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권성동 구속심사 4시간 37분 만에 종료…서울구치소 이동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 유착'의 발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구속 심사가 4시간 37분만에 종료됐다. 권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는 16일 늦은 밤, 늦으면 이튿날 새벽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오후 2시에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후 6시 37분께 종료됐다. 영장을 청구한 민중기 특별검사팀 측에선 수사팀장을 비롯한 검사 3명이 심사에 투입됐다. 이들은 160여쪽 분량의 의견서를 미리 제출했고 130여쪽의 프레젠테 2025-09-16 19:25:35
  • 李대통령 "'부산 이전' 해수부 공무원 정착 세심히 지원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올해 중 부산으로 이전할 예정인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부산 정착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부부가 해수부에 근무하는 최수경 사무관에게 먼저 "어려움은 없느냐"고 물었고, 최 사무관이 "아이들이 학교 친구들과 헤어져 슬퍼한다"고 털어놓자 정착 지원을 약속했다고 한다. 2025-09-16 19:08:49
  • 金 총리 "올해 안에 남북미 만남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 있어" 김민석 국무총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꼭 APEC 정상회의 참석이 아니더라도 그 시기를 전후해 금년 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떤 형태로든 미국 또는 국제사회, 우리나라와 만남이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6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에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제의한 적이 있느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구체적인 제의를 한 적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아울러 지난달 한·미 2025-09-16 17:53:44
  • 진종오, 미성년자 약취·유괴 방지 4법 발의...아동 안전망 시스템 강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아동 유괴 사건과 관련해 아동 안전 체계를 강화하는 '미성년자 약취·유괴 방지 4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처벌 수위 상향 △전자팔찌 부착 기간 및 준수 의무 확대 △아동보호구역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전환 △학교 정규 교육과정 내 유괴 예방·위기 대응 교육 의무화 등이 담겼다. 진 의원 측은 "처벌부터 사후 관리, 예방, 교육까지 아동 안전망을 전 과정에서 촘촘히 구축하는 데 초점을 2025-09-16 17:47:45
  • 외교장관 "한·미 정상회담 결과 문서화했다면 걱정스러운 내용들 들어가"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문서화하지 않는 데 대해 "당시 그것을 그대로 문서화했다면 사실은 우리 경제에 상당히 큰 주름살이 될 수도 있는 걱정스러운 내용들이 들어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한·미 정상회담 기회에 관세 협상을 정리하는 문서화를 왜 하지 않았나. 이후 실무협상을 타결하기가 더 어려워진 것 아닌가'라는 취지의 김건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 2025-09-16 17:37:01
  • 추미애 "나경원, 징역 구형·계엄 해제 방해 등 법사위원으로 부적절"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16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법상 이해충돌·징역 구형·계엄 해제 방해·동료 의원 폄훼 등을 이유로 간사 선임안을 부결했다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 의원의 간사 선임안 부결의 이유는 분명하다며 가장 먼저 "나 의원의 배우자는 춘천지방법원장으로서 법제사법위원회의 피감기관이다. 이는 국회법상 명백한 이해충돌이자 감사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로 나 의원은 동료 국회의원을 감 2025-09-16 17:32:31
  • 정동영 "신냉전, 동의 못해…中, 진영 대립 원치 않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 이후 북·중·러 3국이 신냉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는 해석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정 장관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의에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북·중·러 세 정상의 만남을 두고 '신냉전의 신호탄'이라고 규정한 데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냉전이라는 말도 동의하지 않는다"며 "시 2025-09-16 17:29:07
  • 민주, '대북송금 사건 개입 의혹' 권성동·이철규 경찰에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개입 의혹이 제기된 권성동·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권 의원과 이 의원을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특위 위원장인 한준호 의원은 고발장을 접수하며 "도대체 이들이 무슨 권한으로 각종 수사에 개입하며 사건을 조작하려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힘이 그동안 그렇게 외쳐왔던 법치주의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는데 의혹의 당사자들 2025-09-16 17:26:41
  • 육군 "GP 하사 총기 사망사고 폭언·가혹행위 정황 식별" 육군은 지난달 23일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발생한 하사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파악돼 경찰에 이첩했다고 16일 밝혔다. 육군수사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강원 철원군 소재 모 부대 하사 총기 사망사고와 관련해 선임 간부들이 고인에게 폭언과 가혹행위를 한 정황을 식별했고 '사망의 원인이 되는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강원경찰청으로 인지 통보했다"고 전했다. 육군수사단은 "민간 수사기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고인의 GP 투입 경위와 절차 준 2025-09-16 17:02:45
