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아연, 납 제련기업인 힌두스탄 아연(HZL)은 미국의 차세대 아연전지 개발기업 에시르 테크놀로지스와 업무제휴 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힌두스탄 아연은 에시르에 대한 아연 우선공급 사업자가 된다. 양사는 업무제휴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인도에서 최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아연생산업자인 힌두스탄 아연은 이번 업무제휴에 대해, 클린 에너지 이행을 위한, 아연의 새로운 이용방법을 모색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아연전지는 내식성 및 비용 효율, 환경친화성, 온도내성 등에 우수하며, 유독

쩐 홍 하 베트남 부총리는 남부 호치민시-떠이닌성 목바이 간 고속도로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스바이리엥주 바벳 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건설을 위해 범부처 실무반을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도로 건설을 위한 계획수립 및 인가절차를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다. 다우투 온라인이 22일 보도했다. 교통부에는 고속도로 연결지점과 관련한 부처 및 지방정부 의견을 종합하는 작업과 ‘2021~30년 도로망 개발 기본계획 및 2050년까지 방침’을 재검토, 보충하는 역할을 부여했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호치민시-목

홍콩의 도시가스기업 홍콩 & 차이나 가스(香港中華煤気, 통칭 타운가스)는 가스요금을 8월 1일부터 4.8% 인상한다고 21일 발표했다. 기술자 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 비용증가와 향후 예정된 인프라 투자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1메가줄 당 인상폭은 0.013HK달러(약 0.27엔). 연료조정비를 포함해 실질요금에 대한 인상률은 4.2%. 아울러 매달 정액을 징수하고 있는 보수비용을 0.5HK달러 인상해 10HK달러로 한다. 가스요금 인상은 2022년 8월 이후 2년 만이며, 보수비용은 1998년 이후 26년 만이다. 향후 2년

중국의 신에너지 분야 연구기관인 ‘EV 탱크’는 저공역을 활용한 경제활동인 ‘저공경제’ 도시별 경쟁력 순위를 24일 발표했다. 1위는 광둥(広東)성 선전(深圳)시, 2위는 베이징(北京)시가 차지했다. 상위 두 도시는 다른 도시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중국 본토의 337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됐다. 인프라 환경, 산업 발전, 혁신 능력, 시장의 활력, 안전상 감독관리 등 5가지 분야를 수치화, 순위를 매겼다. 선전시는 70.5점으로 인프라 환경과 산업발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3.8점인 베

대만의 전자기기 제조사 타이다(台達)전자공업(델타)은 미국의 아날로그 집적회로(IC) 제조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와 공동 실험실을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차(EV)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탕시우핑(唐修平) 델타 전동차방안사업군 총경리는 공동 실험실 개설에 대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가 디지털 제어 및 질화갈륨(GaN) 영역에서 지니고 있는 풍부한 경험과 기술적 우위를 활용, EV 전원 시스템의 전력 밀도와 효율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미카이 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임베디

양품계획의 태국현지법인 MUJI 리테일(태국)은 종합잡화점 ‘무인양품(MUJI)’ 동북부 1호점을 20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태국 매장은 36개점으로 늘었다. MUJI는 동북부 콘깬주의 상업시설 ‘센트럴 콘깬’의 G층에 매장을 설치했다. 매장면적은 1700㎡. 의류와 가정용품, 일용품 등 약 5000개 상품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MUJI 커뮤니티 마켓’으로 불리는 공간도 설치됐다. 태국 현지 판매업자에 대해 공예품과 식품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해당지역 중소기업을 지원, 경제

