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전동 이륜차 제조사 리볼트 모터스는 스리랑카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스리랑카의 에볼루션 오토와 협력해 전 모델을 판매한다. 스포츠 타입부터 통근용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우선 최대 도시 콜롬보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순차적으로 판매망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인도와 같은 서비스 환경을 스리랑카에도 제공한다는 전략 속에서 스리랑카 내 판매점 수를 4개월 내에 15개점, 2029년까지 90개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동칼리만탄주에 정비중인 신수도 ‘누산타라’의 면세점 착공 기념식에 13일 참석했다. 아울러 프랑스 호텔 운영사 아코르 호텔의 5성급 호텔 ‘스위스호텔 누산타라’(객실 191실)가 정식 오픈했다. 누산타라의 첫 호텔이다. 면세점 ‘누산타라 몰 듀티프리’는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회사 아궁 세다유 그룹(Agung Sedayu Group)의 자회사 아궁 세다유 리얼에스테이트 인도네시아(ASRI)가 운영한다. 이 회사는 수도 자카르타의 수디르만 중앙상업지구(SCBD)의 &lsqu

중국국가통계국이 14일 발표한 전국 70개 도시의 올 8월 신축주택(중저소득자를 위한 주택인 ‘보장성 주택’을 제외한 판매용 주택) 가격에 따르면, 67개 도시의 신축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7월 보다 1개 도시가 늘었다. 부동산 거래 촉진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상승한 곳은 2개 도시에 불과하며, 1개 도시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가격이 상승한 도시는 상하이시(0.6%)와 장쑤성 난징시(0.3%). 하락폭이 가장 큰 도시는 윈난성

사진=싱가포르국가환경청 홈페이지 싱가포르국가환경청(NEA)은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자동대화 시스템 ‘챗봇’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폐기물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파란색의 재활용 박스를 캐릭터화한 마스코트 ‘블루빈(Bloobin)’이 메시지 애플리케이션 ‘와츠앱’, ‘텔레그램’에 구축된 AI 챗봇을 통해 폐기물의 특징을 설명하거나 해당 사진을 첨부하면 재활용 가능 여부를 답변하는 방식이

필리핀 송전기업 마닐라전력(메랄코)은 통신탑 제조사 필타워 컨소시엄과의 공동출자회사 설립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공용 통신탑의 개발・운영을 주로 담당한다. 통신사 등을 고객으로 상정하고 있다. 설계・조달・건설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 MIESCOR와 미국 인프라 투자회사 스톤피크와의 합작사 MIESCOR 인프라 디벨로프먼트(MIDC)를 통해 필타워와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했다. 호주의 투자회사 맥쿼리 캐피탈, 브루나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투자에 참여한다. 메랄코는 새롭게 설립되는 회사에 대해 통신 인프라 강화

사진=딕슨 테크놀로지 홈페이지 인도의 전자기기 수탁생산(EMS) 기업 딕슨 테크놀로지는 자회사인 파짓 일렉트로닉스가 대만의 PC 제조사 아수스(華碩電脳)의 인도법인인 아수스 인디아와 노트북 생산에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딕슨은 최근 파짓이 미국의 휴렛팩커드(HP) 인도법인과 제품생산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파짓은 IT 하드웨어 제조업 진흥정책 ‘생산연동형장려제도(PLI)’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어 있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 허중신능원자동차(合衆新能源汽車)의 전기차(EV) 브랜드 ‘NETA’의 인도네시아 법인 NETA 오토 인도네시아는 중형 SUV ‘NETA X’의 라인 오프 기념식을 서자바주 브카시에서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은 인도네시아가 처음이다. 파트너 기업인 인도네시아의 한달 인도네시아 모터의 공장에서 부품을 수입해 조립하는 완전녹다운(CKD) 방식으로 생산된다. 국산화율(TKDN)은 44%. 현지 조립생산은 소형 SUV ’NETA V-II’에 이어 이번이 두

홍콩정부투자촉진서(인베스트 홍콩)는 3월부터 시행된 새로운 투자이민제도 ‘신자본투자자입경계획(新資本投資者入境計画)’과 관련해 신청건수가 이달 13일까지 500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자 순자산에 관한 심사를 통해 448건을 인가했다. 요건인 최저 3000만 HK달러(약 5억 4000만 엔)의 투자를 완료한 건수는 47건. 제도에 관한 문의는 5000건을 돌파했다. 신제도는 투자요건을 충족한 가운데 신청이 승인되면 배우자와 18세 미만 미혼 부양가족도 동반할 수 있다. 거주할 수 있는 기간은 최장 2년이나,

