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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끈 여신협회장 인선…화보협회 이어 '업권 경험' 무게 여신금융협회 차기 회장이 4일 윤곽을 드러낸다. 정완규 현 회장의 임기가 지난해 10월 만료된 뒤 후임 인선이 지연돼 온 가운데, 약 8개월 만에 협회장 공백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는 것이다. 최근 화재보험협회 차기 이사장 후보로 김기환 전 KB손해보험 대표가 추천되면서, 여신금융협회장 선거에서도 업권 경험을 갖춘 민간 금융사 출신 후보들이 힘을 받을지 주목된다. 3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4일 제2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단독 후보를 결정한다. 회추위는 박경훈 전 우리금융 2026-06-03 16:00:00 -
지방선거 이후 입법시계 돌아갈까…금융 법안 줄줄이 대기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정치 일정에 밀려 있던 금융권 주요 법안들의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지털자산 제도화부터 정책서민금융 재원 확충, 은행대리업 도입까지 금융산업 구조 변화와 직결된 법안들이 국회에 다수 계류돼 있어 하반기 입법 속도에 따라 금융당국의 정책 추진 동력도 좌우될 전망이다. 3일 금융권과 국회에 따르면 지방선거 이전 발의됐거나 논의가 진행 중인 금융 관련 법안들이 하반기 국회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는 디 2026-06-03 15:00:00 -
보험료 올라도 못 따라간 보험금…실손 적자 1년 새 2500억 증가 실손의료보험의 적자 구조가 깊어지고 있다. 보험료 인상으로 보험사가 거둬들인 수입은 늘었지만 도수치료와 비급여 주사제 등 일부 비급여 진료에 지급된 보험금이 더 빠르게 불어난 영향이다. 손해율이 다시 손익분기점을 웃돌면서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의 보험손익은 1조87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적자 폭이 2500억원가량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실손보험 보유계약은 3622만건에 달했지만 고질적인 적자 구조는 오히려 2026-06-03 14:33:44 -
"500조 퇴직연금 잡아라…채권혼합 ETF 격전" 500조원에 육박한 퇴직연금 시장을 둘러싼 자산운용사들의 ETF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퇴직연금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혼합형 ETF'가 새로운 승부처로 부상하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상품 출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산운용업계에서는 퇴직연금 자금을 겨냥한 채권혼합형 ETF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채권혼합형 ETF는 주식 비중을 50% 미만으로 유지하고 나머지를 채권으로 구성해 퇴직연금 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확정기여형(DC) 퇴직연 2026-06-03 14:30:31 -
은행권 대환대출·중금리 확대에 속타는 저축銀 은행들이 제2금융권 차주를 대상으로 한 대환대출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저축은행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정부의 포용금융 기조에 맞춰 중저신용자의 이자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지만 상대적으로 우량한 차주들이 은행권으로 이동하면 저축은행 수익 기반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장기화하면 중금리대출 위축과 건전성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근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차주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대환대출 공급을 확대하 2026-06-03 14:00:00 -
코스피 랠리에 목표가 무색…LG전자 상회율 1위 증권사 목표주가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8900선을 돌파하며 단기 급등세를 이어가면서다. 반면 증시 강세에도 목표주가와 큰 격차를 보이는 종목들도 적지 않아 시장에서는 과열 종목과 저평가 종목 간 옥석 가리기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국내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코스피 상장사 231곳 가운데 지난 2일 종가 기준 현재 주가가 목표주가를 넘어선 종목은 16개사로 집계됐다. 목표 2026-06-03 13:53:01 -
아파트 전세난에 빌라 수요 유턴…거래·가격 동반 상승세 서울 아파트 전월세난이 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 임대차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전세사기 사태 이후 외면받던 빌라로 임차 수요가 다시 이동하면서 올해 들어 서울 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 거래량이 늘면서 전세·월세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3일 현재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연립·다세대 전월세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거래량은 4만967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244건보다 3435건, 2026-06-03 13:21:24 -
수은, 삼성전자 협력사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ESG 역량 제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삼성전자와 함께 해외 진출 협력사의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에 나섰다. 대기업과 협력사, 정책금융기관이 공동으로 탄소감축 기반을 마련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는 평가다. 수은은 삼성전자, 파트론(삼성전자 대표 협력사)과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제고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에 진출한 삼성전자 중소중견 협력사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공동구매 추진 관련 컨설팅 비용을 수은이 2026-06-03 09:34:46 -
