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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통일은 최종 목표…이상적 지향 아닌 헌법에 명시된 책무" 이재명 대통령이 “통일은 여전히 우리의 최종 목표다. 이상적 지향이 아니라 헌법에 명시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빈 방문 전 현지 통신사 아나돌루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 정부의 비전은 분명하다. 한반도에서 적대와 충돌을 넘어 평화로운 공존과 공동 번영이 자리 잡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한다”며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재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모든 소통 채널이 끊겼고, 상호 신뢰는 크게 훼 2025-11-24 11:16:25 -
조국 "장동혁과 '대장동 토론' 빠른 시간 내 진행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예정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건 관련 토론에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 불참으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다른 당 상황을 언급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전날 전당대회를 마치고 대표로서 오늘 처음 업무에 들어간다"며 "당 내부 정비가 끝나면 가능한 빠른 시간 내 당 대 당으로 접촉할 것" 2025-11-24 11:04:13 -
이언주, 최고위서 '당원 1인1표' 공개 비판…"절차적 정당성 문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당원 1인 1표제' 도입에 대한 당헌·당규 개정 과정을 공개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논란이 된 1인1표제는 찬반의 문제라기보다 절차의 정당성과 민주성 확보 그리고 취약 지역이 전략적 과소대표되는 우려 등이 실제 논란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운영해 온 대의원 제도를 충분한 숙의 과정 없이 며칠 만에 밀어붙이기 하는 식으 2025-11-24 11:00:36 -
박주민 "패스트트랙 국민의힘 1심 벌금형...검찰 항소해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충돌' 사건에 연루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검찰은 징역형을 구형했는데 벌금형이 선고됐다"며 "(검찰이) 항소해 양형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항소 기준을 보면 (검찰이) 구형했던 형과 형종이 바뀌면 항소하게 돼있다. 당연히 항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경원, 2025-11-24 10:59:31 -
정부-종교계 '자살예방' 협약 체결…金총리 "희망 손길 전하길" 정부와 종교계가 높은 자살률을 비롯한 한국 사회의 각종 과제를 해결하는 데 손을 맞잡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종교계 지도자들과 함께 제1차 정부-종교계 상생협력 원탁회의를 열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종교계에서 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조계종 총무부장 성웅 스님이 참석했다. 김민석 총리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자살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2025-11-24 10:55:02 -
송언석 "與, 시간벌기용 침대축구…대장동 국조 오늘까지 답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장동 사건 1심 항소 포기'와 관련한 국정조사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히라며 강하게 압박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국정조사·특검·청문회까지 먼저 제안한 데 대해 우리는 이미 100% 수용 의사를 밝혔다"며 "그런데 협상을 진행해 본 결과, 민주당 지도부는 국정조사를 할 의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누구를 설득해보겠 2025-11-24 10:34:37 -
김병기 "내란전담재판부, 당연히 설치…국민 명령"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내란전담재판부는 당연히 설치한다.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전담부 설치를 포함한 사법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 더 이상 설왕설래 하지 않길 바란다"며 "당은 내란전담재판부의 설치 필요성이 제기될 때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순방을 마치고 돌아 2025-11-24 10:29:52 -
정청래 "李대통령, 대한민국 위상 높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순방 중 외교 성과를 호평했다. '당원 1인1표제' 적용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심화되자 한껏 몸을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언급하는 데 주력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께서 이집트에서 '샤인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며 중동과 한반도의 상생 전략을 제시한 데 이어 남아공에서의 G20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2025-11-24 10:21:32 -
국민의힘 "고환율·고물가로 국민 고통...건정재정 기조로 바꿔야" 국민의힘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등 고환율·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두고 이재명 정부를 향해 "확장재정 기조를 건전재정 기조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의 실질실효환율 지수는 10월 말 기준으로 IMF 이후 16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환율은 이제 1500원 대를 눈앞에 두고있다"며 "매년 2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외환위기는 더 커질 2025-11-24 09:52:09 -
