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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30년 정통 노동 관료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30년 정통 노동 관료 권기섭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30년간 노동행정 현장을 지켜온 정통 관료다. 1969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노동부에 입직한 이후 기획재정담당관, 고용정책총괄과장, 직업능력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 기획과 현장 행정을 모두 경험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일자리수석실 산하 고용노동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고 이후 고용정책실장과 노동정책실장, 근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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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초대석]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 "업계 최저 수수료·최대 인력…금고의 마지막 보루"
    [아주초대석]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 "업계 최저 수수료·최대 인력…금고의 마지막 보루" ​최근 2금융권에서 건전성 강화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며 신협, 수협, 저축은행 등에서도 부실채권 관리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에 대해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이사는 “결국 부실자산의 효율적 관리 역량에 해답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 리스크관리부문장(CRO·상무)과 MG신용정보 대표를 겸직했던 그는 작년 7월 이후 MG신용정보 상근 대표로 업무를 수행 중이다. MG신용정보는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회복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박 대표는 MG신용정보가 2025-10-23 06:00
  • [아주초대석]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 "부실채권 매각 신속화 위해선…자산유동화법 특례 적용 받아야"
    [아주초대석]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 "부실채권 매각 신속화 위해선…자산유동화법 특례 적용 받아야"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는 제2금융권의 부실채권(NPL) 정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의 법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유동화 과정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자산유동화법 특례 조항이 현재 상호금융권의 부실채권 매입 과정에는 적용되지 않아, 시장의 건전성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대표는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현행 자산유동화법에는 부실채권 매각과 유동화 시 채권 양도의 대항요건, 저당권 취득 등에 관한 특례 조항이 마련돼 있다”면서 “하지만 새마을금고, 신협 등 상호금 2025-10-23 06:00
  • [아주 초대석]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87개 정비사업 호재로 도시가치 격상...10·15 여파 살필 것"
    [아주 초대석]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87개 정비사업 호재로 도시가치 격상...10·15 여파 살필 것"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에게 영등포구는 "기회의 땅"이다. 최근 준공업지대·상업지역 규제가 잇따라 완화하면서 관내 정비사업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용적률 최대치인 49층 높이 정비계획안이 연일 공람되며 향후 영등포구의 스카이라인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단순히 주거 공급을 넘어 도시 브랜드가 격상하는 기회인 것이다. 영등포구에는 서울 준공업지대의 4분의 1(25%)이 몰려있다. 구 전체 면적의 20%를 차지하는 규모다. 사실상 77%가 이미 공업 외 용도로 쓰인다. 공장이 일부 남아 있지만 대부분 아파트를 2025-10-21 06:00
  • 여의도 옆 밤동산에 보행로 생긴다…"기부채납으로 인프라 개선"
    여의도 옆 '밤동산'에 보행로 생긴다…"기부채납으로 인프라 개선" "35년 전 영등포구청에 첫 발령 받았을 때 들었던 이야기가 밤동산 재개발이었습니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과거 밤나무가 유독 많아서 '밤동산'이라 불렸던 1호선 대방역과 신길역 사이, 경부선 철도와 노들로 사이 섬처럼 위치한 신길동 1358번지 일대가 재개발에 들어간다. 최 구청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통합 개발하면서 내홍을 겪고 조합이 생겨났다 사라지면서 30여 년을 날려버렸다"고 회고했다. 밤동산 일대는 여의도에 인접했다. 50년 이상 된 저층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다. 정비사업 2025-10-21 06:00
  • [아주초대석]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승자독식 시대, VC 생존은 집중에 달렸다"
    [아주초대석]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승자독식 시대, VC 생존은 집중에 달렸다" 기업은 영속적인 존재가 아니다. 수많은 기업이 새로 생겨나고, 생(生)을 다하면 사라진다. 마치 인간 사회와 같다. 개개인이 모여 사회를 이루듯, 크고 작은 기업들이 모여 국가의 산업생태계를 형성한다.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되려면 새로운 기업들이 꾸준히 등장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생태계는 정체되고, 결국엔 국가의 미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 벤처와 스타트업, 이 같은 신생 기업이 꾸준히 나오기 위해선 풍부한 자금이 있어야 한다. 인체로 치면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낼 '신선한 피'가 꾸준히 필요한 이치와 같다. 2025-10-15 18:00
  • [아주초대석]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25년 경력 벤처투자 베테랑
    [아주초대석]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25년 경력 벤처투자 베테랑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서 25년 넘게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1999년 한국기술투자(현 SBI인베스트먼트)에 입사하며 업계에 발을 들였고, 이후 LB인베스트먼트를 거쳐 2012년 DSC인베스트먼트를 창업했다. 현재 DSC인베스트먼트는 운용자산(AUM) 2조원을 바라보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로 자리 잡았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2여 년간 국내 벤처투자 시장에서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 몰로코, 바이오 분야 에이비엘바이오, 두나무·마켓컬 2025-10-15 18:00
  • [아주초대석] 한정숙 삼양사 식품연구소장 "설탕 넘어선 단맛의 진화 이제 시작"
    [아주초대석] 한정숙 삼양사 식품연구소장 "설탕 넘어선 단맛의 '진화' 이제 시작" 국내 식품 산업 흐름이 빠르게 '저당'과 '제로'로 이동하고 있다. 달콤함은 그대로지만 죄책감은 덜어낸 단맛이 새로운 경쟁 무기가 됐다.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을 포기하지 않으려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품기업들도 설탕을 대체할 감미료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삼양사가 개발한 '알룰로스'가 있다. 삼양사는 2016년 알룰로스를 자체 생산을 시작하며 제로칼로리 감미료 시장의 문을 열었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70% 정도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0에 가깝다는 특성을 앞세워 제로 음료 2025-10-14 06:00
  • [아주초대석] 삼양사, Non-GMO 효소기술로 알룰로스 산업기반 다진다
