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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AI로 업무한다…당국·유관기관 인공지능 도입 가속화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부 업무망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포털 구축에 나선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이르면 올해 말까지 생성형 AI 포털 구축해 내부망에 도입한다. 이번에 구축할 AI 포털은 대고객 서비스가 아닌 임직원 전용 서비스다. 현재는 보안상 이유로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이 분리(망분리)돼 있어 직원들이 민간 AI를 직접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민간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자가 입력한 데이터가 서비스 제공자의 클라우드에 공유되고 정보가 유출될 2025-06-19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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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번지는 집값] 공급부족에... 용산공원 활용 공공주택 카드 다시 꺼낼까 새 정부가 집값 안정책으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을 것이 유력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대 대선 당시 언급한 용산공원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 방안이 다시 소환될지도 관심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022년 20대 대선 후보 시절 용산공원 일부부지와 주변 반환부지 등 공공택지를 활용해 1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집값 폭등기인 2017년부터 용산기지에 공공주택을 공급하자는 논의가 민주당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제기돼 왔고, 강병원 민주당 의원이 2021년 2025-06-19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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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번지는 집값] 심상찮은 집값... 이재명정부 '부동산 정책' 첫 시험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첫 시험대에 올랐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서울을 넘어 수도권으로 집값 상승세가 번지고 있다. 주택 공급 절벽과 금리 인하 기조까지 맞물려 집값 과열 조짐을 보여 이제 막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징벌적 세제 등으로 집값을 누르지 않겠다고 공언한 만큼 공급 물량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6일 기준 2025-06-19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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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번지는 집값] 강남發 과열 확산…"정비사업 제도개선·핀셋 규제 절실" 강남권을 넘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는 데 대해 다수의 전문가들은 단기적 현상이 아닌, 공급부족과 유동성 증가가 맞물린 구조적인 현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발빠른 정비사업 제도 개선 등 공급 위주 정책과 함께 수요 억제책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19일 "금리로 통제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금리 하락으로 통제가 안 되고 있다"며 “서울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 2025-06-19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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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번지는 집값] '진보정부=집값 상승' 학습효과에 불장? 규제카드 고민 깊어진 정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집값'이라는 큰 산을 맞닥뜨리게 됐다. 2020~2021년 집값 급등기 당시의 고점을 넘어서는 지역이 속출하고, 서울을 넘어 경기 일부 지역까지 상승세가 번지면서다. 공급 부족, 금리 인하, 대출 막차 수요와 함께 '진보 정부=집값 상승'이라는 학습 효과까지 겹치며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도 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앞선 정부들에서 실패한 '수요억제' 대책만으로는 주택가격 급등세를 막기 어렵다며 꾸준한 공급 확 2025-06-19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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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수신은 늘어나는데…저축銀은 반년째 연속 감소 제2금융권 내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의 수신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상호금융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기대감 등 영향으로 수신이 꾸준히 늘고 있는 반면 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한 대출 영업 위축, 고금리 특판 축소, 금리 경쟁력 약화 등으로 수신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 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98조394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1.2%(1조1932억원), 전년 동기 대비로는 4.45%(4조5806억원) 줄어든 2025-06-1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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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똘똘한 한 채'에 서울 청약경쟁 격화....하반기 주목할 '알짜' 단지는? 서울 청약 시장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지난해 서울 민간 아파트 청약최저가점(커트라인)이 평균 63점으로 민간업체가 최저가점 통계를 집계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청약시장에서 처음으로 4인 가족 만점도 탈락한 단지까지 등장했다.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 부담은 커지고 있고, 집값 상승으로 인해 내 집 마련 문턱이 높아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대선으로 분양 시기를 저울질하던 건설사들이 단지 공급 2025-06-19 17: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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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대출 문턱 높아지고, 공급도 '뚝'… 현실적 내 집 마련 전략은?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셈범을 더욱 복잡하게 하고 있다. 집값은 높아지는데 대출 문턱은 더욱 높아지는 만큼 자신의 상황과 시장 흐름을 냉정히 분석해 현명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되면 은행권과 2금융권 내 주담대, 신용대출, 기타대출 등에 스트레스 DSR이 적용된다. 수도권에서 대출 한도 산정 시 1.5%포인트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현재 DSR 2단 2025-06-19 17: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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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초환 우려에 관심 높아진 리모델링... 