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세소비세총국(GDCE)은 지난해 무역총액이 전년 대비 9.2% 증가한 524억 2500만 달러(약 6조 9000억 엔)라고 밝혔다. 현지 각 매체가 보도했다. 수출액은 16.4% 증가한 224억 8300만 달러, 수입액은 4.3% 증가한 299억 4200만 달러. 무역수지는 74억 59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폭은 20.6% 축소됐다. 통상부 대변인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미국과 유럽의 무역우대조치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왕립아

스즈키의 인도 자회사인 마루티 스즈키는 12일, 인도 최대 자동차 전시회 ‘오토 엑스포 2023’의 언론공개 행사에서 ‘짐니 5도어’와 ‘프롱크스’ 등 신형 SUV를 공개했다. 두 차종은 올 4월 이후 인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아프리카, 중남미에도 수출된다. 짐니 시리즈는 1970년 4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됐다. 2018년 7월에 4대 모델이 판매됐으며, 현재 일본과 유럽, 대양주 등 199의 국가・지역에서 판매되는 스즈키의 인기 시리즈다. 지금까지는 3도어 사양만 판매되었으나, 이번에 처

일본의 오츠카(大塚)제약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아메르따 인다 오츠카는 12일, 인도네시아 노동부와 협력해, 직장 결핵감염 제로와 차별철폐를 위한 캠페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결핵은 치료하면 낫는 병이라는 점을 강조, 조기치료의 필요성 및 환자에 대한 차별철폐를 호소했다. 2021년 전 세계 결핵환자는 10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 중 인도네시아는 약 97만명으로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결핵환자가 많다. 인도네시아의 연간 사망자 수는 약 1만 5000명에 달한다. 결핵은 결핵균의 비말감염에 의해 발병된다. 감

중국의 액정 패널 기업 BOE(京東方科技集団)는 베트남 북부에 삼성전자와 LG전자에 공급되는 제품을 제조하는 공장 신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총 투자액은 최대 4억 달러(약 526억 엔)로 2025년까지 완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1일자 로이터가 관계자 정보를 인용해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BOE는 북부지역에 100헥타르의 토지를 임차할 예정이다. 이 중 50헥타르에 2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해 디스플레이 공장을 건설하고, 20헥타르에 1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해 리모컨 공장을 건설한다. 나머지 30헥타르는 공급업자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싱크탱크인 국가정보센터(国家信息中心)는 11일 발표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2030년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의 규모가 2020년에 비해 10배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에서 AIDC 설치가 향후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AIDC는 AI산업 응용에 필수적인 시설로, 중국에서는 현재 30개 도시에 건설되거나 건설계획이 마련되고 있다. 현재 동부지역에서 건설계획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나, 향후 서부지역에도 서서히 건설될 전망이다. 국가정보

대만 내정부(내무부)가 10일 발표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대만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1만 4834명 감소한 13만 8986명으로,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다. 7년 연속 감소했다. 한편, 사망자 수는 20만 7230명으로 3년 연속 출생아 수를 웃돌았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뺸 인구 자연감소는 6만 8244명으로, 3만 8332명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 인구는 2326만 4640명으로, 전년 말보다 11만 674명 감소했다. 인구 1000명에 대한 출생아 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5.96으로, 전년 대비 0.59%포인트 하락

태국의 상업은행 카시콘은행 산하 싱크탱크 카시콘 리서치센터는 올해 전기차(EV) 신차판매대수가 전년의 추정판매대수의 2배인 2만 4000대가 될 것으로 10일 전망했다. 정부의 EV 진흥정책이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EV의 추정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6배가 넘는 1만 2000대. 카시콘 리서치는 물품세 감세 및 보조금 지급 등 EV에 대한 정부의 각종 혜택 부여로 높아진 가격경쟁력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의 EV를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으며, 유럽의 EV도 판매를 늘리고

필리핀 루손고속도로(NLEX)를 운영하는 NLEX 코퍼레이션은 10일, 팜팡가주 칸다바에 제3고가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까지 착공한다. 제3고가도로는 불라칸주 풀리란과 팜팡가주 아파릿 간에 건설될 예정으로, 길이는 5km. 동 구간에는 이미 남북방면으로 고가도로고 있으며, 두 고가도로 사이에 제3고가도로를 설치한다. 당초 NLEX 코퍼레이션은 지난해에 제3고가도로 건설을 발주할 계획이었다. NLEX 코퍼레이션은 루손고속도로 연장구간 ’NLEX 커넥터’(8km) 중, 칼로오칸과 에스파냐를 잇는 제1구간(5

