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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트럼프 재집권, 위기이자 기회…협력할 것 많아"다시 트럼프 시대가 돌아온다.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약 4년 만에 트럼프 행정부를 다시 맞이하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때를 돌이켜보면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 북한 핵 문제 등이 기억에 남는다. 그만큼 트럼프는 강력했고, 예측할 수 없었다. 안호영 전 주미대사는 우리나라가 트럼프 재집권을 위기로 생각하지 말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트럼프 정부는 1기 때보다 2기 때가 더 강력해질 것이라며, '정책·인물·국회' 등 삼박
- 2024-11-13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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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전 주미대사 "美행정부 한반도 정책 결정에 개입해야"안호영 전 주미대사는 트럼프 새 행정부가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면 한국의 '독자적 핵무장'을 요청해야 한다는 주장에 "그런 주장은 비현실적인 무리한 요구"라며 "현재로서는 우리 정부가 바이든 행정부와 협의해서 만들어 놓은 핵협의그룹(NCG)의 개념을 확립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사는 지난 10일 박승준 아주경제 논설주간과의 대담을 통해 "한·미 양국이 지난해 4월 워싱턴 선언 이후 출범시킨 NCG가 굉장히 강력하다. 자체 핵무기보다 NCG가 가장 중요하
- 2024-11-13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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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 전 주일대사 "美 신고립주의·트럼피즘 주류 정착…韓, 실효적 대응해야"신각수 전 주일대사가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관련해 "이제는 (미국의) 신고립주의, 트럼피즘이 하나의 주류로서 정착했고, 그런 맥락에서 트럼프의 재당선을 읽어내야 한국이 대응하는 데 실효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 대사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니어재단 주최 '2024 미국 대선 특별 포럼'에 좌장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를 앞두고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미 행정부의 외교안보 전략과 경제 전략을 살피고,
- 2024-11-12
- 18: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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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트럼프 새 美정부와도 한·미동맹 유지·강화 확신"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정책상의 접점을 바탕으로 한·미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한국의 '위기 요인'으로는 "불확실성"을, '기회 요인'으로는 "이해관계만 일치하면 행동이 더 빠를 수 있다"고 짚었다. 조태열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도 한·미동맹이 굳건하게 유지·강화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 2024-11-12
- 1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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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광물·자원·기후변화대응 협력 이어간다우리나라와 몽골이 광물, 자원, 기후 변화 대응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11일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내각 관방부 장관과 '제8차 한-몽골 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양국 포괄적 고위급 협의체인 이번 회의에서 양국 관계, 경제·실질 협력, 인적·문화적 교류, 한반도·지역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차관은 양국이 자유, 민주주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
- 2024-11-11
- 21: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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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9 정상회의 내주 개최…기후환경대사, 대통령 특사로 참석조홍식 기후환경대사가 12일(현지시간)부터 양일 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에는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영국·독일·카자흐스탄·튀르키예 등 약 90개국의 정상급 인사가 참여할 전망이다. 조 특사는 COP29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파리협정 이후 최초로 전지구적이행점검(GST)을 실시하고,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에 합의한 지난
- 2024-11-08
- 17: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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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대선 후 1급 상황점검회의 개최..."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대응"정부가 관계 부처 1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미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범정부 차원의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8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경제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 후속 조치로 이같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대외환경 변화가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외교부에 따르면 관계 부처는 우리 경제·기업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일 경제장관 회의의 결정을 충실
- 2024-11-08
-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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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UPR서 권고 발언..."北 극단적 군사화, 주민 인권에 악영향"우리 정부가 북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 참석해 북한의 핵심적인 인권 침해 사항에 대해 권고 발언을 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성덕 주제네바대사를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7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개최된 북한 제4주기 UPR에 참여했다. 우리 대표단은 이번 UPR 권고 발언을 통해 북한의 극단적 군사화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지적하고, 이를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기본적 자유를 억압하고 부족한 자원을 북한 주민의 민생이 아닌 불법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탕진하고
- 2024-11-08
-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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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인권 정례검토'서 발언…"사전 질의 제출"정부가 5년 만에 열리는 북한의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에서 발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7일 "UPR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오늘 밤 개최되는 정례 검토 시에도 여타 국가들과 함께 발언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북한 인권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서 수시로 강조하고 있고, 국제 사회와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사전 질의를 제출해서 북한에 대해서 UPR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 2024-11-07
- 17: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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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트럼프 시대] 尹·트럼프 회동 언제쯤…"성과 고려해 고도의 계산 필요"트럼프 정부가 약 4년 만에 다시 출범하지만, 한·미 동맹은 여전히 굳건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이후 전화를 걸어 이른 시일 내에 날짜와 장소를 정해 회동하기로 합의했다. 7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전문가들과 당국자들은 윤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 일정을 잡는 것이 치열한 만큼 정부는 회동이 어떤 형식으로 흘러가고, 회담에서 어떠
- 2024-11-07
- 17: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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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尹-트럼프 통화, 한·미동맹 중시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7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가 이뤄진 것과 관련, "한·미동맹에 대해 새 당선인이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외국 정상 중 선두그룹에 속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두 달 동안 안보·경제 문제에 관한 메시지를 다듬고 필요한 인맥과 채널을 통해 전달할 것"이라며
- 2024-11-07
- 11: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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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미국 차기 행정부 출범에 철저히 대비…한·미관계 굳건"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언급하며 "미국 차기 행정부 출범에 철저히 대비해 왔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일각에서는 트럼프 후보 당선 이후 우리 동맹관계와 국내 산업에 대한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만, 외교부는 지금까지 유관 부서 및 현지 공관, 학계‧재계 간 긴밀한 협업 하에 대선 이후까지 내다봤다"고 강조했다.
- 2024-11-07
-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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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라오스 외교장관에 "北 비핵화 건설적 역할 당부"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만나 북한이 비핵화 대화로 복귀하도록 라오스와 아세안이 건설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살름싸이 부총리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한·아세안 협력 △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조태열 장관은 "북한이 최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데 더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파병까지 함으로써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 2024-11-06
- 18: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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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신정부와도 협력 지속해 나갈 것"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정부는 "미국 신 행정부와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그간 외교부는 유관 부서 및 현지 공관, 학계·재계 간 긴밀한 협력하에 대선 동향에 예의주시하면서 선거 이후까지 내다보고 면밀히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급 방한 및 방미 계기를 적극 활용해 양 진영 인사들을 전방위적으로 접촉해 왔다&q
- 2024-11-05
- 17: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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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장차관, 중앙아 4개국과 회담…北파병·핵 개발 등 국제대응 강조외교부 조태열 장관과 김홍균 1차관이 서울에서 중앙아시아 외교 당국자들을 잇달아 만나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의 불법성과 더불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등을 지속하는 데 국제 사회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무라트 누르틀례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 바흐티요르 사이도프 우즈베키스탄 외교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갖고,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 등을 논의했다. 조태열 장관은 각 회담에서 "
- 2024-11-05
- 10: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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