  • 부승찬 "조희대 '이재명 사건 대법원에서 처리하겠다' 윤석열에도 전달"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4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린 후 '이재명 사건을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발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법원의 전원합의체 판결 시점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며 "우연이라 하기에는 의구심이 든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관련 제보를 받았다며 "조 대법원장이 이름값을 한 '희대의 제보'&q 2025-09-16 17:01:36
  • 대정부질문 이틀째…여야, 한·미 관세 협상·美 구금 사태 등 공방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16일 여야는 한·미 관세협상,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 등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구금 사태에 따른 불이익은 없고 비자 문제 개선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국민의힘은 구금 사태와 관세협상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을 들어 공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첫 주자로 나온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한·미 관계가 백척간두 위기에 있다"며 미국 조지아주 구금 사태를 지적했다. 배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2025-09-16 16:25:16
  • 봉황 앞 법봉 쥔 이재명…이준석 "北·中 지도자처럼 권력 독점하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기술을 활용해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과 사진을 올리며 “권력의 횡포를 막는 최후의 방파제인 삼권분립을 무너뜨리려는 자가 민주주의의 빌런(악당)”이라며 “정부·여당은 조 대법원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 판결을 내렸다는 이유로 탄핵을 거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권분립이 거추장스럽다면 이 대통령도 개헌해서 대통령 겸 대법원장 겸 더불어민주당 총재를 맡으면 될 일” 2025-09-16 16:24:30
  • 나경원 저격한 박지원에 "부인 뭐하시냐" 물어본 곽규택, 與 고성 이유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을 놓고, 여야가 갈등을 빚은 가운데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한 질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법사위에서는 16일 나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 표결이 진행됐다. 나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안은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됐다. 특히 여야는 표결을 앞두고 격하게 충돌했다. 서로 가족까지 들먹이며 고성이 오갔다. 박 의원이 나 의원에게 "남편이 법원장인데 아내가 법사위 간사를 해서 되느냐. 2025-09-16 16:20:38
  • 金 총리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국회 동의 필요할 수도"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가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하고 미국과 세부 협상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 "최종 협상이 진행되고 결론이 나는 시점에 국회 동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1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미 3500억 달러 투자에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고 보는가'라고 묻자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회) 동의를 요하는 조약의 형식이 아니더라도 재정적 부담을 지울 2025-09-16 16:18:55
  • 방사청, KDDX 사업방식 결정 또 보류…상생협력 방안 추가 검토 이달 말 최종 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됐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의 사업자 선정 방식 결정이 또 다시 연기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추가 검토를 위해 KDDX 사업을 오는 18일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분과위) 안건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측이 이날 KDDX 사업 관련 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을 당정 협의를 통해 추가로 논의하자고 방사청 측에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은 지난 3월 17일과 4월 24 2025-09-16 16:05:26
  • 통일부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올해 말 새 용어 선정 계획 정부가 북한에서 탈출한 주민을 지칭하는 '탈북민'이라는 용어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탈'이라는 단어가 지닌 부정적 어감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통일부는 자문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새로운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탈주민 중 '이탈'이라는 용어가 주는 부정적 어감에 대한 얘기가 많이 있었다"며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명칭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 2025-09-16 16:04:57
  • 정부, 美구금 한국인 인권침해 관련 "외교·법무·기업 합동 전수조사" 정부가 미 조지아주에 약 일주일간 구금됐다가 풀려난 국민들의 인권침해 증언이 계속해서 나오자 "외교부, 법무부, 기업 합동 전수조사를 바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외교부가 해당 기업 대표들과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그분(구금 국민)들을 조사할지 방법에 대해선 아무래도 기업체 대표와 논의해야 한다"며 " 2025-09-16 15:58:22
  • 외교부, 캄보디아 프놈펜 여행자제 경보…"취업사기·감금 피해 증가"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외교부는 16일(한국시간) 오후 5시부로 캄보디아 내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주로 발생해온 수도 프놈펜 및 시하누크빌, 최근 관련 피해가 크게 늘어난 캄폿주 보코산 지역과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지역에 위치한 바벳 등이 대상이다. 프놈펜에는 2단계(여행 자제), 시하누크빌·보코산·바벳 등에는 2. 2025-09-16 15:4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