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바람 피한 재무통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약한 고리 재무구조 개선 박차
    '칼바람' 피한 재무통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약한 고리' 재무구조 개선 박차
    롯데건설이 그룹 전체를 휩쓴 고강도 인적 쇄신 칼바람을 피했다. 주요 계열사들의 ‘유동성 위기설’이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에서 구원투수로 수장에 올랐던 박현철 대표이사 부회장이 그간 재무 개선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였던 점이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유임된 박현철 부회장은 내년에도 롯데건설의 부채 비율을 줄이는 등 재무 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달 말 롯데지주 등 37개 계열사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그룹 임원의 약
    • 2024-12-02
    • 06:00:00
  • 미국 주식 23시간 거래 확대… 서학개미 이탈 더 빨라진다
    미국 주식 23시간 거래 확대… 서학개미 이탈 더 빨라진다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 증권거래소 거래시간이 대폭 확대된다. 특히 23시간 거래 체제가 도입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신생 증권거래소 ‘24 내셔널 익스체인지’(24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추가 승인함에 따라 하루 1시간 시스템 점검 시간을 제외한 23시간 거래 체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확장된 거래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토요일 오전 9시까지
    • 2024-12-02
    • 04:50:07
  • 가계대출 증가세 2달 연속 둔화됐지만…금리 하락에 재확산 조짐도
    가계대출 증가세 2달 연속 둔화됐지만…금리 하락에 재확산 조짐도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계대출 증가세가 두 달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조치로 은행 대출금리가 동반 하락하면서 가계부채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733조1729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91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증가 폭은 지난 10월(1조1141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계대출을 견인한 주택
    • 2024-12-01
    • 18:00:00
  • 방시혁 4000억원 벌 동안 주가 반토막…금감원·거래소 그때는 몰랐다
    방시혁 4000억원 벌 동안 주가 반토막…금감원·거래소 "그때는 몰랐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020년 하이브 상장 전 사모펀드(PEF)와 주주 간 계약으로 4000억원을 챙겼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금융감독원과 거래소도 관련 사안을 다시 살펴보기 시작했다. 금융당국과 거래소는 하이브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당시 방 의장 지분율이 40%였던 만큼 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관련 서류를 추가로 요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1일 금감원과 거래소는 하이브 상장 이후 방 의장이 4000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매도했지만 PEF와 주주 간 계약으로 인해 뒤늦게 알려진 데 대해
    • 2024-12-01
    • 17:56:46
  • 5대 금융 인사 태풍…쇄신 분위기 속 세대교체 촉각
    5대 금융 '인사 태풍'…쇄신 분위기 속 세대교체 '촉각'
    KB금융그룹과 우리금융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은행의 최고경영자(CEO) 교체를 전격 결정하면서 연말 금융권에 쇄신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KB·우리금융 외 주요 금융그룹들도 이달 중 차기 은행장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어 금융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하나·NH농협금융그룹은 이달 중순께 차기 은행장 후보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은행권에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연임이,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교체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2024-12-01
    • 17:00:00
  • 저축은행 절반, 연체율 두 자릿수…두 곳은 곧 적기시정조치
    저축은행 절반, 연체율 두 자릿수…두 곳은 곧 적기시정조치
    저축은행 건전성이 악화하며 대출 연체율이 두 자릿수에 달하는 저축은행이 1년 새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저축은행 2곳에 대해 적기시정조치를 내려 경영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 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계 3분기 말 연체율은 8.73%로 전 분기 대비 0.37%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3분기 저축은행 절반가량(79곳 중 36곳)이 연체율 1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엔 연체율이 두 자릿수를 넘어가는 저축은행은 14곳이었지만 1년 만에 22곳이 추가됐다.
