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전산운용비 매년 늘지만 고객 만족도는 최악
    증권사 전산운용비 매년 늘지만 고객 만족도는 '최악' 국내 증권사들이 매년 시스템 안정화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수천억원 규모의 전산운용비를 쏟아붓고 있지만, 투자자 만족도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전산 투자와 서비스 품질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50개 증권사의 올 상반기 전산운용비는 총 4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4481억원) 대비 8.2%, 2023년 상반기(3987억원) 대비 21.6% 증가한 규모다. 증권사들의 전산운용비는 2년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대 2025-08-24 17:00
  • [주간증시전망] 한·미 정상회담에 쏠리는 눈…정책 불확실성 해소도 기대
    [주간증시전망] 한·미 정상회담에 쏠리는 눈…정책 불확실성 해소도 기대 다음 주 국내 증시는 한미 정상회담 등 대내외 이슈를 소화하면서 움직일 전망이다. 관련 업종의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불거진 인공지능(AI) 거품론에 엔비디아 실적도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6.99포인트(0.86%) 내린 3168.73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1.76%, 코스닥은 10.64% 하락했다. 코스피는 조선·방산·원전 등 주도주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도 투자심리 회복 2025-08-23 06:00
  • 1위 세탁소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 스틱인베가 인수 추진
    1위 세탁소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 스틱인베가 인수 추진 사모펀드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국내 1위 세탁소 프랜차이즈 업체인 크린토피아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크린토피아의 현 소유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를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기로 했다. 앞서 JKL파트너스는 지난 2021년 8월 크린토피아를 1900억원에 인수했다. 업계에서는 크린토피아의 이번 매각가가 600억에서 6500억원대가 될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크린토피아는 국내 최대 세탁소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작년 매출 2797억원, 2025-08-22 21:50
  • 수급 동력 고갈 소형 엔터주…공매도 타깃으로
    '수급 동력 고갈' 소형 엔터주…공매도 타깃으로 일부 소형 엔터테인먼트주에 공매도가 몰리고 있다. 견조한 실적에도 '수급 피로감'에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어나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이 잇따른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에프엔씨엔터는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이날 공매도 거래가 전면 금지됐다. 지난 19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지정이다. SAMG엔터와 SM C&C 역시 지난 18일과 19일 각각 과열종목 명단에 올랐다. 일부 엔터주 종목들의 공매도 잔고는 최근 증가세를 보였다. SAMG엔터의 2025-08-22 16:18
  •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3160선 회복… 장 중 1%대 급등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3160선 회복… 장 중 1%대 급등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투자자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3160선까지 회복했다. 장 초반 1%대 급등하는 등 투자심리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99포인트(0.86%) 오른 3168.7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7억원, 1591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58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2.45%) △삼성바이오로직스(1.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6.83%) △HD현대중공업(2.33%) 등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LG에너 2025-08-22 15:46
  • [속보] 코스피, 26.99p(0.86%) 오른 3168.73 마감
    [속보] 코스피, 26.99p(0.86%) 오른 3168.73 마감 코스피, 26.99p(0.86%) 오른 3168.73 마감 코스닥, 5.27p(0.68%) 오른 782.51 마감 2025-08-22 15:34
  • 정부,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총력…오천피 정조준
    정부,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총력…'오천피' 정조준 정부가 '오천피 시대' 달성을 위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집중한다. 중장기적으로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유입시키기 위해,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직접 자본시장인 주식시장에서 원활히 조달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가를 띄워야 하는 상황이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주주권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22일 이날 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상법 안착과 합병·분할 등 제도개선에 나선다. 정부는 기업 성장을 위해 부동산에 쏠린 2025-08-22 14:31
  • [특징주] 애드포러스, 코스닥 입성 첫날 21%대↓
    [특징주] 애드포러스, 코스닥 입성 첫날 21%대↓ 구글 최상위 파트너사 애드포러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21%대 하락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애드포러스는 공모가(1만7060원) 대비 3590원(21.04%) 내린 1만3470에 거래 중이다. 앞서 애드포러스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신영해피투모로우제8호기업인수목적'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을 추진했다. 애드포러스는 지난 2014년 설립된 모바일 광고 전문기업이다. 링크마인, 바리스타, 그린피, 큐브마인, 엠플레이트 등 5개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을 기 2025-08-22 14:28
  • [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코스닥도 반등
