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9천피'를 향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증권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5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2만9000원(7.89%) 오른 3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도 전장보다 1350원(4.53%) 상승한 3만1150원에 거래 중이며, 신영증권 역시 1만300원(5.64%) 오른 19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급등세는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와 실적 개선 기대가 맞물리며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도 업종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코스피 상승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와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가 증권업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최근 신영증권 자사주 소각 계획 등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까지 감안하면, 증권 업종은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재평가가 동시에 가능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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