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BM에 발목잡힌 삼전 또 2%대 급락, 브로드컴 훈풍에 또 열외
    HBM에 발목잡힌 삼전 또 2%대 급락, 브로드컴 훈풍에 또 열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가 지속되는데 삼성전자는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제2의 엔비디아로 급부상한 브로드컴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을 견인하더라도, AI 반도체 핵심 구성요소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주도권 경쟁에서 밀려난 삼성전자는 수혜 대상에서 배제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2% 내린 5만42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들이 코스피에선 총 712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
    • 2024-12-17
    • 18:43:15
  • 선배당액 후배당일 시행 1년…올 주주환원 기업 3배 늘었다
    '선배당액 후배당일' 시행 1년…올 주주환원 기업 3배 늘었다
    금융당국이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하기 위해 ‘선 배당액, 후 배당일’을 권고한 뒤 배당기업이 크게 늘었다. 어려운 시기지만 투자자 신뢰를 얻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배당액과 규모를 발표한 기업이 32곳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10개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배당 발표 기업이 급증한 것은 단순히 주주 환원 강화뿐 아니라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투자자 신뢰를 얻기 위한 전략으로도 해석했다. 이달 배당을 발표한 주요 기업들을
    • 2024-12-17
    • 18:30:00
  • 테슬라에 의존한 한국, 중국·일본 배터리 기업들과 격차 벌어져
    테슬라에 의존한 한국, 중국·일본 배터리 기업들과 격차 벌어져
    한·중·일 테슬라 밸류체인 기업들의 주가는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CATL은 유럽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파나소닉은 ESS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의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 부진과 미국 보조금 의존이란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7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최근 1년간 CATL과 파나소닉의 주가는 각각 86.64%, 15.76% 상승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9.60% 수익률을 기록했다. LG에너
    • 2024-12-17
    • 18:07:47
  • 발등에 불 떨어진 캐피털사…올해 부실 7500억 어쩌나
    발등에 불 떨어진 캐피털사…올해 부실 7500억 어쩌나
    '3개월 이상 연체채권'을 즉시 매각하도록 규정한 여신금융업계 모범규준이 시행되며 캐피털사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부동산 호황기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확대한 캐피털사들은 올해 그 역풍을 맞으며 부실채권이 급증했다. 타 업권에서도 부실채권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어서 캐피털사들 채권 매각에 애로사항이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된 캐피털사(50곳) 공시를 분석한 결과 올해 공시된 업계 부실채권 규모는 7493억원으로 나타났다. PF 관련 부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
    • 2024-12-17
    • 18:00:00
  • [르포] 분담금 더 늘어 비상…기부채납에 몸살 앓는 압구정3구역·신반포7차 가보니
    [르포] "분담금 더 늘어 비상"…기부채납에 몸살 앓는 압구정3구역·신반포7차 가보니
    “공공시설을 짓는 데에만 우선 최소 몇천억원에 가까운 돈이 들어갈 텐데 다 주민 부담 아닙니까. 거기다 공공시설을 주민이 아닌 외부 사람에게도 개방할 테니 입주 내내 상당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러니 시에서 아무리 사업성을 높여준다지만 주민 대부분은 불만이 상당하죠.”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4차아파트 소유주 A씨) 조합장 해임 건의안으로 내홍이 깊어진 압구정3구역에서 최근 만난 한 주민은 서울시가 요구하고 있는 기부채납 계획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서울시와 정부가
    • 2024-12-17
    • 17:58:15
  • [공익의 역설 기부채납] 갈등 장기화시 부담 늘어 합리적 조율 필요... 무조건적 반대는 지양
    [공익의 역설 '기부채납'] "갈등 장기화시 부담 늘어 합리적 조율 필요... 무조건적 반대는 지양"
    기부채납을 둘러싼 갈등 장기화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부채납을 두고 갈등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 제도라고 진단한다. 도시개발에서 공공성을 확보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성을 높여야 하는 조합 모두 양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갈등 장기화는 정비사업 추진 지연으로 이어져 조합원들의 부담을 높이는 만큼 합리적이고 신속한 조율이 중요하다고 제언한다. 기부채납으로 지어진 공공시설의 주이용자는 조합원들인 만큼 무조건적인 반대는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
    • 2024-12-17
    • 17:55:21
  • [공익의 역설 기부채납] 수백억 내느니 차라리...공공성에 발목 잡힌 서울시 정비사업
    [공익의 역설 '기부채납'] "수백억 내느니 차라리"...공공성에 발목 잡힌 서울시 정비사업
    서울시가 정비사업 단점 보완을 위해 신속통합기획사업 추진 등에 나서고 있지만, 기부채납(공공기여) 요구에 대한 조합 내 갈등으로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북구 정릉동 757번지 일대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 사업이 최근 임시 조합장 체제로 전환되는 등 부침을 겪고 있다. 시공사에 유리한 도급계약 체결 의혹 외에도 그간 기부채납 안이 담긴 정비계획을 두고 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 간 내홍이 커진 영향이다. 앞서 조합은 타운하우스로 설계된 사업지를 종상향해 소규모
    • 2024-12-17
    • 17:55:11
  • [숨죽인 부동산-르포] 열기 주춤해진 1기 신도시…사업 영향 없나 촉각도
    [숨죽인 부동산-르포] 열기 주춤해진 1기 신도시…"사업 영향 없나" 촉각도
