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체포 앞두고 여야정협의회 출범...최상목·우원식·권영세·이재명 참여
    정부와 여야가 민생·경제 문제 해결에 뜻을 모으는 국정협의회를 구성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여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9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여·야·정 국정협의회의 첫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강명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조오섭 국회의장 비서실장, 방기선 국무조정
    • 2025-01-09
    • 14:31:02
  • 국민의힘, '국수본 내통설' 이상식 검찰 고발
    국민의힘은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성명불상의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를 직권남용·청탁금지법위반·공무상비밀누설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주진우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의원은 경찰대 5기로 경찰청 정보국장, 부산경찰청장을 거쳤고, 스스로 '민주당과 국수본 간의 메신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나고 회의가 이어졌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어필하려고 민주당과 경찰의 내통 사실을
    • 2025-01-09
    • 14:19:49
  • 박안수·여인형·이진우·곽종근, 23일 군사법원 준비기일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 주축이 됐던 지휘관들에 대한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9일 군에 따르면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오는 23일 계엄군 지휘관들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어 쟁점과 증거 정리 등에 나서고 심리 계획을 잡는 등 공판준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날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준비기일이 열린다. 문상호 정보사령관의 경우 내달 4일로 준비기일이 정해졌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범죄
    • 2025-01-09
    • 14:15:31
  • '백골단' 부활선언..."강력한 수단 동원해야 위기상황 극복"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백골단'이 부활했다. 백골단은 이승만 정부 시절 당시 자유당이 조직한 정치깡패 집단의 명칭이자, 1980~1990년대 민주화 운동을 진압했던 사복경찰관의 별명이다. 반공청년단은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의 공식 명칭을 반공청년단으로 부르기로 결정했고, 백골단은 예하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소개로 진행됐고, 단원들은 백골단의 상징 '하얀 헬멧'을 지참했다. 김정현
    • 2025-01-09
    • 14:04:06
  • 與, 김상욱 '탈당 권유' 논란에 "당론 따라줬으면 좋겠다는 취지"
    국민의힘은 9일 김상욱 의원 탈당 권유 논란에 "탈당 권유는 아니"라며 "생각이 좀 다르더라도 기왕이면 당론을 따라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론은 지도부가 강요하는 특별한 입장이 아니고, 당 108명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거쳐 결정되는 일종의 집단지성 결과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 탈당 논란이) 확대돼서 보도되는 것은 본인의 책임도 있
    • 2025-01-09
    • 12:05:13
  • 김상욱 "탈당 계획 없다...'해당행위자' 尹 먼저 징계해야"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자신을 향한 탈당 요구에 "당에 남아 당을 바른 길로 가게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일축했다. 자신에 대한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에는 "보수의 가치를 훼손한 해당행위자 윤석열 대통령부터 징계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권성동 원내대표가 저에게 탈당하라고 하신 말씀은 탈당 요구보다는 당론을 좀 더 무겁게 고려해 달라는 취지로 이해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헌법
    • 2025-01-09
    • 12:03:19
  • 박정훈, 항명혐의 1심 무죄…"채 상병과 약속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9일 1심 선고공판에서 박 대령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박 대령은 2023년 7월 19일 발생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조사기록에 대해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사령관 명령에 따르지 않고 항명했다는 혐의로 같은 해 10월 6일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됐다. 박 대령에게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발언을 왜곡해
    • 2025-01-09
    • 11:36:23
  • 이재명, 박정훈 대령 무죄에 "판결 환영…진실이 결국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항명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것에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고, 결국 승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 상병 죽음에 얽힌 내막과 외압의 몸통을 밝혀내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대령에 대한 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 정권은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규명하라는 국민 명령에 항명했
    • 2025-01-09
    • 11:32:39
  • 조국, 옥중 편지서 "尹 구치소에서 만남 기대했는데 무산"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 판결을 확정 받고 지난해 12월 16일 수감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 소속 의원들에게 또 다시 옥중 편지를 보냈다. 조 전 대표는 "서울 구치소에서 윤(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구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무산돼버렸더라"고 전했다. 9일 정춘생 의원은 지난 4일 작성된 조 전 대표의 편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공개했다. 조 전 대표는 당 의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이 곳 생활에 잘 적응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
    • 2025-01-09
    • 11:17:56
  • "택시승차대, 금연구역 지정"…권익위, 국토부·자치단체에 개선안 권고
    앞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택시승차대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택시승차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승차대 이용 개선안을 국토교통부와 243개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자체에 택시승차대 설치 시 대상지 선정 기준과 시설 규격 등의 기준을, 국토교통부에 지자체가 택시승차대를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는 근거를 각각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택시승차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하도록 지자체에 권고
    • 2025-01-09
    • 10:56:04
  • 與 "쌍특검법 실효성 있는 입법 논의 시작...공수처, 수사 손 떼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헌법 틀 안에서 '쌍특검법(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입법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법 등에 대한 당내 이탈이 확인되자 일종의 대안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당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두려움 때문에 협상하지는 않을 것이며, 동시에 부결 법안에서 독소조항을 걷어내는 논의 역시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뤄진 재표결에서 내란
    • 2025-01-09
    • 10: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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