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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野, 상법 개정안 강행 멈추고 '에너지 3법' 협조해야"국민의힘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을 '시장 질서를 난도질하는 법'으로 규정하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동시에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법, 고준위 방폐장법, 해상풍력법) 2월 국회 처리 협조를 촉구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은 섣부른 지배구조 규제 강화가 기업 경영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경제계와 학계의 우려를 사는 법안"이라며 민주당에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당의 상법
- 2025-01-23
- 1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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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 지지율 하락, 이재명 방탄 폭주 결과"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고전하는 것에 대해 "29번에 걸친 무차별적인 탄핵안 남발, 수많은 악법의 날치기 통과, 이재명 대표 방탄 폭주를 거듭한 결과"라며 "무엇보다 이 대표에 대한 국민적 반감과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많은 국민께서는 조기 대선이 이뤄져서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피비린내 나는 정치 보복과 포퓰리즘 정책으로 나라를 절단내 버릴 것이라는 걱정을 하고 있다"며
- 2025-01-23
- 10: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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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與 폭동 선동당 작정…최상목, GDP 6조 날린 내란 수사 방해"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민의힘은 기어코 내란비호당, 폭동 선동당이 되기로 작정한 것인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비상계엄으로 GDP 6조 3000억원을 날려버린 내란 수괴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국회는 1·19 법원 폭동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 질문을 한다"며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국회 차원의 강력한 규탄 결의안을 처리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묵묵
- 2025-01-23
- 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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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 '선거법'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안 했으나 검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과 관련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변호인단에서 신청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재판이 장기간 연기될 수 있다. 이건태 민주당 법률대변인은 23일 오전 별도의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 변호인단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는 구성요건의 명확성에
- 2025-01-23
- 09: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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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격하게 끌어안는 與…일각선 '극우화' 우려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 수감되면서 향후 '탄핵 시계'가 빠르게 돌아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헤어질 결심'을 하지 않고 내부 결속에 몰두하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 옹호설에 확대 해석을 자제했던 당 지도부도 출당·탈당 가능성에는 선을 긋는 한편, 야당과 사법부를 향한 책임 전가에 화력을 모으고 있다. 당 일각에선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강성 지지층 입김에만 휘둘릴 경우, 결과적으로 중도층 포섭에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2025-01-22
- 2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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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일하는 노인 역차별 없도록 제도적 개편 추진"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일하는 어르신들이 역차별받지 않도록 제도적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연금 실거주 의무 폐지 등 지원방안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김상훈 정책위의장,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 등과 함께 서울 중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등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서 어르신들의 근로 가능 연령이 확대되고 자발적 소득 활동도 증가하고 있는데, 그로
- 2025-01-22
- 17: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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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보유국" 트럼프 발언에 정치권 술렁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첫날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핵보유국)로 지칭한 데 대해 우리 정치권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 당국이 견지해 온 북한 비핵화 목표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다. 여당 일각에선 남북 핵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했고 야당은 즉각 대응보다는 신행정부의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반기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미 중인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북한의
- 2025-01-22
- 16: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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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野 '지역화폐법' 재발의에 "선별 지원이 효과적"더불어민주당이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민 지원 방식이 아니라 선별 지원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지금껏 제가 주장해 왔던 대로 취약계층에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급해야 민생 안정과 경기 활성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지역화폐법'을 재발의했다. 경기
- 2025-01-22
- 16: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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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문형배, '이재명 절친설' 답하라" 압박…헌재 면담은 불발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절친이고 누구보다 가깝다"며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와 일부 여당 의원들은 이날 문 대행과 이 대표의 친분 관계설에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방문했으나 헌재 측이 면담을 거부하며 만남이 불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배숙·김정재·송석준·유상범·장동혁 의원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이 동행했다. 권 원내대표는 "면담 전면 거부에
- 2025-01-22
- 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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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극우 지지층과 '거리두기' 적절치 않아"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서울서부지법 난입·폭력 사태를 벌인 강성 보수 지지층과 거리두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출당 등의 강력 조치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TV조선 인터뷰에서 "소위 강경한 우파하고 거리두기가 필요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어떤 세력하고 특별히 거리를 두거나 말거나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폭력적인 행위나
- 2025-01-22
- 14: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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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與 내부 단속…"언행 신중·자세 겸손해야"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당원들에게 보다 신중한 언행과 겸손한 자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당 지지율이 최근 반등세를 그리자 일종의 표정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시·도당위원장 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고 있다. 그 막중한 책임 만큼이나 구성원 모두가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국가적 위기 앞에서 우
- 2025-01-22
- 14: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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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트럼프 2기' 출발에 '경제안보특위' 전격 가동…"국내 제조 생태계 강화"'미국 우선주의', '관세 제일주의'를 국정 핵심 기조로 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트럼프 1기 행정부를 경험한 외교·통상·금융·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민주당 경제안보특별위원회(경제안보특위)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경제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경제안보특위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경제 안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당내 기구로, 지난해 11월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 2025-01-22
- 1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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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핵보유국' 발언 파문...與일각 "남북 핵균형 고민해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 첫날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국)로 지칭하면서 국민의힘 일각에선 "남북 핵균형"을 맞춰야한다는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한반도 비핵화' 정책을 파기하고 자체 핵무장에 서두르거나 미국의 전술핵을 반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들을 트럼프 대통
- 2025-01-22
- 1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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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역화폐 예산 확대 필요...추경에 적극 나서야"더불어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야 한다"면서 정부를 향해 지역화폐 예산 확대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국 '비상계엄 청구서'가 우리 국민 앞에 떨어졌다"며 "비상계엄 충격으로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6조3000억원 증발했다고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 2025-01-22
- 09: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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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트럼프 북한 핵 인정, 나쁜 징조 아냐...핵균형 현실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남북 핵균형 정책을 현실화시켜 북핵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워싱턴 정가는 트럼프가 언급한 북한의 상태를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라고 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상 핵보유국은 뉴클리어 웨픈 스테이트(nuclear weapon states)라고 하는데 굳이 이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처럼
- 2025-01-22
- 09: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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