새 정부서 제도개선 속도 '기대' 새 정부 출범 이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등 정비사업 규제 우려로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수년째 국회 턱을 넘지 못하고 답보상태이지만,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제도 개선 및 활성화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리모델링협회는 다음주 중 정책법규위원회 회의를 갖고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건의할 정책 사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사업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2025-06-19 17: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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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도마 포레나해모로' 분양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지난 2024년 12월 착공하면서 역세권 단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 단지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 2025-06-19 1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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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계좌도 정리' 마이데이터 2.0 출범..."절반의 혁신" 평가도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개편됐다. 반복적인 인증 절차가 대폭 줄어들고 업권 단위 통합 조회와 소액 비활성 계좌 정리 기능 등도 도입됐다. 여전히 수익성 부족과 구조적 한계는 업계의 숙제로 남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기관별로 매년 2회씩 동의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일일이 각 기관을 선택해 연결해야 했고 동의 유효기간도 1년에 불과했다. 그러나 마이데이터 서비스 2.0에서는 동의 절차가 2회에서 1회로 줄어들고 유효기간도 최대 5년까지 연장된 2025-06-19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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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α' 펀드로 전략산업 지원...전세대출에도 DSR 금융위원회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들어갈 100조원 이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시했다.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50조원 규모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일반 기업과 연기금, 국민 등이 함께 자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계대출에 대해선 전세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는 등 규제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금융위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에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 2025-06-19 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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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올라도 환율 하락에 수익률 마이너스… 서학개미, 투자금 회수 지속 올 들어 달러화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수익률도 녹아내리고 있다. 미국 증시 상승 폭보다 환율 하락 폭이 더 커지면서 환손실 우려에 투자자들은 '팔자'로 전환했다. 지정학적 불안에도 달러 약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8일까지 국내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4억4785만달러(약 6156억원)를 순매도했다. 전월에도 13억1085만달러(약 1조8018억원)을 내다판 데 이어 순매도를 지속했다. 투자자들은 이달 테슬라 2025-06-19 16: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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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인 바뀐 CSA코스믹...새 출자자로 범 LG가 구본호씨 재등장 화장품 업체 CSA코스믹 주인이 또다시 바뀐다. 2년 전 150억원을 들여 경영권을 인수했던 홈캐스트는 약 13억원의 차익을 챙기고 떠나 '먹튀'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새 출자자에 대한 논란도 일고 있다. 과거 주가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범 LG가 구본호 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회사가 포함돼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SA코스믹은 지난 18일 기존 최대주주인 홈캐스트와 조성아 대표, 특수관계인 조토리가 보유한 지분 총 2303만1021주(지분율 37.6%)를 2025-06-19 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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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국회 본회의 연기 여파…코스피 2970선, 순환매 장세 지속 코스피가 장중 2990선을 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상승 폭을 줄이며 297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정책 수혜 기대가 반영된 일부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회 본회의 연기 소식에 따라 정책 기대주 중심의 순환매 장세가 이어졌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5.55포인트(0.19%) 오른 2977.74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17.37포인트(0.58%) 오른 2989.56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77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8억원, 3152억원 순매도했다. 2025-06-19 15: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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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도 모자라 금융권 출연까지…배드뱅크 '도덕적 해이' 우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1조1000억원을 투입해 배드뱅크를 설립하는 등 금융 취약계층 대상 채무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빚을 갚을 능력을 상실한 사람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필요 재원이 1조5000억원이므로 추경을 제외한 금액은 금융권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다. 반복되는 채무조정이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금융위원회는 2차 추경안에 장기 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4000억원), 새출발기금 개선(7000억원) 등을 반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장 2025-06-19 15: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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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5.55p(0.19%) 오른 2977.74 마감 코스피, 5.55p(0.19%) 오른 2977.74 마감 코스닥, 2.78p(0.36%) 오른 782.51 마감 2025-06-19 15: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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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추경] 미분양 1만 가구 매입, 리츠 금융지원...정부, 건설경기 활성화에 2.7조 투입 정부가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2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방 건설사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미분양 주택 1만 가구를 매입하고, 자금조달이 어려운 사업장에 특별 보증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경안이 심의·의결됐다. 정부가 이번 추경을 편성한 배경은 건설투자 조정이 부진 요인으로 계속 작용하면서 경기 부진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건설 2025-06-19 15: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