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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 가능성…北 비핵화 스몰딜 예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리 정보 당국의 관측이 나왔다. 또 트럼프 당선자가 단기간 내에 북한의 비핵화가 어렵다고 판단한다면 핵 동결과 군축 등 '스몰 딜(소규모 협상)'을 추진할 수 있다고 예고했다. 국가정보원은 13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북·미 관계에 대해 이같이 보고했다고 여야 정보위 간사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국정원은 트럼프 당선자에 대해 "스스로 과거 북한 김정은과 정상회담 성사를 제1기 (정부의) 대표
- 2025-01-13
- 15: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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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호주 국방총장과 통화...'군사협력 확대' 공감김명수 합참의장은 13일 오전 호주 국방총장 데이비드 존스턴 해군대장과 공조통화를 했다. 이번 공조통화는 양국 교류협력 확대와 강화를 위해 김 의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양국의 공조통화는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통화에서 양국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연합훈련, 인적교류 등 군사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과 대비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
- 2025-01-13
- 13: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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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원점타격 통한 북한 도발 유도 주장' 사실 아냐"(종합)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제기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 관련 '원점 타격 통한 북한 도발 유도 주장'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국방부는 13일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최근 우리 군의 정상적인 군사활동에 대해 일각에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왜곡해 주장, 보도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방부는 "그동안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일관된
- 2025-01-13
- 11: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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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군 포로 수용 방침에 "국제법 검토 필요"정부가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했다가 포로로 잡힌 북한군이 한국행을 희망할 경우 이들을 전원 수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이미 정보 당국에서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별도의 입장을 전달하지 않았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 차원에서 추가로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면서 "전쟁 포로에 관해서는 별도의 국제법이 있어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이 현재까지도
- 2025-01-13
- 11: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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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원점타격 통한 북한 도발 유도 주장' 사실 아냐"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제기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 관련 '원점 타격 통한 북한 도발 유도 주장'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국방부는 13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최근 우리 군의 정상적인 군사 활동에 대해 일각에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왜곡해 주장 및 보도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방부는 "그동안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일관된 대
- 2025-01-13
- 10: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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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개선형구급차 내년부터 전력화...음·양압장비 탑재국방부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는 민·군기술협력 전력지원체계 개발사업으로 기존 노후화된 구급차를 대체할 개선형구급차를 개발했다. 기아㈜와 함께 2021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육군에서 군 사용 적합 판정과 과제 종료를 위한 최종평가까지 성공적으로 연구개발을 완료했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기존 구급차는 화물운송용 5/4t(톤)트럭(K-311) 프레임에 구급을 위한 후방공간을 결합한 형태로 무게중심이 높았으나, 이번에 개발된 개선형구급차는 소
- 2025-01-13
- 0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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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어머니 "아직 갈 길 멀지만 아들이 많이 지켜봐 달라""아직 갈 길도 멀고,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지만 아들이 많이 지켜봐 주고 힘을 실어주라." 2023년 7월 민간인 실종자 수색 작전에 동원됐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해병대 채모 상병의 어머니 A씨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1심 무죄 판결 이후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에 담았다. 12일 대한민국 순직 국군장병 유족회에 따르면 A씨는 유족회 홈페이지에 올린 11일자 편지글에 "9일 박정훈 수사단장 선고 공판이 있는 날이었는데 1심은 무죄로 나와 너무 좋았다. 엄마 지인들에
- 2025-01-12
- 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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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본 장교들, 계엄 해제 2시간 후 용산으로 가다 복귀육군본부 참모 34명이 ‘12·3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당시 계엄사령관의 지시를 받고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로 출발했다가 1시간 만에 충남 계룡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위 소속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육군본부에서 받은 당시 출동 상황 자료에 따르면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인 A소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달 3일 오후 10시 47분 비화폰으로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의 전화를 받았다. 합동참모본부 인원이 부족하다며 지원 인력을 서울로 이
- 2025-01-12
- 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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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우크라, 북한군 2명 생포...'전투 중 상당수 병력 손실' 진술"국가정보원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9일 러시아 쿠르스크 전장에서 북한군 2명을 생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우크라이나 정보당국(SBU)과 실시간 공조를 통해 북한군 생포를 포함한 현지 전장 상황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2명은 쿠르스크 전선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에 따르면 생포된 북한군 중 1명은 조사에서 “지난해 11월 러시아에 도착해 일주일간 러시아 쪽 군사훈련을 받은 후 전장
- 2025-01-12
- 14: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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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협의그룹, 일체형 확장 억제 토대로 계속 기능할 것"한국과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어 "한·미 일체형 확장 억제 강화를 위한 공고한 토대로서 계속 기능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미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카라 아베크롬비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 공동 주관으로 제4차NCG 회의를 개최한 후 발표한 공동언론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지난 1년간 정보 공유와 협의 체계, 공동 기획, 공동 실
- 2025-01-11
- 11: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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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계엄 장성 보직해임 심의 통보…징계 절차 착수군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깊숙이 관여한 지휘관들에 대한 보직해임과 징계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취재진과 만나 "보직해임 심의 사실을 개별적으로 통보했다"며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10일가량의 시간이 더 필요해 다음 다음 주쯤이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직해임 심의 대상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이다. 이들
- 2025-01-10
- 13: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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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 기구 개편에도 리선권 '당 부장' 위상 유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남 기구 정리 지시로 통일전선부(이하 통전부)가 사라졌다고 알려졌지만, 통일전선부장을 맡았던 리선권의 정치적 위상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열린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을 위한 연회 진행 소식을 전하며 리선권이 이 자리에 참석해 연설했다고 10일 보도했다. 통신은 해당 보도에서 리선권의 직책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이라고 명시했다. 앞서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론' 기조에 따라 통전부의 명칭을 '노동당
- 2025-01-10
- 13: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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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년 우표에 러시아어 병기…북·러 밀착 반영북한이 새해를 맞아 발행할 우표에 러시아어가 처음으로 병기됐다. 지난해부터 부쩍 밀착된 북·러 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북한의 '조선우표' 홈페이지에 올라온 새 우표 통보에는 올해 발행되는 우표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이 한글과 영어, 중국어와 함께 러시아어로 적혔다. 앞서 '조·로(북·러) 친선의 해'를 기념해 발행한 2015년 우표 통보에도 러시아어가 병기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모습이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통일부는 이와 관련
- 2025-01-10
- 12: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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