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박정훈 대령 "채 상병 같은 억울한 죽음 없길 소망" 특검의 항소 취하로 무죄가 확정돼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복귀한 박정훈 대령이 "다시 군인으로서 제자리로 돌아가 주어진 직분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대령은 15일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저는) 제자리를 찾았다"며 "모든 것이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그리고 기도 덕분이다.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 대령은 오는 19일이 순직한 고(故) 채수근 상병의 2주기라는 점을 언급하며 "지금까지도 수근이가 왜 죽었는지, 누가 그 죽음에 2025-07-15 17:55:35
  • 김문수 "당대표 출마, 전대 날짜 나오면 얘기" 6·3 대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장관은 15일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전당대회 날짜가 나와야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서울시 당협위원장들과 오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표 출마를 바라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아직 전대 날짜가 안 나왔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할 계제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1호 혁신안으로 당헌·당규에 사죄문을 2025-07-15 17:00:20
  • 상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 이른바 ‘3% 룰’이 포함된 상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해당 법안은 주주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최대주주의 영향력이 감소함에 따라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포함한 법률 개정안 16건과 대통령령안 13건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국무회의의 2025-07-15 16:52:29
  • 이재명 "APEC 정상회의로 역내 디지털 혁신 결실 기대"…회원국 초청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회원국 정상들을 초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20개 APEC 회원 정상들에게 금년도 정상회의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임을 알리며 회원국을 초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우리 시간으로 어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한에서 "APEC은 지난 30여년 동안 아·태 지 2025-07-15 16:43:13
  • 감사원 "2080년 폭염 사망자수 30배↑...질병청, 과거 데이터만 만지작" 기후 변화로 2080년대에는 한국의 폭염 사망자가 연평균 1만6431명에 이를 수 있다고 감사원이 경고했다. 15일 감사원이 발표한 '기후위기 적응 및 대응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특정 시나리오에서 폭염 사망자 수는 2010년대 대비 2080년에 30배로 늘고 미래 쯔쯔가무시증과 장염 환자의 의료기관 이용 건수도 같은 기간 각각 18.6배와 4.3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털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으로 의료 기관을 찾는 사람의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2003~2022년에 쯔 2025-07-15 16:07:23
  • 李 "국가재정 안 쓰는 것이 아니라 잘 쓰는 것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재정은 안 쓰는 것이 아니라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내년도 예산안을 효율적으로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내년도 예산안 편성 시 각 부처에서 관행적으로 지출한 예산이 없는지 검토하고, 민생·경제 중심으로 예산안을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만만치 않다. 민간의 기초 체력도 많이 고갈된 상태이기에 정 2025-07-15 16:05:59
  • 국민의힘 "강선우, 직장 내 괴롭힘·갑질로 노동부에 진정" 국민의힘은 15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인 강선우 국회의원을 직장 내 괴롭힘 및 보복 갑질 혐의로 노동부에 진정했다. 주진우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 진정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주 위원장은 진정요지에서 "강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재임 기간 동안 보좌진을 상대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직장 내 괴롭힘을 자행했다는 구체적 증언과 다수 언론 보도가 제기됐다"며 "단체 대화방 배제, 동료와의 교류 차단 지시 등 조직적 왕따부터 자택 쓰레기 2025-07-15 15:58:17
  • 박찬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지구당 부활' 등 10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가 15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을 비롯해 '정치·정당개혁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은 국민이 선출한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늘 불신과 비판의 대상이었다.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썩기 마련"이라면서 "썩은 국회의원의 배지를 국민이 직접 떼어버리는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소환제는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을 임기 중에 유권자들이 투 2025-07-15 15:56:42
  • 외교부, '독도 일본 땅 주장' 방위백서 항의…日 총괄공사대리 초치 외교부는 일본이 21년째 '방위백서'에 독도가 자국 영토라는 주장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즉각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한국 주재 일본 당국자를 초치해 항의했다.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15일 오후 이세키 요시야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대리(정무공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외교부 청사로 입장한 이세키 총괄공사대리는 '21년째 반복되는 영유권 주장을 철회할 생각이 없나', '한·일 미래지향적 관계를 생각했을 때 관련 입장 철회할 가능성 없나' 등 취 2025-07-15 15:52:38
  • 정청래, '갑질 의혹' 강선우 공개 지지…"여성가족부 곧 장관, 따뜻한 엄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공개 지지했다. 정 의원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성가족부 강선우 곧 장관님, 힘내시라. 발달 장애 딸을 키우는 엄마의 심정과 사연을 여러 차례 들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강선우는 따뜻한 엄마였고, 훌륭한 국회의원이었다. 힘내시고 열심히 일하시라. 강선우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14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강 후보자를 향해 정 의원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2025-07-15 15:48:14
  • 안규백 "李정부 임기내 전작권 전환"·권오을 "허위급여 수령 안 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새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완료가 목표라고 밝혔다. 안규백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작권 전환 기간은 어느 정도로 보느냐. 5년 내에 한다는 거냐’라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자는 기한을 정한 것이 아니라 전작권 전환에 대한 추진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자는 전작권 전환에 대한 견해를 묻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2006년부터 한·미 합의로 주기 2025-07-15 15:39:08
  • 권오을 "기업 고문료·급여, 적법한 대가…선거비 미반환은 불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여러 기업과 대학에서 실질적 근무 없이 허위로 급여를 수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제 근무하고 적법한 대가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권 후보자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배우자가 실제로 콘텐츠 제공 회사에서 일했고, 기업 홍보와 영업 활동 등을 수행했다”면서 “저도 비상근으로 월 150만원 정도의 고문 계약을 맺어 기업 영업 자문을 맡아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2025-07-15 15:25:34
  • 與, 상법 개정안 보완 입법 속도..."코스피 5000시대 뒷받침"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의 추가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상법 개정’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민주당은 재계의 우려를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도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정책 방향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조항을 상법 개정안에 담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재계가 그동안 요구한 '배임죄 남용' 방지를 위 2025-07-15 15:18:51
  • 정부, 'DMZ 이용 제약' 두고 "입법돼도 유엔사와 협의해야" 정부가 비군사적 사안에 대해서도 비무장지대(DMZ) 이용이 제약되는 상황을 두고 "입법이 이뤄지고 나면 이와 관련해서 유엔군사령부와 대화를 통해 협의해 나가야 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 사안은 국내 주체만의 문제가 아니고 상대(유엔사)가 있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관련) 법이 발의된 상태라서 국회에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DMZ 지역은 정전협정에 따라 유엔사가 관할권을 행사하고 있는 2025-07-15 15:17:58
  • 국방부, 日 방위백서 관련 무관 초치 "즉각 시정 촉구" 국방부가 올해로 21년째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발간하고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명기한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국방부는 15일 “2025년 일본 방위백서에 기술된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이광석 국제정책관이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이노우에 히로후미 해상자위대 자위관·일등해좌)을 국방부로 초치해 항의했다”며 “즉각적으로 시정할 것과 향후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국제정책관은 이날 일본 방위주재관을 초치해 독도가 2025-07-15 15:10:16
  • [속보] 특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일정으로 17일 조사 불출석" 특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일정으로 17일 조사 불출석" 2025-07-15 15:00:23
  • [속보] 국방부 "주한 일본무관 초치…'독도=일본 땅' 방위백서 항의" 국방부 "주한 일본무관 초치…'독도=일본 땅' 방위백서 항의" 2025-07-15 14:46:07
  • [속보]김건희 특검 "집사 김예성 씨, 여권무효화 조치 예정" 김건희 특검 "집사 김예성 씨, 여권무효화 조치 예정" 2025-07-15 14: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