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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조철휘 한국유통포럼 회장 "유통가, 온·오프 채널 효율화 및 라스트 마일 방점이 핵심"조철휘 한국유통포럼 회장이 서울 서초동 유통포럼 사무실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유통 시장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국내 유통 시장은 저성장 기조, 코로나19 등 여파로 오프라인 축소, 온라인 강화 흐름이 가속화될 것이다. 특히 '초가격 전쟁(Price War)' 시대를 맞이해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물류 분야의 플랫폼화 진행으로 유통망 분화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서울 서초동 한국유통포럼 사무실에서 만난 조철
- 2020-09-28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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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문재도 회장 “수소산업, 확실한 신성장동력…민관 함께 생태계 키워야”“국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의 주식시장을 가만히 살펴보세요. 수소경제에 뛰어든 기업들의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어요. 이것이 바로 수소경제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닐까요?” 지난달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만난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회장은 수소경제가 과연 비전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관료 출신에 점잖기만 할 것 같은 그가 건네는 ‘주식론’에 순간 의구심이 들었지만, 이내 곧 수긍이 갔다. 최근 미국의 수소트럭 제조업체 ‘니
- 2020-09-17
- 0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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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정원오 성동구청장 "스마트포용도시, 포스트 코로나 선도"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최근 구청장실에서 가진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스마트 포용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입니다. 원래는 선진국만 따라가면 됐는데 이제는 우리나라가 선도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스마트 특구인 성동구청부터)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불편함 없이 가장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은 최근 구청장실에서 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스마트 기술의 비용은 크지
- 2020-09-14
- 1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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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글로벌 특허 383개 보유…주방·생활 혁신 이끈 테팔테팔 무선청소기 에어포스 360 라이트 테팔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오랜 기간 독창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는 3일 본지와 만나 "테팔은 지난해 기준 세계 특허 383개를 보유할 만큼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혁신적인 첨단 글로벌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끊임없이 연구하고자 다양한 종류의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테팔의 기술력으로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
- 2020-09-04
-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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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 "테팔, 총체적 현지화로 한국 소비자 마음 잡았다"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 "성공적인 현지화를 하기 위해서는 제품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고객 소통, 유통 채널, 조직문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현지화할 때 소비자가 쓰고 싶은 브랜드,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됩니다." 3일 본지와 만난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는 국내 주방 시장을 꽉 잡은 테팔의 성공적인 현지화 비결을 설명하며 이처럼 말했다. 팽경인 대표는 글로벌 종합생활가정용품 브랜드 테팔을 전개하는 그룹세브의 한국 지사를 11년째 이
- 2020-09-04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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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SK바이오팜 흥행 이끈 김중곤 NH투자증권 상무 "빅히트 글로벌 경쟁력 높아" 흥행 자신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은 SK바이오팜이다. 청약 증거금으로 31조원이 몰리면서 2014년 제일모직이 기록한 최고액 기록을 넘어서며 새 역사를 썼다. 또 청약 경쟁률도 323.02대1로 제일모직의 194.9대1을 크게 웃돌며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하반기에도 공모주 시장은 활황이 전망된다. 이미 SK바이오팜의 성공을 지켜본 투자자들이 공모시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서다. SK바이오팜의 상장을 진두지휘한 김중곤 NH투자증권 상무는 본지와 만나 “공모주 시장은 예측이 힘들지만 당분간 활황은 이어질
- 2020-09-03
-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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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脫홍콩 금융사 유인할 '국제디지털금융특구' 만들어야"지난달 중국 정부가 홍콩보안법을 시행하면서 주요 금융기관들의 탈홍콩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홍콩보안법은 중국의 체제 전복과 분리 시도와 테러 활동, 외국세력과 결탁 등을 이른바 4대 범죄로 규정하고 최대 종신형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실제 홍콩을 탈출하려는 금융기관들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홍콩 주재 미상공회의소(AmCham)가 154개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39%의 기업이 홍콩보안법 때문에 홍콩을 떠날 수 있다고 답했다.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은 탈홍콩 열풍 가속화로 주변 국가들이 적극적으
- 2020-08-27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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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 "마카롱택시의 '목적형 이동' 해외로 확대"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 "카카오T가 빠른 매칭에 집중한다면, 우리는 '목적형 이동'이라는 니즈를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 '마카롱 택시'가 자주 눈에 띈다. 마카롱 택시는 운송가맹사업자 등록 기준 지난 201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KST모빌리티의 택시 호출 서비스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19일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본사에서 만난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자신감과 여유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올 상반기까지 총 26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한 뒤 한
- 2020-08-20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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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황희연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누구?황희연 토지주택연구원장 황희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국내 도시재생 연구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서울대 건축학과 출신으로 동 대학원에서 건축학과 도시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황 원장은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아울러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 행복도시 총괄기획가, 세종시정책자문단 위원장 등도 맡았다.