에잇퍼센트-카이아, RWA 투자 인프라 구축…"해외 투자자도 국내 대출 투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 회사인 에잇퍼센트가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와 손잡고 국내 대출채권을 기반으로 한 실물연계자산(RWA) 투자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해외 투자자들이 한국 금융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국내 대체투자 시장의 글로벌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에잇퍼센트는 카이아와 대출채권 원리금 수취권 기반 RWA 투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잇퍼센트가 보유한 국내 대출채권 원리금수취권을 카이아의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와 연결 2026-06-02 17:17:29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8조 순매도에도 강보합 마감…코스닥은 2%대 급락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에도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장중 8500선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코스닥은 최근 주도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2% 넘게 급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1포인트(0.15%) 오른 8801.4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4.81포인트(1.08%) 오른 8883.19에 출발한 뒤 개장 직후 8933.62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 2026-06-02 17:06:45 -
[긴축의 역습] 대출금리 다시 오른다…취약차주·자영업자 비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진입을 예고하면서 대출 차주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이미 연 6~7% 수준까지 오른 상황에서 금리가 추가 인상되면 취약 차주와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택담보대출 5년 고정형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34~7.32% 수준이다. 일부 은행의 금리 하단은 이미 연 5%를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올해 0.25% 2026-06-02 17:05:00 -
[긴축의 역습] 금리인하 기대 꺾였다…'영끌' 시대 역풍 금리 인하 기대 속에 대출을 늘렸던 차주들이 역풍을 맞을 위기에 놓였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근 주택담보대출로 집을 매입한 이른바 '영끌족'의 원리금 상환 부담도 한층 무거워질 전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주택가격, 가계부채, 환율 등 모든 지표가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며 통화정책 운용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를 사실상 기준금리 인상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확대, 환율 불안은 모두 물가 2026-06-02 17:00:00 -
"될 곳만 된다" 非강남권… 성수·목동 몰리고 강북 재개발은 유찰 우려 서울 비강남권 정비사업 시장에서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강남권과 비강남권의 온도 차가 시장을 가르는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비강남권 내부에서도 한강변과 학군지, 역세권, 대단지 여부에 따라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갈리고 있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목동신시가지, 여의도 재건축 등 서울 비강남권 핵심 사업지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사업장은 강남권은 아니지만 한강변 입지와 대규모 사업성, 향후 고가 분양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건설사들이 하이 2026-06-02 17:00:00 -
부영그룹, 병무청과 협약…병역명문가에 리조트·골프장 할인 부영그룹이 병무청과 손잡고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 리조트·호텔·골프장 이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부영그룹은 2일 서울 중구 부영그룹 본사에서 병무청과 '병역명문가 대상 레저시설 이용 우대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홍소영 병무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성실하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2026-06-02 16:59:19 -
탈서울 수요, 경기·인천으로 향했다…경기 주택시장 큰손 된 30대 경기도 주택시장에서 30대가 가장 많이 매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집값 부담과 대출 규제, 전세 가뭄 등이 맞물리면서 수도권 주택 수요가 서울 인접 지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2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서울 거주자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건수는 지난 3월 3480건을 기록했다. 앞서 1월 2855건, 2월 3032건 등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이른바 '탈서울' 수요의 상당수는 경기·인천으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의 타 지역 매입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 비중은 3월 기준 84.3%를 2026-06-02 16:30:00 -
[상폐 지옥문 열린다] 낮은 시총‧높은 벌점에…경고등 켜진 코스닥 기업들 '상폐 탈출'을 위한 몸부림은 동전주만의 문제가 아니다. 코스닥 시장 곳곳에서 공시 위반, 감사의견 거절, 자본잠식 등 상장폐지 위험 요인을 안고 있는 기업들이 수두룩하다. 단기 주가 부양으로 위기를 모면하던 방식을 쓰기도 어렵다. 금융당국이 감시 및 퇴출 요건을 촘촘히 설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행되는 하반기부터 관리종목에 대한 감시체계가 강화된다. 종전에는 관리종목 지정 후 90거래일 중 ‘연속 10거래일 및 누적 30거래일 동안’ 시가총액 기준(올 하반기 2026-06-02 16:23:27 -
스페이스X 상장 D-10…우주 ETF 1조 뭉칫돈 몰렸다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하면서 국내 우주산업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우주 테마 ETF에는 국내에서만 1조원을 웃도는 자금이 유입됐다. 2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TIGER 미국우주테크에는 1조2725억원이 순유입돼 전체 ETF 가운데 자금 유입 규모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 하루 동안에만 2555억원이 몰리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해당 ETF에 대한 개인 순매수 규모는 2026-06-02 16:20:33 -
[상폐 지옥문 열린다] 올들어 주식병합 153개사…3곳 중 1곳은 여전히 동전주 코스닥 상장사 케스피온은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다. 수년간 주가가 지지부진하던 이 회사는 지난 2월 23일 2대1 액면병합(액면가 주당 500원→1000원)을 하기로 공시했다. 액면병합 목적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 차원'이라고 공시했지만 2월 중순 금융당국이 발표한 이른바 '동전주 퇴출' 요건을 피하기 위한 게 진짜 이유였다. 이후 두 달여 동안 주식매매거래정지 기간을 거쳐 지난달 4일 거래가 재개됐지만 지난 1일 종가는 751원이었다. 종목토론방에는 상폐 2026-06-02 16: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