필리핀 부동산 개발회사 메가월드는 메트로 마닐라 파라냐케시에 건설한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 ‘그랜드 웨스트사이드 호텔’이 2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메가월드가 마닐라 해변에 오픈하는 복합개발시설 ‘웨스트사이드 시티’ 내에 있는 그랜드 웨스트사이드 호텔은 19층 규모 건물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객실수는 1530실로 국내 최대 규모다.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은 그랜드 웨스트사이드 호텔 오픈으로 고용창출 효과는 수년간 약 2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미국 애플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국제금융지구 ‘툰 라자크 익스체인지(TRX)’에 ‘애플스토어’를 22일 오픈했다. 말레이시아에 애플스토어 직영점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아티스트 공연 등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오픈 전부터 매장 앞에는 긴 줄이 형성됐다. 말레이시아 1호점 ‘애플 더 익스체인지 TRX’는 TRX에 지난해 오픈한 상업시설 ‘익스체인지 TRX’에 설치됐다.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과 태블릿 단말기 ‘아이패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미얀마 인도지원에 1500만 유로(약 26억 엔)를 추가로 지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에는 방글라데시로 피난을 간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야 난민들도 포함됐다. 미얀마 각지에서는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있으며,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추가지출을 통해 분쟁으로 피난길에 나선 사람들에게 식량과 피난소, 물, 긴급의료 등을 제공한다. 지뢰피해 등을 경감하기 위한 노력에도 나선다. 야네스 레나르치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위기관리)은 성명을 통해, “로힝야족이 심각한 위

캄보디아 관세소비세총국(GDCE)은 5월 무역총액이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한 46억 6900만 달러(약 7421억 엔)라고 밝혔다. 무역총액은 지난해 12월부터 40억 달러를 계속 돌파하고 있으며, 9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수출총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0% 증가한 20억 6700만 달러. 의류의 수출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금액 최대인 편물 제품은 21.8% 증가한 5억 6100만 달러, 2위인 직물 제품은 47.1% 증가한 2억 7000만 달러로 모두 7개월 연속 전년을 웃돌았다. 3위 가죽 제품・여행용품・가방은 41.0% 증가한

인도 철강기업 타타 스틸의 영국 포트탤벗 제철소 전로 전환에 따른 종업원 정리해고와 관련해, 노동조합은 창사 이래 최초의 파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8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며 기한은 무기한. 고로 폐쇄와 그에 따른 인원삭감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노후화 및 탈탄소화를 배경으로 타타 스틸은 지난해 영국 웨일즈 포트탤벗 제철소 고로 2기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약 2800명의 종업원을 해고한다는 방침이며, 노동조합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2기는 올 9월까지 정지한다는 방침이다. 파업에 대한 투표

인도네시아 통신정보부는 국립데이터센터에서 20일 발생한 시스템 장애로 전국 공항 등의 입국관리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단계적으로 서비스가 정상화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법무인권부 입국관리국은 20일 국립데이터센터의 서버가 다운돼 공항과 항만의 출입국 심사장, 입국관리국의 여권발행 부서 등 모든 입국관리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에서는 안면인증으로 출입국 심사를 실시하는 ‘자동화 게이트’ 기능이 정지, 수작업 전환으로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보통 때

태국의 사이암 시멘트(SCG)는 제조・사용 시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억제한 시멘트를 베트남에 출시했다.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19일 보도했다. 상품명은 ‘SCG 로우카본 수퍼 시멘트’. SCG가 베트남 시장에 저탄소 시멘트를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산단계의 탄소배출량이 통상적인 시멘트보다 20% 감축됐다. 제조공정에서 에너지 소비량을 줄였으며, 공장 전체에서 화석연료 대신 재생에너지 이용을 늘렸다. 제품 1톤당 나무 12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의 탄소배출을 억제하고 있다. SCG

홍콩정부 통계처는 5월 종합소비자물가지수(종합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승률은 전월보다 0.1%포인트 확대됐다. 종합 CPI의 상승은 41개월 연속. 품목별 상승률은 주류・담배가 20.1%로 최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교통은 2.3%, 각종 서비스는 2.2%, 식품은 1.9% 각각 상승했다. 한편, 전기・가스・수도는 10.9%, 내구소비재는 0.9% 각각 하락했다. 정부의 중저소득층 생활지원보조금의 영향을 배제한 지수의 변동률(기본 인플레이션율)은 1.0% 상승했다. 상승률은 전월을 0.1%포인트 웃돌았다.

싱가포르 국영 전력가스회사 SP그룹은 중국 청두(成都)에 개발 중인 종합 스포츠 시설 ‘국제스포츠파크시티’에 지역 냉난방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투자액은 2억 위안(약 44억 엔). 국제스포츠파크시티로부터 지역 냉난방 시스템의 설계, 건설, 소유, 운영을 모두 담당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기간은 19년. 시스템은 내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청두시 우허우(武侯)구의 국제스포츠파크시티에는 27만8000㎡의 부지에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의 각종 스포츠 및 문화 시설이 들어선다. 2025년까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