미얀마 에너지부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마궤지역 민라군구의 석유화학단지 개보수 사업에 대한 의향표명서(EOI) 모집을 개시했다. 국영지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의 9~11일자에 공시했다. 개보수 사업 대상은 딴바야칸 석유화학단지. 석유제품의 국내생산 확대와 함께 석유화학산업의 진흥을 위한 사업이다. 관심이 있는 국내외 기업은 의향표명서와 함께 회사 등기부, 직전 3년의 재무보고서 등 필요서류를 수도 네피도의 에너지부 석유가스계획국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제출기한은 3월 8일 정오까지. 의향표명서

SK지오센트릭은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기업 플라스틱에너지와 울산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 설립을 위한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5년까지 SK지오센트릭의 울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울산 ARC)에 아시아 최대규모인 연간 6만 6000톤 규모의 열분해 공장(부지면적 약 1만 3000㎡)을 건설한다. SK지오센트릭은 또한 자사기술을 적용한 연간 10만톤 규모의 열분해유 후처리 공장도 울산에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폐플라스틱에서 열분해로 기름을 추출하는 열분해유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는 9일, 일본의 건설 컨설팅 기업 일본공영(日本工営)으로부터 캄보디아 북부지방의 철도 개보수에 관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사업교통부는 수도 프놈펜의 철도건설 계획에 대해서도 일본공영에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각 매체가 11일 전했다. 공공사업교통부에 따르면, 일본공영 대표단은 타우치 찬코살 차관과의 회담에서 북서부의 기존 철도망 개보수 사업을 제안했다. 동 차관은 일본공영의 구상을 높게 평가한 가운데, 프놈펜의 철도부설계획에 관한 실현가능성 조사를 요청한

렉서스 인디아는 11일 인도 최대 자동차전시회 ‘오토 엑스포 2023’에서 하이브리드 SUV ‘RX500h’와 ‘RX350h’를 인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사전예약 접수를 개시했다. 렉서스 인디아가 오토 엑스포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렉서스 인디아에 따르면, RX500h와 RX350h는 RX시리즈의 다섯 번째 모델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동 모델이 이미 출시됐다. 나빈 소니 렉서스 인디아 사장은 발표자료를 통해, “이번 두 모델의 시장투입으로 인도의 고급차 시장에서 렉서스의 존

히타치건기(日立建機)의 자회사인 히타치건기 인도네시아는 종업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동 오토바이를 도입했다. 미쓰비시(三菱)HC캐피탈의 인도네시아 법인인 아르타아시아 파이낸스(AAF)로부터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기업의 배터리 교환식 전동 오토바이 ‘Smoot’를 리스했다. 히타치건기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AAF와 리스계약을 체결했으며, 11일 전동 오토바이 20대를 인도받았다. 리스계약 기간은 2년. 전동 오토바이는 히타치건기 인도네시아의 본사공장과 제2공장에 근무하는 사원 20명이 이용하게 된다. 리스

베트남상품거래소(MXV)는 최근 2개월간 철강업계에 회복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의 철강가격이 상승기조로 전환됐으며, 중국 등 주변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회복이 배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에는 최대 철강기업인 호아팟 그룹이 주력강재인 코일강재 ‘CB240’의 판매가격을 1494만 동으로, 톤당 20만 동(약 8.5달러, 1100엔) 인상하는 등 많은 철강 제조사가 철강가격을 올렸다. 세관총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철강수출도 회복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량은 전월대비 40.2%

홍콩 정부는 10일, 홍콩의 지하철인 MTR을 운영하는 홍콩철로공사(MTRC)의 퉁청(東涌)선(홍콩-퉁청) 연장공사를 정부 행정수반 존 리(李家超) 행장장관과 행정회의(행정장관의 자문기관으로 사실상의 각의에 해당)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내 착공해 2029년에 완공될 전망이다. 퉁청선을 서쪽으로 1.3km 연장해 새로운 종착역인 퉁청서역을, 기존역인 퉁청역과 써니베이(欣澳) 사이에 퉁청동역을 각각 신설한다. 정부대변인은 퉁청서역과 퉁청동역에서 가우룽(九龍)지구 침사추이(尖沙咀), 홍콩섬 센트럴(中環)까지 소요시간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