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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전기차 배터리에 '두 번째 생애' 선물"…현대차, 사용 후 배터리 ESS 첫 활용 현대차그룹이 오래된 전기차 배터리에 '두 번째 생애'를 선물한다. 차량을 구동하기에는 성능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활용 가치가 남은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하는 실증 사업에 착수한다. 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이 국내 시장에 나온 지 약 5년만이다. 현대차·기아는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원익피앤이와 함께 10일 경기 화성시 원익피앤이 동탄 사업장에서 'EV 사용 후 배터리 기반 실증 협력' 행사를 열고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차세대 ESS 사업 모델 검증에 착수했다. 사 2026-09-10 14:00 -
[mRNA 플랫폼 진화]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시험대… 백신 넘어 치료제 영역까지 확장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이 코로나19 백신으로 존재감을 증명한 이후 두 번째 시험대에 올랐다. 코로나19 백신 성공을 발판으로 계절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나아가 암·희귀질환 치료제 등 새로운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면서다. 바이오 산업이 mRNA 플랫폼의 진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가다.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비전리서치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mRNA 백신·치료제 시장은 2024년 106억6000만 달러(약 14조원)에서 2034년 2026-09-09 18:30 -
[mRNA 플랫폼 진화] 癌 겨냥 빅파마 '실탄 경쟁', 韓도 국산화 시동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개발 경쟁이 본격적인 승부 국면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독감·암 등 새 적응증에 대규모 자본을 쏟아부으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정부와 바이오기업들이 손잡고 국산화 경쟁에 나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 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플랫폼을 둘러싼 경쟁 속에서 개인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준 mRNA 암 백신이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했다. 최근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MSD)가 공동 개발 중인 개인맞춤형 mRNA 2026-09-09 18:30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넘었다…결제액 5조원대·이용자도 최고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주춤했던 쿠팡의 월간 카드 결제액이 5조원대를 돌파했고 이용자 수도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공지능(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 7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5조942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달 4조8337억원보다 5.4%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말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인 지난 2월 추정 결제액이 4조219억원까지 내려갔지만 빠르게 회복해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8월 추정 결제액은 소폭 감소해 4조9301억원으로 2026-09-09 17:52 -
올해만 1345개 브랜드 가맹사업 접었다…나뚜루·타이거슈가도 철수 올해 들어 가맹 사업을 정리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13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둔화와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식업계에서도 외형을 키우기보다 사업을 접거나 직영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는 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록을 취소한 브랜드는 총 1345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303개)와 비교해 3.2%(42개) 증가한 수치다. 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의 재무 상황·매출·가맹점 부담금 등 핵심 2026-09-08 17:56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31만3000원…5년 만에 전년대비 하락 올해 추석 차례상 준비 비용이 지난해보다 2%가량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이 안정되면서 최근 5년간 조사 중 처음으로 전년보다 비용이 줄었다. 다만 쇠고기와 일부 나물류 가격은 올라 품목별로는 차이를 보였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서울 25개 구의 백화점 11곳, 대형마트 23곳, 기업형슈퍼마켓(SSM) 21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 등 90곳을 대상으로 지난 3~4일 추석 제수용품 2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4인 기준 추석 차 2026-09-08 17:44 -
[현장&] "한정판 사러 왔어요" 평일 새벽부터 오픈런…쇼핑몰이 '팬덤'에 빠진 이유 7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폼폼푸린' 팝업 스토어 앞은 오픈 전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인천에서부터 자가용을 몰고 왔다는 유승형(34)·임다은(31)씨는 출근길 정체에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다고 아쉬워했지만 얼굴엔 설렘이 묻어 있었다. 이날 연차를 냈다는 임씨는 “캐릭터를 좋아해 굿즈를 사려고 일부러 왔다”며 “쇼핑을 마친 후에는 아이파크몰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시대에도 마니아들은 오프라인으로 향한다. 유통업체들은 팝업과 상설 콘텐츠로 이 2026-09-08 15:25 -
