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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저수지 수위예측에 AI 도입...국가농업AX플랫폼 구축"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내년 예산에서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뒀다며 국가농업 인공지능 대전환(AX)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2일 아주경제신문과 만나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 705억원을 중심으로 내년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4조7517억원을 정부안에 반영했다"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공사는 AI 도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저수지 수위예측 모델과 항공영상 기반 시설물 탐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저수지 수위예측 2025-09-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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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30년동안 농정 힘쓴 정통관료 김인중 한국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정통관료다. 그는 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1968년생인 김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농식품부에서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윤석열 정부 초대 농식품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공직생활 2025-09-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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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 "불법사금융, 단속으론 부족…포용금융 생태계 구축해야" 불법사금융의 덫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정부가 ‘소비자 보호’를 내세워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피해 현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온라인을 무대로 한 불법광고와 디지털 추심, 대포통장·대포폰을 활용한 범죄 수법은 날로 고도화돼 피해자들의 고통을 더욱 키우고 있다. 최근 경찰은 단기간에만 수십 개 불법사채 조직을 적발했지만, SNS와 메신저를 통한 새로운 범죄 조직들이 순식간에 자리를 채우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결과만 단속 2025-09-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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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 "차등금리제 도입해 불법사금융 확대 막아야"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서는 사후 단속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은 그 해법으로 ‘차등금리제’를 꼽았다. 안 원장은 24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연 20% 법정 최고금리 고정은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서민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는 정책 실패”라며 “위험도가 다른 차주를 동일한 금리로 관리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차등금리제는 차주의 신용도와 상환 능력에 따라 금리를 합리적으로 차별화하는 방식이다. 연체 2025-09-2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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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부, 예산·인프라로 뒷받침해야…UAM·드론 시대에 유연한 제도 필요"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은 항공안전 혁신을 위해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체감한 가장 큰 한계로 예산·인력·연구 인프라 부족을 꼽았다. 황 원장은 "미래 항공인 UAM과 드론 등 신산업 분야의 안전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빠른 기술 발전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제도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내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안전평가(USOAP)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해야 할 업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뒷받침할 예산&mid 2025-09-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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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 "AI와 데이터로 항공사고 미리 막는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항공안전 데이터를 활용한 예지적 항공안전 시스템 구축이다.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현장의 긴장감과 실전에서의 진지함을 느끼고 있다." 대학에서 20여 년간 항공법·정책을 가르치고 연구하던 학자가 항공안전의 최전선으로 자리를 옮겼다.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이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을 몸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황 원장은 "항공안전과 인증의 현장에 직접 와보니 이론과 실제가 서로 보완해 갈 때 비로소 완전한 법과 정책 2025-09-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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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K-배터리, 삼원계·LFP 투트랙으로 주도권 강화…정부 지원 절실 "전기차 시장이 대중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저가 물량 공세까지 겹치면서 한국 배터리 산업은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17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최근 글로벌 배터리 경쟁 현황과 국내 배터리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국내 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공급망 자립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성능·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삼원계 배터 2025-09-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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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태성 배터리협회 부회장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 서둘러야…미래 경쟁력 좌우" 박태성 한국배터리협회 상근부회장은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가 늦어지면 국내 배터리의 글로벌 경쟁력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법·제도 정비와 산업 투자 확대를 통해 관련 시장을 시급히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17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사용 후 배터리 산업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핵심 광물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자원 재활용과 순환경제 구축에도 기여한다. 공급망 안보와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측면에서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으나 다 2025-09-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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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시민 목소리 정책으로"…현장에서 답찾는 최호정 의장 서울시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 의장으로 선출된 최호정 의장은 풍부한 경험과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 의장은 제8·9·11대 시의원을 지냈으며 복지·교육·도시 발전 등 주요 현안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위원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최 의장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 2025-09-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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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지방자치를 뿌리내린 사람으로 남겠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평생을 시민 곁에서 현장 중심 의정을 펼치며 민생을 살폈다. 작은 민원에 귀 기울이며 이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해 온 그의 의정 철학은 ‘생활정치의 실현’이라는 한마디로 요약된다. 서울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에도 그는 늘 소통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았다. 시의원을 아우르며 서울시 집행부와 협치를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주력했다. 그런 그가 이제 서울을 넘어 전국 지방의회 목소리를 대표하게 됐다. 19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면서다. 2025-09-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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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석호 한국의결권자문 대표는… 정석호 한국의결권자문 대표는 1988년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동 대학원에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 지배구조와 관련된 감사 구조, 이사회 등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한국거래소에서 재직하며 2014년부터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부장과 장외청산결제부장,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부장,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를 거쳤다. 2022년부터 청산결제본부장을 역임했다. 2024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국IR협의회장을 지냈다. 정 대표는 자본시장이 성숙됨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미국 2025-09-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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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석호 한국의결권자문 대표 "상법 개정으로 회사-주주 이해충돌 가능성↑…불필요한 분쟁 막는 예방적 자문 필수" 올해 국내 주식시장엔 이슈가 많다. 특히 상법 개정은 기업뿐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상법 개정 내용 하나하나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1·2차 상법개정에 이어 하반기엔 3차 개정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상법 개정과 관련해 최근 존재감이 커진 곳이 있다. 바로 의결권 자문사다. 의결권 자문사는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기관투자자들이 어떤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할지 권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ISS, 글래스루이스 등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의결권 자문사들이다. 국내에서는 2025-09-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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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산재 근절, 국민 공동의 목표…부처 통합 예산 필요" "저 역시 철도노동자로 근무할 당시 선로 전환을 점검하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산업재해는 특정인들에게만 국한된 이슈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공동 목표임을 알리고, 범정부 차원에서 원포인트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쳐야 합니다."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한국철도공단에서 철도 현장 노동자로 근무하며 위험 요소를 몸소 개선해온 인물이다. 그는 철도교량에 안전난간이 있는 안전통로를 설치해 노동자 안전을 확보했고, 1990년대 중후반까지 사용되던 천 작업모를 안전모로 교체 2025-09-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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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현장 중심의 '집행-평가-환류' 체계 구축으로 산재 예방해야" "안전에는 100이 없다. 1000번, 1만번 잘해도 한 번 실수하면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와 사업주, 그리고 우리 공단은 한 번의 실수가 나더라도 사람이 사망하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 현장 중심의 '집행-평가-환류' 체계 구축으로 산재를 예방해야 한다." 정부가 산업재해와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산업안전의 최일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재 감축을 위해 단순 집행에 그치는 정책이 아닌 3단계에 걸친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이사장은 철도 2025-09-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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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유병우 SK시그넷 CTO "세계 최고 충전기 보급률은 '착시현상'" 우리나라는 전기차 충전기 1대당 전기차 대수가 1.8대로 충전기 보급률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런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정작 사용자 친화적인 생태계가 조성됐는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따른다. 유병우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CTO)은 1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충전기 보급률이 높지만 절대적인 대수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유 본부장 말대로 우리나라 충전기 보급률 자체는 높지만 이는 일종의 착시 효과다. 등록 차량 중 전기차(EV) 비중이 유럽과 중국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 2023년 2025-09-02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