    [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코스닥도 반등 코스피가 2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9.73포인트(0.95%) 오른 3171.47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7포인트(0.75%) 오른 3165.41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5.62(0.40%) 내린 6370.16, 나스닥종합지수는 72.55포인트(0.34%) 내린 2만1100.31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81포인트(0.34%) 내린 4만4785.50을 기록했다. 2025-08-22 14:28
  • 한국투자증권, FC 관리자산 9조 돌파… 2년 반 64% 급성장
    한국투자증권, FC 관리자산 9조 돌파… 2년 반 64% 급성장 한국투자증권이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5 FC-운용사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 주요 자산운용사 관계자들과 우수 투자권유대행인(FC) 약 100명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투자 FC 어워즈' 이후 마련됐으며 FC의 자산관리 능력을 끌어올리고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발표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밸류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이들 운용사는 금융시장의 이슈를 짚고 시장 흐름에 대 2025-08-22 13:15
  • [특징주] 텔콘RF제약, 무상증자 권리락에 상한가
    [특징주] 텔콘RF제약, 무상증자 권리락에 '상한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텔콘RF제약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현재 텔콘RF제약은 기준가 1917원 대비 573원(29.89%) 오른 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낮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발생해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전날 텔콘RF제약의 주가는 5750원이었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텔콘RF제약에 대해 22일부터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등이 없어진 것이 2025-08-22 10:00
  • [속보] 코스피, 23.67p(0.75%) 오른 3165.41 출발
    [속보] 코스피, 23.67p(0.75%) 오른 3165.41 출발 코스피, 23.67p(0.75%) 오른 3165.41 출발 코스닥, 1.53p(0.20%) 오른 778.77 출발 2025-08-22 09:05
  • 키움證 삼성전자, HBM 출하량 급증에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키움證 "삼성전자, HBM 출하량 급증에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키움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 반등과 파운드리의 추가 고객의 확보,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의 엔비디아 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 오른 82조6000억원,영업이익은 93% 증가한 9조원을 기록할 것"며 "기존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 2025-08-22 08:56
  • [아주증시포커스] [맞수한판⑤] 용병 효과 톡톡히 본 ETF후발주자들…신한자산운용 vs 한화자산운용 外
    [아주증시포커스] '용병 효과' 톡톡히 본 ETF후발주자들…신한자산운용 vs 한화자산운용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용병 효과' 톡톡히 본 ETF후발주자들…신한자산운용 vs 한화자산운용 -국내 ETF 시장을 이끄는 자산운용사들이 전문 인력을 스카우트해 급격한 성장세를 보임. -신한자산운용은 삼성자산운용 출신 김정현 본부장을 영입한 뒤 브랜드 개편과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ETF 순자산총액을 4년 만에 16배 키움. -김 본부장은 'SOL 조선TOP3플러스', '월배당 시리즈' 등 테마형·월배당 상품을 내세워 흥행에 성공. -한화자산운용은 KB자산운용 출신 금정 2025-08-22 08:53
  • 신한證 한샘, 주택경기 회복 필요…투자의견·목표가 하향
    신한證 "한샘, 주택경기 회복 필요…투자의견·목표가 하향" 신한투자증권은 22일 한샘에 대해 주가 회복을 위복을 위해선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매(Trading Buy)'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기존 7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2분기 매출액은 4594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입주가구 감소 및 주택거래량 부진으로 인한 홈퍼니싱 매출 축소, 외형 축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상승이 실적 부진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사측은 20 2025-08-22 08:39
  • 서학개미, 버핏·코인 테마에 1조 순매수… 테슬라·엔비디아 등은 차익실현
    서학개미, 버핏·코인 테마에 1조 순매수… 테슬라·엔비디아 등은 차익실현 최근 서학개미들이 미국 주식시장에서 전통 가치주와 코인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는 대거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7월 21일~8월 20일) 미국 주식에 투자한 개인은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주식을 3억4212만 달러(약 4723억원), '비트마인이머젼테크놀로지' 주식을 3억3520만 달러(약 4630억원) 규모로 각각 순매수했다. 두 종목에 유입된 자금만 6억7700만 달러(약 9350억원)로 1조원에 육박한 2025-08-21 18:30
  • [맞수한판⑤] 용병 효과 톡톡히 본 ETF후발주자들…신한자산운용 vs 한화자산운용
    [맞수한판⑤] '용병 효과' 톡톡히 본 ETF후발주자들…신한자산운용 vs 한화자산운용 국내 금융투자 업계에서 '순혈주의' 전통을 유지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직과 스카우트가 다반사인 게 여의도 증권가다. 요즘 뜨고 있는 ETF(상장지수펀드) 분야에선 이런 추세가 더 심하다. 가히 '용병의 전성시대'다. '잘나가는' ETF 전문가는 서로 모셔가기 바쁘다. 뛰어난 용병을 영입해 단숨에 업계 순위를 끌어올리는 효과를 톡톡히 보는 자산운용사들이 적지 않다. 'ETF 용병' 영입으로 재미를 본 대표적인 곳이 신한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이다. 두 회사는 ETF 시 2025-08-21 18:00
  • 보험주, 배당 기대감 하락 속 반등…주가는 희비 교차
    보험주, 배당 기대감 하락 속 반등…주가는 희비 교차 보험주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히는 보험주는 분리소득 배당과세 불확실성에 그간 주가가 하락했다. 최근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큰 손' 외국인은 상반된 선택을 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보험지수는 최근 일주일간 2.58% 상승했다. KRX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51% 하락했다. 삼성생명의 주가 상승이 지수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삼성생명은 7거래일 만에 11.25% 뛰었다. 현대해상도 4.78% 오른 가운데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2025-08-21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