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올 7월 대만인 출경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7.3% 증가한 157만 2801명이라고 밝혔다. 3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0.4% 증가했다. 출경자 수를 목적지별로 살펴보면, 최다인 일본은 전년 동월 대비 32.9% 증가한 56만 6497명. 이하 중국(17.3% 증가한 24만 1358명), 한국(36.0% 증가한 13만 6317명), 베트남(31.6% 증가한 11만 3024명), 홍콩(48.6% 증가한 10만 7403명)의 순. 아시아 전체로는 29.4% 증가한 146만 736명. 미주는 5.5% 증가한 6만 2295명, 유럽은 0.1% 감소한 2만 9124명, 오세아

태국에서 편의점 ‘로손 108’을 전개하고 있는 사하 로손은 태국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11주년을 맞아 새로운 컨셉의 매장을 수도 방콕 중심부 상업시설 ‘유나이티드 센터 실롬’에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의 모던 스타일과 네오퓨처 스타일을 합친 새로운 컨셉의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한다. 일본 로손과 같은 레시피로 만든 프라이드 치킨을 태국에 처음 출시하며, 홋카이도 우유와 말차맛 젤라또, 로손 카페 특제 원두를 사용한 커피 등 플래그십 스토어에만 판매되는 상품을 제공한다. 어묵, 도시락

필리핀항공(PAL)은 필리핀 중부 세부주와 일본 오사카(大阪)를 연결하는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12월 22일부터 월, 목, 일요일 주 3왕복으로 운항된다. 내년 2월 26일부터는 수요일도 추가된다. 에어버스의 소형 항공기 ‘A321 네오’가 투입된다. 막탄 세부 국제공항(MCIA)을 오전 11시 45분 출발해 간사이(関西)국제공항에 오후 5시 도착하며, 간사이공항을 오후 6시 출발해 막탄 세부 공항에 오후 9시 40분 도착하는 스케줄. 스탠리 응 필리핀항공 사장 겸 최고집행책임자(COO)는 노선이 재개되면 중

홍콩정부 행정수반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은 취임 후 세 번째가 되는 올해 시정보고(시정연설)를 10월 16일에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정보고를 앞두고 실시되는 의견공모 절차는 7월부터 이미 진행중이다. 리 장관은 14일 “커뮤니티의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주룽(九龍)지구 웡타이신(黄大仙)을 시찰, 시민들과의 교류 속에서 습득한 의견을 정책의 우선순위 및 자원배분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찰 후 현지 언론과 회견을 가진 리 장관은 미국의 홍콩 경제무역대표부 폐쇄 법안이 미 하

궈즈후이(郭智輝) 대만 경제부장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결과에 상관없이 미국의 대만에 대한 통상・경제정책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궈 부장은 11일, 미국 ‘R&D 매거진’이 최근 1년간 세계 각지에서 실용화된 우수한 제품・기술 100건을 선정해 표창하는 ‘R&D 100 어워드’ 행사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궈 부장은 “미국 선거에 대해 논평할 수는 없다”라고 전제한 가운데, 민주당 후보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대만에

혼다의 말레이시아 법인 혼다 말레이시아는 소형차 ‘시티’의 그레이드 ‘V’와 소형 SUV ‘WR-V’의 그레이드 ‘RS’ 등 특별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각각 99대 한정 판매된다. 특별 모델은 내외장이 모두 변경됐다. 외장에는 특별 엠블럼이 새겨졌다. 시티의 차체 색상은 플래티넘 화이트 펄. 세금 및 차량등록증 취득 수수료 등이 포함된 가격(OTR, 보험료 제외)은 9만 5200링깃(약 312만 엔). WR-V의 차체 색상은 스텔라 다이아몬드 펄이며, 차량 가격은 10만 7900링깃. 혼다

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의 젊은이들이 출국하는 과정에서 공항 출국심사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출국 목적과 일치하지 않는 여권 때문에 심사관에게 뇌물을 줄 수 밖에 구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얀마는 출국 목적에 따라 여권 종류를 구분하고 있으나, 현 군사정부는 여권 전환을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한 학생은 “중개업자로부터 뇌물을 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독립계 미디어 미지마가 11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