전·잡채에 송편·약과까지…편의점 4사, 추석상 차린다 추석을 앞두고 편의점들이 전과 잡채, 불고기 등 명절 대표 음식을 한 끼에 담은 간편식을 일제히 내놓고 있다. 혼자 명절을 보내거나 직접 음식을 차리기보다 필요한 만큼 사 먹는 소비자가 늘면서 도시락 중심이던 상품도 김밥·주먹밥·송편·약과 등으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8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이달 추석 간편식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한다. CU는 오는 15일 ‘풍성한가위 정찬 도시락’을 선보인다. 간장불고기와 잡채, 오미산적, 김치전&m 2026-09-08 08:25 -
'설탕세' 논의에 학계 신중론…"저소득·청년 부담 커질 우려" 가당음료에 설탕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두고 영양성분 표시 강화와 건강교육 등 비가격·시장 친화적 정책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당음료 소비가 이미 감소하는 가운데 부담금을 도입할 경우 저소득층과 청년층에 상대적으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조세정책학회와 한국납세자연합회는 7일 '가당음료 설탕부담금 도입, 무엇을 따져야 하는가?'를 주제로 제34차 조세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건강 효과, 부담 귀착, 재정 구조 관점에서 최근 발의된 설탕부담금 제도를 2026-09-07 16:51 -
온라인에 밀린 대형마트, '머물고 먹는 곳'으로 승부수 온라인 쇼핑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은 오히려 오프라인 점포에 힘을 쏟고 있다. 신선식품과 외식·문화처럼 온라인이 대신하기 어려운 기능을 키워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아야 할 이유를 만드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복합 체류형 공간을, 롯데마트는 그로서리(식료품) 경쟁력에 상권 맞춤형 콘텐츠를 더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서울 월계점을 ‘스타필드 마켓 월계점’으로 새단장했다. 전국 다섯 번째 스타필드 마켓이자 서울 첫 점포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2026-09-07 07:20 -
계절 공식 깨졌다…패션업계, 간절기 판매전략 바꾼다 길어진 여름과 짧아진 간절기에 패션업계의 판매 전략이 달라지고 있다. 계절별 상품을 순차적으로 내놓던 방식에서 벗어나 상품 투입 시점을 앞당기고 여러 계절에 활용할 수 있는 시즌리스 아이템을 전면에 내세우는 추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패션 업체들은 간절기 상품 기획과 판매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기고 있다. 계절별 컬렉션보다 카디건과 얇은 재킷처럼 기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상품 비중을 늘리고 가죽과 스웨이드 등 대표적인 가을 소재도 일찍부터 시장에 내놨다. 한철 입는 상품보다 여러 계절 활용할 2026-09-05 09:00 -
바나나맛우유는 그릇·쌍쌍바는 보조배터리…IP 굿즈 107억 '흥행' 와디즈의 지식재산권(IP) 굿즈 펀딩액이 107억원을 넘어섰다. 바나나맛우유와 쌍쌍바, 버터링 등 친숙한 브랜드가 전혀 다른 제품으로 변신하며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와디즈는 최근 2년간 브랜드·캐릭터 IP를 활용한 굿즈의 누적 펀딩액이 약 1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식품 패키지를 식기와 전자기기 등으로 재해석한 식음료(F&B) 관련 프로젝트의 펀딩액은 34억원을 넘어섰다. 대표 상품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용기를 본뜬 바나나맛우유 도자기 5종 식기세트다. 익숙한 용기 형태를 밥그릇 2026-09-03 16:14 -
납품대금 정산기한 60일→35일…유통업계 반발 속 소상공계도 '우려' 국회가 대형 유통업체의 납품대금 지급기한을 크게 앞당기는 법안에 속도를 내면서 유통업계뿐 아니라 중소상공인 단체에서도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납품업체의 자금 회전에 숨통을 틔운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거래 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기한 단축이 발주 축소와 정산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지난 1일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를 통과한 지 이틀 만이다. 2026-09-03 15:52 -
홈플러스 경영진 "영업 정상화 최우선…M&A 반드시 성사"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로 파산 고비를 넘긴 홈플러스가 영업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다시 문을 연 67개 점포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비용을 줄여 흑자로 전환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겠다는 방침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경영진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번 인가 결정으로 회사는 위기를 넘기고 경영 정상화를 향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향후 정상화 과제로 67개 점포의 조기 영업 안정과 비용 절 2026-09-03 11:27 -
백화점 4사, 추석 선물 본판매 돌입…'초고가·취향 맞춤' 승부 백화점 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돌입한다. 수백만원대 한우와 억대 와인 등 초고가 상품을 늘리고 소포장·간편식과 유명 셰프 협업, 인공지능(AI) 추천까지 더해 선물 종류와 서비스를 세분화했다. 희소성과 편의성, 개인 취향을 앞세워 소비자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은 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선물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약 20% 늘리고 역대 최 2026-09-03 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