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진보당·혁신당 성비위·은폐 논란…"남성 중심적 국회·정당 문화 때문" 인권과 성평등 가치를 강조하는 진보 정당에서 연이은 권력형 성비위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다. 남성 국회의원 수가 여성보다 많고 남성중심주의적인 국회·정당 문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1일 조국혁신당(이하 혁신당)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추대됐다. 조 신임 비대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으로 “제가 많이 모자랐다”며 “강미정 전 대변인의 탈당이 너무나 아프다. 당이 돌아오고 싶은 공동체가 되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미 2025-09-11 18:23:54
  • 李 "부당이익 취하는 것은 범죄"…'깜깜이' 관리비 직격 이재명 대통령이 원룸 또는 다가구 복합주택에서 발생하는 ‘깜깜이’ 관리비 문제에 대해 “관리비 명목으로 부당이익을 취하는 것은 범죄”라며 실태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석보좌관회의 내용에 대해 “이 대통령은 깜깜이 관리비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집합건물의 관리체계를 민주적으로 구성하고, 제도적 개선 등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 2025-09-11 17:45:41
  • 김혜경 여사, '잡채 파스타'로 K-푸드 홍보 앞장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에 참여해 ‘잡채 파스타’를 선보이고 K-푸드 홍보에 앞장섰다.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나트륨과 당을 줄이면서도 맛을 살린 요리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1인 가구 증가와 K-푸드의 세계적 인기에 발맞춰 ‘나만의 K-퓨전 건강요리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여사는 요리 시연 행사에서 오세득 셰프, 오유경 식 2025-09-11 17:42:38
  • 김성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취임 한미연합군사령부는 11일 미 육군 캠프 험프리스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연합사령관 주관으로 김성민(육군 대장) 신임 부사령관 취임·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김 부사령관은 규율이 있고 단결돼 있으며, 준비된 사령부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부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전환기의 중요한 시점에 한층 강화된 한미동맹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 부사령관은 육사 48기로 임관해 제5군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합참 전작권전환추진단장 2025-09-11 17:25:44
  • 혁신당 비대위원장 조국 "창당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당내 성비위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11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창당 때보다 더 무거운 마음으로 당무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혁신당 당무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후 입장문을 통해 "당의 위기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 탓이다. 제가 많이 모자랐다"며 "비대위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라는 당원과 국민의 뜻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것을 피해자와 국민 눈높이에 진 2025-09-11 17:21:49
  • 美구금 한국인 사태 해결 '최우선'…외교 장·차관 이례적 동시 방미 미국 내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해결을 위해 이례적으로 외교부 장관과 차관이 동시에 투입됐다. 1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지난 9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상황이 벌어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현장대책반과 본부에서 파견한 신속대응팀 등의 실무 작업을 총괄했다. 앞서 8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 조현 외교부 장관에 이어 외교부 수뇌부가 동시에 미국으로 향한 것이다. 조 장관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협상을 주도했다면, 박 차관은 현 2025-09-11 17:11:34
  • [속보] 대통령실 "野 이억원·주병기 청문보고서 채택 거부 유감" 대통령실 "野 이억원·주병기 청문보고서 채택 거부 유감" 2025-09-11 17:10:48
  • 與 '더 센 특검법', 국민의힘 불참 속 국회 본회의 통과 수사 인력과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더 센 3대 특검법'이 1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이어 특검법 개정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민주당 주도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개정안은 재석의원 168명 중 찬성 168명, 내란 특검법 개정안은 재석의원 165명 중 찬성 163명·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 통과된 3대 특 2025-09-11 17:06:50
  • "국민 생명 지키는일, 국가의 가장 기본적 책무"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 현장의 사망 사고, 사회적 참사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면서 국가의 책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매일 모든 사망 사고는 다 보고받고 있는데, 조금만 신경 썼으면 안 죽었을 사고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추락 사고를 유심히 본다"며 "혼자 떨어진 건 명백한 사용자 과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높은 데에서는 반드시 끈으로 묶으라고 돼 있다. 단단 2025-09-11 17:04:49
