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시간 확대에 결제주기 단축까지…증권사 인력 문제 골머리
    거래시간 확대에 결제주기 단축까지…증권사 인력 문제 '골머리' 거래소가 추진하는 12시간 거래체제 도입에 대해 인력 문제로 인한 한계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대외적으로 거래소의 방침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노사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금융 당국이 검토하고 있는 결제시간 단축과 맞물린다면 인력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거래시간 확대 방안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데에 이어 이달에는 개별 증권사들을 따로 만나 면담을 진행해 2025-08-21 16:31
  • 리츠, 시가배당률·금리차 3배…저평가에 기관도 사들인다
    리츠, 시가배당률·금리차 3배…저평가에 기관도 사들인다 국내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저평가된 '숨은 자산'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대기업 계열사 건물 임대료 기반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펀더멘탈보다 낮게 형성된 종목이 늘고 있어서다. 배당률도 연 7% 안팎으로, 금리 하락 기조가 본격화될 경우 투자 매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리츠는 이날 3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교동 한화빌딩, 한화손해보험빌딩, 한화생명 노원사옥 등 6개 자산에 투자하는 한화리츠의 주당 자산 가치는 약 5000원 2025-08-21 16:18
  • [마감시황] 코스피, 3140선 회복… 저가 매수세 유입 나흘 만에 반등
    [마감시황] 코스피, 3140선 회복… '저가 매수세 유입' 나흘 만에 반등 코스피가 나흘만에 반등하며 3140선을 회복했다. 불확실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5포인트(0.37%) 오른 3141.7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90억원, 837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282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4.11%) △LG에너지솔루션(-1.32%) △기아(-1.14%) 등이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1%) △HD현대중공업(4.77%)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날 2025-08-21 16:01
  • [속보] 코스피, 11.65p(0.37%) 오른 3141.74 마감
    [속보] 코스피, 11.65p(0.37%) 오른 3141.74 마감 코스피, 11.65p(0.37%) 오른 3141.74 마감 코스닥, 0.37p(0.05%) 내린 777.24 마감 2025-08-21 15:36
  • 한화투자증권, 리부트(Reboot) 구조 ELS 금융투자업계 최초 출시
    한화투자증권, '리부트(Reboot) 구조 ELS' 금융투자업계 최초 출시 한화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리부트(Reboot) 구조의 ELS(주가연계증권) 상품을 2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새로운 형태의 파생결합증권이다. 기초자산이 낙인 배리어(Knock-in Barrier, 원금 손실 발생 구간)에 최초 도달하면 보호기간이 발동해 터치 이력을 무효화하고 해당 기간 동안 관측을 멈춘다. ELS에서 '낙인 구조'는 특정 기초자산 가격이 미리 정한 수준(낙인 수준, 보통 최초 가격의 50~60%)을 한 번이라도 밑돌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 이번 상품의 경우 120영업일간 2025-08-21 09:56
  • [특징주]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첫날 40%대 강세
    [특징주]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첫날 40%대 강세 디지털 엑스레이 이미징 솔루션 전문기업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40%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공모가(2만원) 대비 8450원(42.25%)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만원까지 오르며 50% 넘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지난 11일과 12일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154.5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4조5604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1일부터 7일까지 2025-08-21 09:41
  • [특징주] 메리츠금융지주, 주주환원 소식에 5%대↑
    [특징주] 메리츠금융지주, 주주환원 소식에 5%대↑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결정한 메리츠금융지주가 장 초반 강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메리츠금융지주는 전장 대비 6100원(5.13%) 오른 12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메리츠금융지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5514억원 규모 기취득 자사주 소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3월 26일 5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맺고 이달 20일 5514억원 상당 2025-08-21 09:39
  • [특징주] 엔시트론, 고동경양 인수 소식에 상한가
    [특징주] 엔시트론, 고동경양 인수 소식에 상한가 엔시트론이 장 초반 상한가를 달성했다. 식음료 사업 확장을 위한 브랜드 인수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시트론은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97원, 29.75%)까지 올라 상한가(423원)를 기록하고 있다. 음향 비메모리 반도체칩을 주력으로 하는 엔시트론은 지난달 외식 브랜드 ‘고동경양’을 운영하는 고동컴퍼니의 지분 73.3%를 확보했다. 전날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고동경양은 2021년 문래에서 본점을 2025-08-21 09:29
  • [개장시황] 코스피, 나흘 만에 1%대 반등… 3160선 회복
    [개장시황] 코스피, 나흘 만에 1%대 반등… 3160선 회복 코스피가 나흘 만에 1%대 반등하며 316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강세가 지수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89포인트(0.92%) 오른 3158.98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62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3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개장 직후 매수세를 보이다가 131억원 순매도하며 매도세로 전환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70%) △삼성전자우(1.73%) △현대차(1.1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2%) △HD현대중공업(2 2025-08-21 09:23