    [아주초대석] 삼양사, Non-GMO 효소기술로 알룰로스 산업기반 다진다 삼양사가 자체 효소 기술을 앞세워 대체 감미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무화과와 포도 등 일부 과일에 미량 존재하는 단당류인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약 70%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0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최근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삼양사 알룰로스가 식품업계에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다. 삼양사는 2012년 개발에 착수해 2016년 액상 알룰로스를 상업화하며 국내 감미료 산업에 전환점을 만들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원료 인허가를 받은 후 천연 미생물 균주를 활용해 효소를 2025-10-14 06:00
  • [아주초대석]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전연령 맞춤 AI 교육으로 국가 번영 이바지"
    [아주초대석]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전연령 맞춤 AI 교육으로 국가 번영 이바지" 2023년 오픈AI 발 인공지능(AI) 열풍이 일기도 전부터 엘리스그룹은 교육과 AI의 융합에 힘써왔다. 엘리스그룹은 자체 AI 교육 실습 플랫폼 개발부터 시작해 공공·민간 AI 교육 분야에서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지난 7월 기준 플랫폼 도입 기관만 9500곳을 넘어섰다. 자체 플랫폼 '엘릭스LXP'의 누적이용자 수도 7월 기준 275만명을 넘어서면서 명실상부 국내 AI 교육 기업 중 으뜸이라고 평가받는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국내 특화 AI 교육 기업을 넘어 글로벌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김재원 대표와 2025-10-02 05:00
  • [아주초대석] 엘리스그룹, AI 교육 넘어 보안솔루션으로 시장 확대
    [아주초대석] 엘리스그룹, AI 교육 넘어 보안솔루션으로 시장 확대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엘리스그룹이 AI 인프라와 생성형 AI 솔루션, 교육 서비스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국내 AI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보안 중심의 클라우드 솔루션 출시와 AI 전환(AX)을 가속화하는 엔드투엔드 AI 에코시스템을 강조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지난달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5(DTF 2025)’에 참가해 AI 특화 클라우드 솔루션의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부스를 통해 ‘엘리 2025-10-02 05:00
  • [아주초대석]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빈번해질 호우·가뭄…안전한 농사 만드는 게 공사의 일"
    [아주초대석]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빈번해질 호우·가뭄…안전한 농사 만드는 게 공사의 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우리 모두가 체감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전국 평균기온은 27.7도로 관측 이래 가장 높았고 한 지역에서는 극한 호우가, 다른 지역에서는 가뭄이 나타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앞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심해질 수밖에 없는데 농업인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공사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 나갈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8월 30일부터 이달 22일까지 22일간 강원도 강릉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국가 재난 사태가 선포됐다. 가뭄 등 자연재해로 재난 사태 2025-09-30 05:00
  • [아주초대석]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저수지 수위예측에 AI 도입...국가농업AX플랫폼 구축"
    [아주초대석]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 "저수지 수위예측에 AI 도입...국가농업AX플랫폼 구축"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내년 예산에서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에 방점을 뒀다며 국가농업 인공지능 대전환(AX)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2일 아주경제신문과 만나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 705억원을 중심으로 내년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4조7517억원을 정부안에 반영했다"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어촌공사는 AI 도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저수지 수위예측 모델과 항공영상 기반 시설물 탐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저수지 수위예측 2025-09-30 05:00
  • [아주초대석]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30년동안 농정 힘쓴 정통관료
    [아주초대석]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30년동안 농정 힘쓴 정통관료 김인중 한국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정통관료다. 그는 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 1968년생인 김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농식품부에서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윤석열 정부 초대 농식품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공직생활 2025-09-30 05:00
  • [아주초대석]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 "불법사금융, 단속으론 부족…포용금융 생태계 구축해야"
    [아주초대석]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 "불법사금융, 단속으론 부족…포용금융 생태계 구축해야" 불법사금융의 덫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정부가 ‘소비자 보호’를 내세워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피해 현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온라인을 무대로 한 불법광고와 디지털 추심, 대포통장·대포폰을 활용한 범죄 수법은 날로 고도화돼 피해자들의 고통을 더욱 키우고 있다. 최근 경찰은 단기간에만 수십 개 불법사채 조직을 적발했지만, SNS와 메신저를 통한 새로운 범죄 조직들이 순식간에 자리를 채우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은 이러한 상황을 두고 "결과만 단속 2025-09-24 17:00
  • [아주초대석]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 "차등금리제 도입해 불법사금융 확대 막아야"
    [아주초대석]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 "차등금리제 도입해 불법사금융 확대 막아야"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서는 사후 단속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은 그 해법으로 ‘차등금리제’를 꼽았다. 안 원장은 24일 아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연 20% 법정 최고금리 고정은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서민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주는 정책 실패”라며 “위험도가 다른 차주를 동일한 금리로 관리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차등금리제는 차주의 신용도와 상환 능력에 따라 금리를 합리적으로 차별화하는 방식이다. 연체 2025-09-24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