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추경 논의할 상황 아냐…집행 여력부터 논의해야"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요구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할 상황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장 예산이 필요하다면 하반기에 본 예산 등 필요한 부분들을 당겨서 쓸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저희 당 판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협의체 실무협의에 앞서 야당이 최소 20조원 규모 추경을 거론하고 있지만, 일방적으로 삭감 후 통과시킨 2025년 예산안에 대한 책임을 져야
    • 2025-01-13
    • 11:27:23
  • 통일부, 북한군 포로 수용 방침에 "국제법 검토 필요"
    정부가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했다가 포로로 잡힌 북한군이 한국행을 희망할 경우 이들을 전원 수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이미 정보 당국에서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별도의 입장을 전달하지 않았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 차원에서 추가로 확인해 드릴 내용이 없다"면서 "전쟁 포로에 관해서는 별도의 국제법이 있어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이 현재까지도
    • 2025-01-13
    • 11:26:08
  • 박찬대 "與, 국민이 납득 할 수 있는 특검법 제시해야…마냥 기다릴 생각 없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야6당이 공동 발의한 '제3자 내란 특검법'과 관련, 국민의힘에 "국민이 납득 할 수 있는 특검법을 제시하거나, 야6당이 공동 발의한 특검법에 찬성해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을 제시한다면 협의하겠지만, 마냥 기다릴 생각은 없다"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특검을 거부하는 자는 내란 수괴와 내란 공범 뿐"이라며 "야당 모두가 공동 발의한 내란 특검법을 국민의힘만 반대하고 있다"
    • 2025-01-13
    • 11:02:27
  • 국방부 "'원점타격 통한 북한 도발 유도 주장' 사실 아냐"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제기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 관련 '원점 타격 통한 북한 도발 유도 주장'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국방부는 13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최근 우리 군의 정상적인 군사 활동에 대해 일각에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왜곡해 주장 및 보도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방부는 "그동안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일관된 대
    • 2025-01-13
    • 10:47:54
  • 윤건영 "尹 '총 안 되면 칼 휴대해 경찰 막으라'...경호처 지시 제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경호처 간부들에게 "나를 체포하려고 접근하는 경찰들에게 총은 안 되더라도 칼이라도 휴대해 무조건 막으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확인한 제보에 따르면 윤석열씨는 12일에 경호처 간부 6명과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무기 사용을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오찬에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김신 가족부장 등 6명의 경호처 간부가 있었다는 게 윤 의원의 설
    • 2025-01-13
    • 10:28:26
  • 권성동, 與 지지율 상승에…"이재명 세력 맞서라는 절규 어린 호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던 당 지지율이 최근 상승세로 전환된 것에 "탄핵 폭주·특검 중독·국가 핵심 예산 삭감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이재명 세력에 맞서 싸우며 올바른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절규 어린 호소"라고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최근 우리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우리 당을 지지하고 성원해
    • 2025-01-13
    • 10:09:30
  • 與 "민주당, 전체주의적 '카톡 계엄령'...북한식 반동사냥"
    국민의힘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이 카카오톡 등으로 내란 선전 관련 허위 정보를 퍼 나르는 행위 고발을 검토하는 것에 "자신들과 다른 의견을 말하면 내란선전으로 몰아 고발하겠다는 전체주의적인 '카톡 계엄령'을 선포했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이제 대통령을 넘어서 평범한 우리 국민들, 청년들을 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미 대통령 탄핵 반대하는 유
    • 2025-01-13
    • 10:07:12
  • '관저 칩거' 尹 "LA 산불 피해자 위로…교민에게 정부 차원 지원하라"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피해자를 위로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낸 것은 무안 제주항공 참사 이후 약 보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LA 대형 산불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강한 돌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크고,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 2025-01-13
    • 09:46:51
  • 민주 42.2% vs 국민의힘 40.8%…16주 만에 다시 접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각각 42.2%, 40.8%로 16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민주당은 4주 연속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4주째 상승하면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3.0%포인트(p) 하락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6.4%p 높아진 40.8%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상승세
    • 2025-01-13
    • 09:29:03
  • 군, 개선형구급차 내년부터 전력화...음·양압장비 탑재
    국방부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는 민·군기술협력 전력지원체계 개발사업으로 기존 노후화된 구급차를 대체할 개선형구급차를 개발했다. 기아㈜와 함께 2021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육군에서 군 사용 적합 판정과 과제 종료를 위한 최종평가까지 성공적으로 연구개발을 완료했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기존 구급차는 화물운송용 5/4t(톤)트럭(K-311) 프레임에 구급을 위한 후방공간을 결합한 형태로 무게중심이 높았으나, 이번에 개발된 개선형구급차는 소
    • 2025-01-13
    • 09:20:27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실탄 포함 화기 휴대"...김성훈 대행, 내부 초강경 지침 의혹 外
    "실탄 포함 화기 휴대"...김성훈 대행, 내부 초강경 대응 지침 의혹 김성훈 경호처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한 초강경 대응 지침이 내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지시를 모두 취소하고 내부에 강경 대응을 지시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김 차장이 대테러과 직원을 동원해 관저 주변 순찰을 지시했다"며 "매스컴
    • 2025-01-12
    • 21:55:10
  • 與 김근식 "윤석열 옹호...보수 전체 궤멸하는 길"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이재명 싫어서 반짝 지지 오른다고 윤석열 옹호하고 극우로 가는 건 보수 전체가 궤멸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자체 전화번호부·ARS(자동응답) 기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우리 당 지지 상승은 반(反)이재명 반(反)민주당 민심의 반사이익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에 대해 누구도, 단 한 번도 진정성 있는 사과조차 안 하고 있는
    • 2025-01-12
    • 21: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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