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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국무회의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의결 검찰청이 1947년 출범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고, 기획재정부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된다. 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심의·의결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설치법 공포안, 국회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국회증언감정법 공포안 등도 함께 심의·의결됐다.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은 검찰청이 보유한 수사·기소권을 행정안전부 산하 중대범죄수사청, 법무부 2025-09-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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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與 주도 '조희대 청문회'에 "요건도 제대로 못 갖춰"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에 대해 "요건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는데, 국회가 왜 그렇게 서둘러 진행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30일 국민통합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자에 '법령은 치밀해졌지만, 국민의 삶은 피폐해졌다'는 취지의 말이 나오는데, (민주당이) 입법 만능주의 사고에서 벗어나기를 간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불쑥불쑥 던지는 2025-09-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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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외교 정착에도 과거사 미해결…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 필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어, 한·일 관계가 보다 성숙한 단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 꾸준히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소통하며 셔틀외교 정착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30일 부산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은 복원된 셔틀외교를 안착시켰다는 평 2025-09-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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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김혜경 여사, 한일 정상회담·백신 과학외교의 날 불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어지럼증으로 한·일 정상회담과 '백신 과학외교의 날' 행사 등에 불참하게 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혜경 여사가 이석증으로 인한 치료와 휴식을 위해 오늘 일정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여사는 이날 오후로 예정된 이시바 일본 총리 내외 방한에 따른 일정도 참석할 수 없게 돼 일본 측에 정중히 양해를 구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부인 이시바 요시코 여사는 김 여사의 쾌유를 바란다 2025-09-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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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각 부처, 안전 시스템 점검해 내주 국무회의 전 보고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피해를 본 시스템의 조속한 정상화를 주문하고, 전 부처에 안전 관련 매뉴얼을 점검해 보고하도록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국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각 부처들은 조속한 시스템 정상화, 그리고 혼란 최소화에 전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행정망 공백을 악용한 해킹이나 피싱 등 범죄가 우려된다. 예방을 위해서 총력 2025-09-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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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이석증으로 한·일 정상회담 일정 불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가 이석증으로 30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일 정상회담 일정에 불참하기로 했다. 박상민 대통령 주치의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어제 저녁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전문 검사를 시행해 보니 이석증으로 확인됐다”며 “증상은 많이 호전됐지만, 여전히 어지럼증이 남아 있어 며칠 간 안정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석증은 치료 후에도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 안정적인 생활 유지가 필요한 상 2025-09-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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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최고위원, 국민의힘 국민소통특별위원장 임명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9일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최고위원을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당 주요 직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인선 배경에 대해 "김 위원장은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각종 직능 단체 네트워킹에 탁월한 역량을 가지고 있어 국민과 소통 창구로서 적임자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소통특별위원회는 온라인 미디어 소통을 담당하는 곳이다. 대표적으로 유튜브 2025-09-2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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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추석 연휴 맞아 응급의료 현장 점검…"뺑뺑이 개선된 듯"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 현장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면서 추석 연휴 동안의 응급의료 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2~3년 사이 일종의 의료 대란 과정에서 마음고생, 몸 고생이 너무 많았다. 상황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많은 것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응급 의료진을 위로했다. 이어 “응급실 뺑뺑이라고 하는 현상이 어 2025-09-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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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출석' 논란 김현지, 1부속실장 이동…대통령실 조직개편 단행 대통령실이 29일 대국민 소통과 국회와의 협력 강화를 이유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그러나 국정감사 출석 논란을 빚었던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출석 의무가 없는 제1부속실장으로 갑작스레 보직을 옮기면서 '국감 회피용 인사'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개편에 따라 인사수석 산하에 인사비서관과 균형인사제도비서관을 두어 인사검증 역량을 강화한다. 현역 2025-09-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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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일 '셔틀 외교' 정착…AI·수소 협력 가속 계기 될 것" 대통령실은 일본 도쿄에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이 '셔틀 외교'를 정착하고, AI(인공지능), 수소 등 산업 협력을 가속할 자리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등 우리의 통상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이재명 대통령의 8월 방일에 대한 일본 총리의 답방이 한 달여 만에 이뤄짐으로써 셔틀 외교가 복원· 2025-09-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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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취임후 두 번째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취임 후 두 번째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로 부임하는 주한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전달 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 국가 원수가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한 주한대사는 나딘 올리비에리 로자노 주한스위스 대사, 바르토슈 비시니에프스키 주한폴란드 대사, 타넬 셉 주한에스토니아 대사, 필립 라포튠 주한캐나다 대사, 미켈 헴니티 빈저 주한덴 2025-09-2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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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귀국' 李, 통상·협치 과제 산적 미국 뉴욕 유엔총회 연설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외 통상 압박과 대내 협치 문제 등에 직면했다. 미국의 일방적 투자 요구와 여야 극한 대치가 맞물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능력은 연일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이 대통령은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귀국 후 첫 현안을 챙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피해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면서 시스템의 신속한 복구와 전산망 이중화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2025-09-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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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정자원 화재에 비상대책회의 주재…"국민 불편 최소화"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한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전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참모들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가 주요 정보시설의 화재로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점을 우려하며, 높은 시민의식으로 차분히 대응해 주고 계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2025-09-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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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유엔 총회 일정 마치고 귀국…AI 협력 주도·한반도 문제 해결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 총회에서 AI(인공지능) 혁신을 통한 국제 사회의 문제 해결을 강조하고, 북한과의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의 'E.N.D. 이니셔티브'를 제시하면서 한반도 문제 해결 의지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도 남북 대치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해 우리 주식 시장의 평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수행원, 수행 기자단 등과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26일 오후 8시 4 2025-09-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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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한·이집트 수교 30주년 맞아 박범계 특사로 파견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이집트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특사로 파견한다. 강유정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의원은 이집트 현지에서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양국 우호 협력 강화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식 등에도 참석해 양국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 2025-09-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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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주식 불공정 거래 엄정 대응…남북 대치 인한 저평가도 개선될 것" 제80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국내외 주요 금융인들을 만나 불공정 거래 제재와 산업 구조 재편 등 경제 정책을 시행하고, 남북 대치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해 우리 주식시장의 평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오전(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투자 설명회인 '대한민국 투자 서밋'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기업들의 개별 실력과 실적은 정말 높이 평가할 만한데, 주가는 낮게 형성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09-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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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뉴욕증권거래소서 '투자 서밋' 진행…국내외 금융인 참석 제80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오전(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국내외 주요 핵심 금융인들과 함께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열어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당부하고, 양국 경제·금융 협력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박일영 한국 2025-09-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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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뉴욕 증권거래소 찾아 타종…'투자 서밋' 개최 제80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 증권거래소(NYSE) 개장 행사에 참여했다. 이 대통령은 25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주식 시장 개장을 알리는 타종(Ring the bell)을 진행했다. 또 이 대통령은 이날 국내외 주요 핵심 금융인들과 함께 투자 설명회인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열어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당부하고, 양국 경제·금융 협력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억원 2025-09-25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