與 "1인 1표제, 李 대표 시절부터 논의된 사항…이어달리기 중"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불거진 대의원제 폐지와 관련한 논란에 "대다수 의원들이 동의하고 있다. 그전부터 논의된 사항"이라며 해명에 나섰다.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한민수 의원은 24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1인 1표제는 이날 당무위원회를 거쳐 오는 28일 중앙위원회가 예정됐다"며 "당원들에게 (1인 1표제) 관련 의견을 물어봤고 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주장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 2025-11-24 09:51:50 -
권익위 "軍 탄약고 안전거리, 도상거리 아닌 경사거리 적용해야" 군 탄약고가 산악지형에 위치할 경우 탄약 폭발물 안전거리를 산정할 때 '도상거리'가 아닌 '경사거리'를 적용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정이 24일 나왔다. 권익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등에 거주하는 A씨 등 5명은 2013년과 2017년 경기도 양주시의 한 임야(총 5만6396㎡)를 매입한 뒤 해당 토지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완화를 요청해 왔다. 그러나 군 당국은 '탄약고 인근 폭발물 안전거리 안에 위치한다'는 이유로 해제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했고, 이에 민원인은 국 2025-11-24 09:30:31 -
오늘부터 예결위 '소소위' 가동…여야, 예산 막판 줄다리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늘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 내 '소소위'를 가동한다. 이들은 소소위를 통해 여야 간 입장이 크게 갈리는 '쟁점 예산'에 대한 막판 조율을 진행할 에정이다. 여야가 소소위에서 다룰 쟁점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와 국민성장펀드,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예산 등이다. 이들 쟁점 예산은 앞서 소위에서 여야간 견해차가 커 심사가 보류된 채 소소위로 넘어온 바 있다. 소소위에는 한병도 예결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민주당 이소영·국민의힘 박형수 의원, 기획재정부 2 2025-11-24 09:24:46 -
보훈부,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식' 개최...제복근무자 등 288명 포상 “또 하나의 국가대표, 제복근무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국가보훈부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식'을 열고 모범 제복근무자 282명과 제복근무자 감사문화 확산 기여자 6명 등 총 288명을 포상한다. 포상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경찰·소방관·해양경찰·교도관 등 제복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 수상자인 해군교육사령부 야전교육 훈련대대 추영 2025-11-24 08:57:38 -
[리얼미터] 李대통령 지지율 55.9%…민주 47.5%·국힘 34.8%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p) 상승한 결과다. 24일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8세 이상 2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정수행 지지도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5.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0.5%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지지도 상승에는 중동·아프리카 순방 중 150조원 규모 업무협약(MOU) 체결 등 경제 외교 성과가 작용한 것으로 2025-11-24 08:53:48 -
李, G20 계기 日 다카이치·中 리창 총리와 연쇄 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각각 회동했다. 대통령실은 24일 “한·일 정상은 APEC 정상회의 계기 양자 회담에 이어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된 데 대해 반가움을 표했다”며 “엄중한 국제 정세하에서 한·일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한·일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치가의 책임은 2025-11-24 07:55:52 -
韓, 2028년 G20 개최…李 대통령 "역할 충실히 이행할 것" 한국이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로써 한국이 2010년 이후 18년 만에 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게 됐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3세션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의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2028년 G20 정상회의 의장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은 위기의 순간마다 국제사회의 나침반에 돼 준 G20을 함께 설계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 2025-11-23 19:11:50 -
조국 당 대표, 최우선 과제로 '토지공개념·부동산 시장 개혁' 꼽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 대표 당선 후 최우선 과제로 토지공개념 도입과 보유세 인상 등 부동산 시장 개혁과 개헌을 꼽았다. 조 대표는 23일 충북 청주시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찬성 득표율 98.6%로 선출된 후 수락 연설을 통해 "행복이 권리가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권 중 주거권이 먼저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 민간 기업의 이해득실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결국 전세 2025-11-23 19:05:37 -
李대통령 "안정적·호혜적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핵심 광물의 보유국과 수요국이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정상회의 제3세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희토류 공급 문제가 미중 간 갈등 요인으로 핵심 광물의 국제 공급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올해 G20 정상 2025-11-23 18: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