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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중동 개입에 비트코인 '충격'…10만 달러까지 후퇴 미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하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한때 9만8000달러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23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한국시간) 현재 10만95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85%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2.37% 내린 2233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10만2000~10만3000달 2025-06-23 08: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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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리노공업, 업황 부진 속 실적 차별화…목표가↑" 한국투자증권은 23일 리노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스마트폰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테스트 소켓 부문의 점유율 확대를 통해 2분기에도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5월 리노공업의 테스트 소켓 수출은 193억원으로 전월 대비 42%, 전년 동월 대비 124% 급증했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0.5% 증가에 그친 상황에서도 동사의 점유율은 14 2025-06-23 0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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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 "전쟁‧관세 더블 악재 뚫으면 3400도 간다"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 "전쟁‧관세 더블 악재 뚫으면 3400도 간다" -코스피 지수가 3년 반 만에 3000선 돌파.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우리 경제 펀더멘털이 좋지 않은 가운데 정책 기대심리와 외국인 수급이 상승 견인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새 정부 경기활성화 정책 기대와 외국인 수급이란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3200~34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 다만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관세 압력은 변수. -2 2025-06-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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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시재 사고에 시중銀 자동화 속도…농협은행, 신중 접근 농협은행에서 최근 시재금(영업점 보관 현금) 횡령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여전히 모출납 자동화기기(모출납기) 대신 수기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들이 시재금 관리를 자동화해 금융사고를 줄이고 있는 것과 반대되는 모습이어서 농협은행 내부통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모든 시중은행이 도입한 모출납기를 운영하지 않고 여전히 지점 내 모출납 담당자가 시재를 전담하는 기존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출납기 도입은 농협은행 노동조합 2025-06-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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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진단] 삼천피 이끈 주역들...조선·방산‧원전에 지주·스테이블코인도 '테마 급부상' 코스피 3000 돌파의 견인차는 증권, 엔터테인먼트, IT·방산 업종 등이다. 과거 반도체 등 대형주가 주도했던 상승랠리를 이번엔 업종별로 고르게 주도한 게 특징이다. 전문가들은 조선·방산, 호텔·레저, 엔터·뷰티 등의 업종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주·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해 AI주 등 정책 수혜주도 주목할 만한 업종으로 꼽았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지난 한 달 동안(5월 20일~6월 20일) 2603.42에 출발해 3021.84까지 16.07% 강세를 보인 가운데 KRX 2025-06-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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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美 이란 공습'에 긴급 시장점검회의…"시장 안정화 조치 적시 시행" 한국거래소는 22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등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자 긴급 시장점검 회의를 열고 국내 증시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오후 5시 '긴급 시장점검회의'에서 '시장운영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는 향후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비대위 위원장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맡고 유가증권·코스닥·파생·청산결제·미래사 2025-06-22 2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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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 시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 "전쟁‧관세 더블 악재 뚫으면 3400도 간다" 코스피 지수가 3년 반 만에 3000선을 돌파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우리 경제 펀더멘털이 좋지 않은 가운데 이룬 성과다. '삼천피' 달성의 주역은 정책 기대심리와 외국인이었다. 한국 증시는 3000에 안착하고, 더 나아갈까. 아니면 다시 하락 반전할까.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기대 속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새 정부 경기활성화 정책 기대와 외국인 수급이란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3200~34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을 대체로 내놨다. 하지만 동시에 이란·이스라엘 2025-06-22 19: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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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發 쇼크' 금융당국·지주사, 비상점검 체계 가동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급속히 악화되자 국내 금융당국과 금융지주사들이 잇따라 대응 태세를 갖췄다.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산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 대응 체계 점검에 착수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비상대응반 회의에 참여했다. 금융위는 23일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중동 정세 관련 긴급회의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의 2025-06-22 18: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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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새 3억5000 쑥"…심상찮은 서울 집값에 분양권도 불장 대열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불장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 내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도 전년 대비 2배 넘게 늘어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매매에 이어 분양권 시장에도 매수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흑석리버파크자이’ 아파트 전용면적 84.96㎡ 분양권은 이달 5일 23억1400만원에 손바뀜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달 26일 동일 평형 매 2025-06-22 17: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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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 뛸 때 리츠는 역주행…공실률·금리 이중고 국내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테마는 역주행을 면치 못하고 있다. 