- 2020-08-1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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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황희연 LH 토지주택연구원장 "시대적 흐름에 걸맞는 LH 새 역할 고민해야"황희연 토지주택연구원장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역할은 서민주택 공급과 주택개발을 위한 택지 공급 등 두 가지였습니다. 이제는 시대적인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공기업으로의 역할을 뛰어넘어 21세기형 도시 개발 등 새로운 미래 사업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LH 부속 연구소이자 LH의 싱크탱크로 불리는 한국토지주택연구원(LHI)의 황희연 원장은 17일 본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학이나 사기업의 부설 연구소가 아닌, 국내 최대 공기업인 LH의 부설 연구소로서
- 2020-08-17
-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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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준형 "北·美 사이 중재자 역할은 그만…주도적인 설득자 돼야"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국제 질서가 안갯속에 빠진 가운데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을 찾았다. 김 원장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 원장실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국제정치의 근본적인 변화와 맥을 같이한다”고 봤다. 특히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시대 속 미·중 갈등 장기화로 전 세계가 ‘혼란·혼재’의 뉴노멀 시대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통합, 변형, 자유무역 등 세계화라고 이야기했던 가치들이 변화하고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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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준형 "한·중 관계 위기, G2 갈등에서 온 착시현상"“한·중은 좋은데, 한·일 문제는 진짜 방법을 모르겠다.” 한반도의 앞날처럼 한 치 앞을 바라볼 수 없는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 원장실에서 만난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한·중, 한·일 관계를 이같이 평가했다. 김 원장은 ‘한·중 관계 위기’는 미·중 갈등에 따른 착시현상이라며, 오히려 중국이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더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중 관계는 좋다. 공식적으로 이벤트가 적고 중국과 우리가 코로나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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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 "친환경 축산만이 살길"...ASF 잡고, 냄새 잡고“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사육돼지에서는 다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방심할 수 없다. 접경 지역뿐아니라 남부지역도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돼지 살처분으로 축산농가의 피해도 큰 만큼 재입식, 농민 생활안정자금 등도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못지않게 ASF 대처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지난해 10월 이후 사육돼지의 ASF 재발생은 없지만 언제 다시 고개를 들지 모르는 상황이다. 코로나19처럼 ASF도 백신·치료제가 없어 발병 시 돼지 치사율이 100%에 달하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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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혁신 위생·소비 둘 다 잡는다”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요즘 인공지능(AI) 기술, 빅데이터 등 디지털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축산 분야 디지털 혁신을 예상보다 더 일찍 앞당겨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김 대표는 27일 “다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제 코로나19를 뉴노멀로 받아들일 때가 왔어요. 생각보다 미래가 앞당겨졌고, 축산 분야 디지털 혁신은 더 급박하게 진행될 겁니다”라고 진단했다. 농협축산경제는 다음 달 디지털국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킬 예정
- 2020-07-27
- 16: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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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윤진수 KB금융 데이터총괄 "마이데이터 시대, 고객 신뢰로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금융사와 소비자 관계에서 '제판 분리'(제조사와 판매사가 분리되는 현상)가 가속화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고객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곳은 제조사인 금융사예요. 여기에 금융사의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죠." 윤진수 KB금융그룹 데이터총괄(CDO)은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Bigtech)' 기업이 몰려드는 현 금융시장에서 기존 금융사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가 바라보는 금융사의 미래는 기회보다 위기에 가까워 보였다. 그러나 금융사만이 할 수
- 2020-07-22
-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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