  • iM證 솔루엠, 업황 부진·인수 효과 미진…목표주가 21.7%↓
    iM證 "솔루엠, 업황 부진·인수 효과 미진…목표주가 21.7%↓" iM증권이 21일 솔루엠에 대해 부진한 업황과 미진한 인수 효과 등 대내외적으로 아쉽다는 평가를 내리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1.7%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SL(전자가격표시기) 사업은 2023년의 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3년 수주잔고는 약 2조2000억원 수준으로 연 평균 7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예상할 수 있으나 수익성 저하 가능성이 남아 있다. 사업 확대 과정에서의 인력 충원과 관세가 원인이다. 국내 TV 세트사들의 중국과 경쟁 심화도 전자부품 사업 2025-08-21 09:13
  • [속보] 코스피, 10.62p(0.34%) 오른 3140.71 출발
    [속보] 코스피, 10.62p(0.34%) 오른 3140.71 출발 코스피, 10.62p(0.34%) 오른 3140.71 출발 코스닥, 2.71p(0.35%) 오른 780.32 출발 2025-08-21 09:03
  • 교보證 파마리서치, 하반기도 성장 지속…목표가 80만원
    교보證 "파마리서치, 하반기도 성장 지속…목표가 80만원" 교보증권은 21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올해 하반기도 성장 속도가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한 1406억원, 영업이익은 81.7% 늘어난 559억원을 기록했다"며 "리쥬란 고성장에 따른 매출총이익률(GPM) 76%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파마리서치의 3분기 매출액은 66.9% 증가한 1489억원, 영업이익은 85.3% 늘어난 2025-08-21 08:50
  • 현대차證 파라다이스, 4분기 中단체 무비자 입국에 이익 기대…목표가↑
    현대차證 "파라다이스, 4분기 中단체 무비자 입국에 이익 기대…목표가↑" 현대차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오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인 입국자수가 급증해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만큼 중국인 입국자수는 역사적 최고치를 향해 증가할 것이 확실시됐다"며 "하반기 중국발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 2025-08-21 08:44
  • [아주증시포커스] 주식 얘기 않는 대통령....한 달 전으로 돌아간 코스피 外
    [아주증시포커스] '주식' 얘기 않는 대통령....한 달 전으로 돌아간 코스피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주식' 얘기 않는 대통령....한 달 전으로 돌아간 코스피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3130.09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2% 넘게 떨어져 3079.27포인트까지 하락했다. 7월 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도 이날 1.31% 하락해 777.6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AI 버블' 우려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낙폭이 커졌다. -최근 횡보장세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전후인 지난 6월 분위기와 180도 다르다. 이 2025-08-21 08:08
  • 주식 얘기 않는 대통령....한 달 전으로 돌아간 코스피
    '주식' 얘기 않는 대통령....한 달 전으로 돌아간 코스피 국내 증시 추동력이 급격하게 약화되고 있다. 역대 최고점을 곧 경신할 것이란 기대감이 점점 옅어지면서 이제 3110선 사수도 위태로운 분위기다. 악재는 복합적이다. 미국 관세 영향에 미국발(發) 'AI 버블론'까지 겹치면서 박스권에 갇히는 형국이다. 여기에 더해 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을 골자로 한 증시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도 여전히 크다. 코스피가 정책 불확실성에 동력을 잃고 박스권에 갇히면서 '오천피' 꿈에서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는 추세다. ◇다시 무너진 3100선 20 2025-08-21 07:49
  • 증권사 재무건전성 나아졌다… 순자본비율 900% 돌파
    증권사 재무건전성 나아졌다… 순자본비율 900% 돌파 국내 주요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순자본비율(NCR)이 올 상반기 90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간 평균 700%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개선세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36곳의 2025년 상반기 평균 순자본비율은 915.1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65.79%)보다 약 149.39%포인트, 2023년 상반기(744.13%) 대비로는 171.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순자본비율은 증권사의 재무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부실 위험에 대비한 자본 여력을 나타낸다 2025-08-21 06:35
  • 박스권 갇힌 코스피…거래대금은 줄고 공매도는 늘고
    박스권 갇힌 코스피…거래대금은 줄고 공매도는 늘고 세제 개편안 실망감, 관세 불확실성에 '박스피' 장세가 재연되고 있다. 시장 활력도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도 늘었다. 공매도 잔액이 10조원대에서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최근 1개월 간 1.28% 하락했다. 관세 불확실성 등에 코스피는 한 달 째 3100~3200포인트를 오가며 박스권에 갇혀 있다. 지수는 상승 동력을 상실한 상태다. 지난달 말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강화 및 최고세율 인하, 대주주기준 하향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 2025-08-20 18:08
  •  8등은 내가 한다...하나운용과 NH아문디, 피말리는 ETF 경쟁
    "8등은 내가 한다"...하나운용과 NH아문디, 피말리는 ETF 경쟁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점유율 8·9위 자리가 두 달째 요동치고 있다. 지난 18일 하나자산운용이 183억원 차이로 NH아문디자산운용을 제치고 8위에 올랐으나, 하루 만에 NH아문디운용이 재역전했다. 지난 7월 이후 두 회사의 순자산총액(AUM) 격차는 1000억원 미만으로, 하반기에도 순위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하나자산운용의 AUM은 2조3410억원, NH아문디자산운용은 2조32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17일)까지 NH아문디자산운용이 우세했지만 183억원 차로 판 2025-08-20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