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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이주 주택' 없이 시장 물량으로 수요 대응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평촌·산본·일산·중동) 재건축을 위한 '이주 주택'을 별도로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생활권 내 주택 공급 물량을 통해 이주 수요를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1기 신도시 생활권 내외에 공급 물량이 충분한 만큼 이를 통해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이주 수요를 감당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분당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일정 시기에 공급 물량이 이주 수요보다 부족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유휴부지를 활용해 민간·공공주택
- 2024-12-20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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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발행어음 금리 줄인하…자금조달 비용 개선 기대대형 증권사들이 발행어음 금리를 잇달아 인하하고 있다. 다만 예적금 대비 여전히 높은 금리로 투자자가 몰릴 전망이다. 증권사들의 조달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이날부터 발행어음 금리를 내렸다. 개인용 1년 만기인 발행어음 금리는 3.60%에서 3.50%로 낮아졌다. 약정 기간물별로 271∼364일(3.60%→3.45%), 181∼270일(3.55%→3.4%), 91∼180일(3.35%→3.25%), 61∼90일(2.95%→2.70%) 등 약정 상품 금리도 내려갔다. 발행어음형
- 2024-12-19
- 18: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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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상품 처럼 복잡한 지수형 ETF, 투자자 정보 부족"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하며 코스피, 코스닥 지수 등 증시 기초지수를 토대로 만들어진 패시브형 ETF가 레버리지, 인버스, 커버드콜 등으로 분화하고 있다. 과거 지수추종형, 업종별 테마로 나뉘었던 패시브, 액티브 ETF가 발전하며 더 세분화 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정보는 많지 않아 운용사들이 투자자들에게 세부 정보를 더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한국파생상품학회와 한국자본시장연구원 공동 주최
- 2024-12-19
- 18: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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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도 악성미분양 급증…수억원 낮은 '마피'까지 등장대출 규제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연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수도권에서도 악성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대형건설사가 분양에 나선 대단지도 미분양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대체 상품은 분양가보다 수억원이 낮은 가격에 전매가 진행되는 '떨이 분양'도 이어지는 실정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분양한 도시형생활주택인 '신길 AK 푸르지오'는 최근 분양가보다 15% 이상 할인한 금액에 전매 물건이
- 2024-12-19
- 18: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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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특사경, 미공개 정보 이용 코넥스 상장 임원 檢 송치코스닥 이전상장이 무산됐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매도한 코넥스 상장법인 임원 4인이 검찰에 송치됐다. 19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서울남부지검 지휘를 받아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수사한 후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전달한 코넥스 상장사 임원 1명과 해당 정보가 공개되기 전 매도한 자 3명 등 4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코넥스 상장법인 임원은 이전상장 요건 충족을 위한 유상증자 진행 과정에서 사실상
- 2024-12-19
- 1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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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증시, 환율 1450원에 2500선 회복 기대감 와르르미국 금융당국이 내년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자 원·달러 환율이 1450원 위로 치솟았다. 원화 자산가치 하락 우려도 높아지며 한국 증시 양대 지수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거센 매도세가 확대되며 계엄사태 이전 수준인 2500선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50포인트(1.95%) 내린 2435.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7.88포인트(2.33%) 하락한 2426.55에 출발해 장중 하락분 일부를 되돌렸지
- 2024-12-19
- 18: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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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원, 기업들에 "내년부터 배당금 확정금액 미리 사업보고서에 기재" 권고배당권자들이 배당금 규모를 미리 파악하고 투자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을 기업들은 배당 절차 개선 여부를 사업보고서에 적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안내하며 사업보고서 서식 개정은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금융위와 법무부 등은 투자자들이 국내 기업의 배당액을 미리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배당기준일인 12월31일에 배당권자가 먼저 확정된 뒤 배당금 규모가 후에 확정돼,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l
- 2024-12-19
- 18: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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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 놓고 입장 못 좁힌 소액주주·재계더불어 민주당이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담은 상법 개정안을 핵심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내세운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자본시장업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앞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언급한 만큼, 이 대표의 의중에 따라 개정안 채택이 달려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본관에서 ‘상법 개정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재계와 투자자 측이 참석해 찬반 토론회가 열렸다. 재계 "이사의 주주충실 의무, 기업 존속 어려워"
- 2024-12-19
- 17: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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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은행권…내년 고환율에 기준금리 조정 혼돈까지 '겹악재''트럼프 2.0' 시대를 앞두고 은행들의 주요지표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데다가 국내 기준금리 향방도 불투명해지면서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은행들의 자산건전성은 올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을 앞둔 가운데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여파가 이어지며 달러화 강세, 원화 약세 요인이 동시에 발생하면서다. 이미 원·
- 2024-12-19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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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에 NH농협금융 인사 '난항'…이르면 20일 발표NH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과 은행장 선임 절차가 탄핵 정국의 여파로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다만, 20일 열리는 농협금융 임시 이사회 개최로 이르면 이날 농협금융 핵심 수뇌부 인사가 윤곽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이사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통해 후보군이 추려질 수 있을지는 확정할 수 없지만, 늦어도 다음 주에는 후보군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19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당초 16일 안팎으로 예상됐던 임추위의 차기 지주 회장과 농협은행장 후보 추천이 지연되고 있다. 농협
- 2024-12-19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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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구조조정으로 14만호 주택공급 효과…"사업성 평가 강화에도 건설사 타격 없어"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면14만호가량의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의·부실 우려로 평가된 21조원 규모 사업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구조조정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19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지난 6월 집계한 20조9000억원 규모 유의·부실 우려 사업장 중 4조5000억원가량이 10월 말 기준으로 정리·재구조화 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사업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구조조정된다. 사업성 평가기준은 ‘양호·
- 2024-12-19
- 16: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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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10호 종투사' 코앞…금융위 최종 의결 대기중대신증권이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앞두고 있다. 최종적으로 금융위원회 단계만 남겨둔 상태다. 19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전날 오후 열린 정례회의에서 대신증권에 대한 종투사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금융위 정례회의는 오는 24일에 열릴 예정이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대신증권의 종투사 자격 획득은 연내 최종 결정된다. 금융위 의결을 마치면 대신증권은 10번째 종투사가 된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 2024-12-19
- 1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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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美연준발 충격 대비···스트레스완충자본 도입 내년 연기비상계엄·탄핵정국 등 국내 정치 리스크가 일단락됐지만, 이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따른 대외 충격이 한국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은행 스트레스 완충자본 도입 시기를 내년 하반기로 연기했다. 천정부지 치솟는 환율에 은행권 자본여력이 줄고, 연말 기업자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금융안정·실물경제 지원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스트레스 완충자본 도입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 규제는 국내 은행·지주회사를
- 2024-12-19
- 16: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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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1.95% 마감…연준 금리 속도조절 발표에 충격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암시에 하락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소폭 하락폭을 줄인채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2% 넘게 하락하며 개장했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50p(-1.95%) 내린 243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88p(-2.33%) 내린 2426.55으로 개장해 낙폭을 조금씩 줄였지만, 횡보 수준에서 거래가 종료됐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
- 2024-12-19
- 15: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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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48.50p(-1.95%) 내린 2435.93 마감코스피, 48.50p(-1.95%) 내린 2435.93 마감 코스닥, 13.21p(-1.89%) 내린 685.36 마감
- 2024-12-19
- 15: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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