다. 전셋값 상승 폭도 서울을 웃돌며 전세난이 외곽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수원 영통구 전세 매물은 1년 새 796건에서 219건으로 72.5% 감소했다. 단지별로는 망포동 힐스테이트영통(2140가구) 전세 매물이 단 1건에 그쳤다. 이 단지는 초·중·고교와 학 2026-04-13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