    “전반적으로 관망세입니다. 매도인들도 물건을 거둬들여 내놓지 않고, 매수자들도 최근 가격이 너무 뛴 데다 정국 혼란으로 시장을 두고 보자는 상황이에요.”(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의 A 공인중개업소 대표) 대출 규제와 탄핵정국으로 촉발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겹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빠르게 가라앉고 있는 분위기다.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되며 사업 기대감이 빠르게 상승했던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내 일부 단지들에선 향후 정비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 2024-12-17
    • 17:54:52
  • [숨죽인 부동산] 서울 아파트 이달 하루 평균 23건 거래...탄핵 등 시장경색에 투심 위축
    [숨죽인 부동산] 서울 아파트 이달 하루 평균 23건 거래...탄핵 등 시장경색에 투심 위축
    탄핵 정국에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절벽이 심화되고 있다. 대출 규제에 정치적인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매수 심리가 얼어붙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판단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관측돼 시장 경색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12월 들어 전날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365건에 그쳤다. 일 평균 약 23건에 불과한 셈이다. 신고기한(계약 후 30일)이 많이 남았지만 올해 최저치인 1월 2686건을 밑돌 가능성이 벌써부터 제기된다.
    • 2024-12-17
    • 17:54:35
  • 카드수수료 연 3000억 경감 가능···350만 영세·중소 가맹점 혜택 본다
    "카드수수료 연 3000억 경감 가능"···350만 영세·중소 가맹점 혜택 본다
    금융당국이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카드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그렇지 않아도 한국 경제가 불황 속에서 헤매고 있는데, 탄핵 정국까지 맞물리면서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가계 대출 문제도 관리보다는 내수를 살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장, 그리고 8개 전업카드사 대표와 만나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
    • 2024-12-17
    • 16:54:07
  • 증시 새내기 후보들 새 정부 들어서면 할게요
    증시 새내기 후보들 "새 정부 들어서면 할게요"
    12.3 계엄령 사태가 탄핵정국으로 번지면서 기업공개(IPO)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금융투자업계는 탄핵 영향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IPO 시장이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계엄령 사태(12.3) 직후 국내 증권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에이엠시지, 셀로맥스사이언스, 엠앤씨솔루션, 벡트 등 총 4개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모두 13일~16일 상장된 기업으로 이날까지 등락률은 –10%에서 –19%를 넘나든다. 코스피 상장사인 엠엔씨솔루션은 상장 첫날 –20.31%를 기록했다.
    • 2024-12-17
    • 16:33:21
  • 삼성운용,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신규 상장
    삼성운용,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신규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월배당상품인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지속적인 배당지급률 확대 등이 기대되는 금융주 가운데 저 순자산비율(PBR), 고배당수익률, 자기자본이익률(ROE)상위, 배당 연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개 종목을 편입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BK기업은행, 삼성화재, DB손해보험, NH투자증권, 삼성증
    • 2024-12-17
    • 16:26:43
  •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 500조원 돌파...계약액은 5년만에 ↓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 500조원 돌파...계약액은 5년만에 ↓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이 500조원을 넘어섰다. 건설업 종사자도 증가해 180만명을 웃돌았다. 다만 선행지표 격인 건설 계약액은 5년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건설업 조사(기업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매출액은 506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9%(45조7000억원) 증가했다. 2022년(12.4%)보다는 증가폭이 줄었다. 국내건설 매출액은 465조3000억원으로 8.4% 증가했고, 해외건설 매출액은 41조4000억원으로 31.3%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9% 감소했던
    • 2024-12-17
    • 16:14:47
  • [마감시황] 코스피 1%대 급락, FOMC 경계감 속 트럼프 악재 반영
    [마감시황] 코스피 1%대 급락, FOMC 경계감 속 트럼프 악재 반영
    코스피가 1%대 급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과 트럼프 정권 우려에 이차전지와 바이오가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16포인트(1.29%) 하락한 2456.81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7125억원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47억원, 1527억원 순매수하며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52%) △LG에너지솔루션(-3.89%) △삼성바이오로직스(-2.50%) △현대차(-2.13%) △셀트리온(-1.53%) △삼성
    • 2024-12-17
    • 15:51:36
  • [속보] 코스피, 32.16pt(1.29%) 내린 2456.81 마감
    [속보] 코스피, 32.16pt(1.29%) 내린 2456.81 마감
    코스피, 32.16pt(1.29%) 내린 2456.81 마감 코스닥, 4.06pt(0.58%) 내린 694.47 마감
    • 2024-12-17
    • 15: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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