    • 2024-12-01
    • 16:08:39
  • 2일부터 생숙 합법사용 지원 위한 지자체별 지원센터 운영
    2일부터 생숙 합법사용 지원 위한 지자체별 지원센터 운영
    국토교통부는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별 지원센터를 오는 2일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미신고 물량 3000실 이상 광역지자체 및 미신고 물량 1000실 이상 기초지자체는 지원센터 설치 그 외 지자체는 전담인력을 지정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발표된 '생숙 합법사용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국토부는 지자체별 지원센터 및 전담인력 운영과 생숙 개별분양 제한, 숙박업 신고 및 용도변경 지원 등 제도개선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세부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 2024-12-01
    • 15:10:17
  • [르포] 주방 공간 마음대로 바꾸세요…힐스테이트 등촌역 견본주택 가보니
    [르포] "주방 공간 마음대로 바꾸세요"…'힐스테이트 등촌역' 견본주택 가보니
    "평소엔 벽체에 있다가 여기 보이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식탁과 의자가 내려옵니다.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거죠." 1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마련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등촌역' 아파트 견본주택. 예약제로 운영돼 인파로 북적이진 않았지만 2층에 있는 전용면적 59㎡A 유닛은 상황이 달랐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트랜스포밍 월&퍼니처' 특장점을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몰려서다. 전용 59㎡에만 제공하는 유상옵션(1800만원)인 이 제품은 평소엔 아일랜드 식탁과 벤
    • 2024-12-01
    • 15:04:14
  • 삼성물산 시공한 사우디 최초 도시철도 달린다
    삼성물산 시공한 사우디 최초 도시철도 달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건설한 리야드 메트로가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리야드 메트로는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의 주요 인프라 사업으로 리야드에 들어서는 최초의 대중교통 시설이다. 1∼6호선 총 연장 176km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지난달 27일 리야드 왕궁에서 열린 6개 노선 개통식에서는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이 직접 개통 선언을 했다. 리야드 메트로 6개 노선 중 1·4·6호선 3개 노선
    • 2024-12-01
    • 14:55:57
  • 집값 상승 우려 속 금리인하... 대출금리 본격인하 전까진 관망세 지속
    '집값 상승' 우려 속 금리인하... "대출금리 본격인하 전까진 관망세 지속"
    한국은행이 가계부채 증가와 집값 상승 우려에도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당분간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미 대출 규제 강화로 문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워 시장이 움직이기까지 시차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국은행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낮춘 데 이어 내년 초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부동산 매수 심리 회복에는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건설업계에서는 부동산금융(프로젝트파이낸싱&middo
    • 2024-12-01
    • 12:57:45
  • 빚 내고 규제 다 풀고 정부, 누더기 빌라시장 살리기 총력전...실효성은 의문
    "빚 내고 규제 다 풀고" 정부, 누더기 빌라시장 살리기 총력전...실효성은 의문
    정부가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전통적인 주거사다리로 꼽히는 빌라(연립·다세대주택) 및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시장이 전세사기 및 보증금 미반환 이슈 속출 여파로 휘청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신축매입임대 물량 확대, 6년 단기임대 재도입, 오피스텔 규제 폐지 등 여러 대책을 발표하며 시장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정작 반응이 시큰둥한 상황이다. 전세사기와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수요와 공급 모두 얼어붙은 상황에서 수요 진작책이
    • 2024-12-01
    • 11:08:37
  • [안선영의 아주-머니] 투자모집 8초 만에 마감…금리 인하에 온투업 기지개
    [안선영의 아주-머니] 투자모집 8초 만에 마감…금리 인하에 온투업 기지개
    한국은행이 2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깜짝 인하'했다.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 시각이 우세했지만 이를 뒤집은 결과다. 금융통회위원회 내부에서는 향후 3개월 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금리가 뚜렷한 인하 기조로 흐르면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P2P)은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 일부 업체는 지난달 다시 활동하기 시작한 투자자의 예치금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며 투자 마감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9일 온투업계
    • 2024-11-30
    • 07:00:00
  • [임민철의 권주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수출통제 규제 우려… 주간 3%·10% 하락
    [임민철의 권주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수출통제 규제 우려… 주간 3%·10% 하락
    상장 주식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선택을 받는 덴 저마다 이유가 있습니다. 증시에서 의미 있는 등락을 보여 주는 종목은 극소수죠. '증권·주식 가치 탐구(권주가·券株價)'는 최근 한 주간 눈에 띄었던 극소수 종목의 주가 흐름과 그 배경을 기록합니다. <편집자 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美 수출통제 규제 우려… 주간 3%·10% 하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수출통제 규제 우려에 이번주 약세를 이어 갔습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 2024-11-30
    • 06:00:00
  • [주간증시전망] 금리 인하에 따른 상승세 전망…트럼프 정책 리스크 여전히 변수
    [주간증시전망] 금리 인하에 따른 상승세 전망…트럼프 정책 리스크 여전히 변수
    다음 주 국내 증시는 금리 인하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5% 내린 2455.91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 동안 코스피는 1.86% 하락했고 코스닥은 0.24% 상승했다. 이번 주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발표와 연기금 수급 유입, 금통위의 깜짝 금리 인하는 지수 하단을 지지했지만 미국 통상 정책 불안에 국내 증시는 하락했다. 미국 정부효율부 수장 임명자가 반도체과학
    • 2024-11-30
    • 06:00:00
  • [마감시황] 코스피, 엔 캐리 청산 우려에 1.95%↓…2450대 후퇴
    [마감시황] 코스피, '엔 캐리 청산' 우려에 1.95%↓…2450대 후퇴
    코스피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에 2% 가까이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48.76포인트(1.95%) 급락한 2455.9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4포인트(0.31%) 낮은 2496.93에 출발했다. 장 중 2.30% 하락하면서 2446대까지 밀리기도 하는 등 낙폭을 크게 줄이진 못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 휴장으로 매크로 변수가 많지 않음에도 코스피는 낙폭을 확대했다"며 "장 전 발표된 일본 11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한 게 하락의 트리거가
    • 2024-11-29
    • 15: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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