  • 李 "남북 관계, 특별한 진척 없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된 대화 제안에도 냉랭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북한에 대해 "특별한 진척은 없지만 노력은 끊임없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아무것도 안 하고 적대적으로 자극하고 대립하고 있는 것보단 긍정적인 평화적인 노력을 계속하니까 쌓이고 쌓이다 보면 조금의 틈이 생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 측 반응과 관련해선 "냉랭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유화 제스 2025-09-11 17:03:42
  • 한동훈 "깜깜이 한미 관세 투자협정, 국민께 소상히 설명해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민주당 정부는 미국과 관세 및 투자협정에 헌법 60조 1항에 따라 국회 비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금 미국과 진행 중인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관세부담 및 5000억 불 이상의 투자협정은 한미 FTA를 무효화하고 새로 체결하는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바 없다”며 “그 실질이 헌법 제60조 제1항의 ‘국가나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조약’에 가깝다”고 적었다. 2025-09-11 16:56:13
  • "檢 보완 수사 폐지 냉철히 판단해야…치밀한 장치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 개혁을 포함한 정부 조직 개편안 후속 조처와 관련해 검찰의 보완 수사권 폐지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검찰 개혁 문제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 문제를 포함해 모든 정책 현안에 대해서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또 자기 입장도 배제하고 중립적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냉정하고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일시적 2025-09-11 16:55:16
  • 李 "한 두 번으로 안돼…반복적으로 부동산 대책 낼 것"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부동산) 수요를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고 투기적으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일을 최소화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단 한두 번 대책으로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은 없다.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며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강도나 횟수는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2025-09-11 16:54:43
  • 李 "한·일관계, 대북관계만큼 어려워"…'투트랙 전략'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임으로 재편될 한·일 관계 전망에 대해 과거사와 미래 협력을 따로 가져간다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오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가 사의를 표명해 한·일 관계가 후퇴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외신 기자 질문에 "기본 원칙인 투트랙 전략에 따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규명할 것은 규명하며 해나가려 한다"고 답했다. 그는 "질문 중에 '이시바 총리 2025-09-11 16:54:09
  • '협치' 하려는 대통령, 강경 일변도 與...시험대 오른 對여야관계 이재명 대통령이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관계 설정에서 갈림길에 섰다. 검찰개혁 등 주요 현안마다 당·정·청 간 이견을 조율하며 중재자 역할을 해왔지만 여당은 강경 개혁 드라이브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단독 회동을 통해 협치 의지를 보였으나 이튿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며 해산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협치 메시지는 무력화됐다. 경색된 여야 관계 속에서 대통령 행보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 2025-09-11 16:53:31
  • 美대사대리 "비자는 복잡한 사안…조지아주 사태가 문제 해결 기회 될 것"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한·미 양국이 재발방지책과 비자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셉 윤 대사대리는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이번 구금사태에 대해 "미국에서 일하는 사람의 비자 문제는 복잡한 사안이며 오랫동안 지속돼온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한적인 비자 제도를 운영하는 게 결국 고용 문제와 맞닿아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그는 "비자는 여행· 2025-09-11 16:49:20
  • 李 "관세협상, 어떤 이면 합의도 없어"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분명한 건 어떤 이면 합의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합리성·공정성을 벗어난 어떤 협상도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과 미국은 최근 지난 7월 말 타결한 관세 협상 후속 협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관련 질문에 이 대통령은 "얘기하기 어려운 질문"이라고 운을 뗐다 2025-09-11 16:16:14
  • 李 대통령 "확장 재정 불가피…국가 부채 절대액 중요하지 않아"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와 관련해 "터닝 포인트(전환점)를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확장 재정과 연관된 국가 부채에 대해서는 "국채 규모의 절대액이 중요하지 않다"며 다른 나라들(OECD 회원국)은 100%를 넘는다는 점을 언급하며 100조원 가까이 국채를 발행해도 부채 비율은 50%를 약간 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민생 경제 회복과 연구개발(R&D) 투자 목적으로 100조원 넘는 국 2025-09-11 16: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