상가 공실률 증가와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리츠 수익성이 더 악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RX 리츠 톱(TOP) 10 지수는 3.59%, KRX 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는 1.96% 하락했다. 이 두 지수는 거래소가 산출하는 34개 테마지수 중 수익률 기준 최하위 1·2위를 기록했다. 상장 리츠 중에서는 SK리츠의 부진이 가장 두드러졌다. 서린빌딩, 종로타워, 2025-06-22 17: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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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아파트, 한 달사이 신고가 폭증..."전 평형대 신고가 속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 목동 지역이 양천구의 집값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에 속도가 붙으면서 평형대를 가리지 않고 신고가를 쓰고 있어서다. 22일 아파트미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월 양천구 내 신고가 거래된 아파트 매매 122건 가운데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가 59건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정비사업 속도가 빠른 목동 신시가지 6단지의 경우 희소한 대형 평형대까지 신고가를 작성하고 있다. 전용 142㎡는 이달 7일 33억9000만원에 신고가 거 2025-06-22 17: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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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비과세 사라지나…조세특례법 개정 관심 정부가 국가 재정 효율화를 위한 조세지출 정비에 착수하면서, 상호금융권 예·적금 비과세 혜택의 연장 여부가 다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상호금융권 예·적금 및 출자금의 비과세 혜택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대해 심층평가를 진행 중이다. 해당 제도는 2022년 개정을 통해 연장됐으며,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있다. 기재부는 이르면 7월 초중순쯤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호금융 비과세 제도는 농어민과 서민을 지원하기 위해 1976년 도입됐으나, 지 2025-06-22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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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1만가구 매입' 카드 꺼낸 정부... "자금난엔 단비, 미분양 해소엔 역부족"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쌓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지방의 준공전 미분양 주택을 환매조건부로 1만가구 매입키로 했다.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물량을 정부가 반값에 사들이는 대신 준공 후 건설사가 이를 다시 환매하는 것이다. 지방 건설사들이 자금난에 숨통을 트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한편으로는 지방의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단기적인 매입 정책만으로는 구조적인 해법이 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 첫 추경안에는 PF 사업장 2025-06-22 17: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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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더 힘들다"…수주는 양극화, 지방은 추경 '호흡기' 의존 국내 건설업계가 하반기에도 자재비 증가와 미분양 확대, 수주 양극화 등에 직면하며 위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 기반의 중소·지방 건설사의 경우 버틸 수 있는 여건으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외에는 뚜렷한 돌파구가 없는 상황이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도시정비사업에서 대형사 위주의 수주 경쟁이 심화하면서 체력과 브랜드 파워가 있는 건설사 기준으로 하반기에 수익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규모는 총 21 2025-06-22 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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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투톱 체제' 가동…각자대표에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이 6년 만에 ‘투톱 체제’를 가동한다.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해 기업경영과 보험영업을 동시에 잡기 위한 포석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0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부회장)를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내정했다. 공석이 된 한화생명 대표에는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각자대표로 낙점했다. 권 부회장은 40년간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에서 대표이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이 사장은 한화생명 기획실장·보험부문장을 2025-06-22 16: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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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시공권, HDC현대산업개발이 따냈다 사업비만 1조원에 달하는 용산정비창 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맡게 됐다. 용산 핵심입지 내 주택사업 시공권을 거머쥐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구상한 ‘HDC 용산타운’의 조성 역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서울 내 대형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도 향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용산 구(舊)베르가모 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재개발 사업의 최종 2025-06-22 16: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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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의 일상화'…백약이 무효한 가계대출 가계대출이 다시금 급증하자 금융권 안팎에서는 수도권 부동산 가격 폭등 현상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기마다 금융소비자들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받는 이른바 ‘영끌’이 뒤따라오는 현상이 공식으로 자리 잡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가계대출 증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고, 전망도 긍정적으로 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경기도 아파트 가격도 2주 연속 상승세 2025-06-22 16: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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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 앞두고 '막차 수요'…이달 가계대출 6조원 늘어날 듯 가계대출 한도를 산정할 때 미래 금리 변동을 고려해 가산금리를 부과하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고 있다. 막차 수요에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등 악조건이 겹치면서 이달 가계대출 증가 폭은 6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이 3조9937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2102억원으로, 작년 8 2025-06-22 16: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