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尹 체포 이틀 만에 보도…"초유 현직 대통령 체포"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틀 만에 관련 소식을 대내 매체를 통해 전했다. 북한 주민들이 접하는 매체에 실린 만큼 윤 대통령의 체포 사실은 북한 사회에 빠르게 퍼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돼 윤석열 괴뢰가 수사 당국으로 압송된 소식을 국제 사회가 긴급 보도로 전하면서 정치적 혼란에 빠진 괴뢰 한국의 현 상황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외신들은 비상계엄 사태의 발발로부터 43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 2025-01-17
    • 09:53:29
  • 권성동 "민주당 내란 특검 도입하면 예산만 300억원…철회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에 대해 "특검을 도입할 경우 예산만 300억원가량 사용된다"며 지금이라도 특검법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계엄 선포와 관련된 모든 관련자의 수사가 이미 다 종료됐거나,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이라며 "국민 혈세, 국력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여야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내란 특검법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민주당의 특검
    • 2025-01-17
    • 09:40:46
  • 합참, 나토 국방총장 회의서 "北 문제, 국제사회 공조 필요"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에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를 강조했다. 손정환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공군 중장)은 김명수 합참의장을 대리해 15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에 참가했다.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는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다. 한국 합참은 2010년 최초 참가한 이래 올해 10번째
    • 2025-01-17
    • 09:34:57
  • 이재명 "한국 민주주의 지지하는 美에 감사…한미동맹 더 강화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미국을 향해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미국과 국제사회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백악관은 '한국 국민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변함이 없다. 법의 지배에 대한 한미공동의 약속을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에 &qu
    • 2025-01-17
    • 09:22:42
  • 與, 17일 '계엄특검법' 발의…"최악 야당 법보다 차악이 낫다"
    국민의힘은 16일 야당의 '내란 특검법'에 맞서 자체적인 '계엄 특검법'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 특검법을 여당 108명 의원 전원이 서명해 당론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오는 17일 특검법을 발의하고, 본회의 처리에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합의를 시도할 계획이다. 민주당의 특검법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회부된 상태다. 국민의힘이 발의할 특검법은 계엄사태 당시 대통령
    • 2025-01-16
    • 21:33:49
  • 윤 대통령 변호인단, 공수처장·국수본부장 내란 혐의로 고발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16일 서울중앙지검에 오동운 공수처장과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장 등을 내란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군사기밀보호법상 군사기밀인 대통령 관저 시설과 체포를 대비해 구축할 방어시설, 그리고 이를 해체할 수 있는 방법까지 수집해 관저 침입을 모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700명 이상의 경찰 인력을 동원해 관저 침입을 시도하고, 이번 영장 집행에는 적용돼야 할 형사소송법 110조·111조까지 무시하며 군사시설에 침입해 대통령을 체포했다&q
    • 2025-01-16
    • 19:34:32
  • 우원식, 美대사대리 접견..."지금 위기도 헌법·법률 따라 잘 극복"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 등과 관련해 "한국은 식민지·전쟁·분단·독재, 외환위기 등 큰 위기 속에서도 선진국으로 도약한 국가"라며 "지금 닥친 위기도 헌법 질서와 법률에 따라 잘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만나 정국 현안과 한미 양국 간 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근무하고 북한
    • 2025-01-16
    • 17:45:25
  • '한국형 사드' L-SAM 양산 본격화…2027년 배치 시작
    ‘한국형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불리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 양산이 곧 시작된다. 방위사업청은 16일 열린 제16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L-SAM 양산계획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양산 사업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총사업비 약 1조730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실제 배치는 2027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군의 목표다. 지난해 11월 개발이 완료된 L-SAM은 탄도미사일 종말 단계의 상층을 방어하는 무기체계다.
    • 2025-01-16
    • 17:43:48
  • 민주, 17일 與와 내란특검법 담판…"반드시 내일 마무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17일 오전 11시에 만나 '내란특검법' 협상에 나선다. 민주당은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그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국민의힘과의 협상 여부에 따라 야당 특검안을 단독 처리할 가능성도 닫아두지 않았다. 박찬대 원내대표와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우 의장을 뵀는데 우리 (면담) 이전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우 의장 간 면담이 있었던 것 같다"며 &q
    • 2025-01-16
    • 17:33:56
  • [보훈부 업무보고] 광복 80년 계기 독립지사 5인 유해 봉환...안중근 유해 발굴 추진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5인의 유해가 해외에서 고국으로 돌아온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 현안 해법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보훈부는 올해 '광복 80주년, 보훈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보훈으로 국민통합', '한 차원 높은 보훈으로 보답', '오늘의 영웅 존중' 등 3개 목표를 세우고 7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통합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미국과 브라질 등 4개국에 있는 독립
    • 2025-01-16
    • 17:21:55
  • 박주민, 尹 '체포적부심' 청구에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결국 구속 영장 발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적부심을 청구한 것에 대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구속 영장이 발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체포는 영장이 발부되는 단계에서 다툴 수 없고, 체포된 이후 적부심이라는 것을 신청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불법 수사와 위법한 체포를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 박 의원은 이어 "'영장이
    • 2025-01-16
    • 16:53:25
  • 정부 "北비핵화, 한반도 평화 번영 필수 조건…美신정부와 공조"
    정부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 지명자의 '제재가 북한 핵 개발을 막지 못했다', '광범위한 정책을 살펴봐야 한다' 등 발언과 관련, "북한 비핵화는 한반도 평화 번영의 필수 조건이자 국제사회의 일치된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6일 "(발언은) 그간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 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북한 문제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 함의도 있는 만큼 보다 폭넓게 대북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인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 2025-01-16
    • 16:42:56
  • [속보] 尹측 배진한 "대통령 체포적부심 출석 안 한다"
    尹측 배진한 "대통령 체포적부심 출석 안 한다"
    • 2025-01-16
    • 16:41:43
  • 與 '계엄 특검법' 발의에 野 '숨 고르기'…17일 '끝장 협상' 돌입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위한 '계엄 특검법'을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당론 발의키로 결정했다. 이는 야 6당이 발의한 이른바 '내란 특검법'에 대응키 위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본회의 처리 시도를 지연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해석된다. 양당은 17일 오전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열고 '끝장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하지만 외환죄 포함 등 쟁점에 대한 시각차가 커 단일안 마련이 불발될 가능성도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
    • 2025-01-16
    • 16:33:07
  • [국방부 업무보고] 군정찰위성 4·5호 연내 발사...초급간부 보수 인상
    군 당국이 군정찰위성 4·5호(SAR)를 올해 추가로 쏘아 올려 ‘425 사업’에 따른 위성 5기 발사를 올해 마무리한다. 소위와 하사 1호봉 월 기본급은 200만원 수준까지 인상됐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 현안 해법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국방부는 올해 ‘군 본연의 역할과 사명에 매진하는 신뢰받는 군대 구현’을 목표로 잡고, △확고한 대북 군사대비태세 유지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선진화된 병영환경 조성
    • 2025-01-16
    • 16:27:18
  • 주진우 "'카카오톡 검열' 발언 전용기, 명예훼손 혐의 고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카카오톡 등 내란 선전 관련 가짜뉴스를 공유하는 행위를 고발하겠다'고 발언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일반 국민을 상대로 고발을 협박해 온 전 의원을 명예훼손, 강요, 협박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말했다. 주진우 의원은 "전 의원은 '카카오톡, 댓글,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국민을 상대로 내란선동죄로 고
    • 2025-01-16
    • 16:16:52
  • 與 "공수처 해체하고, 오동운 처장 사퇴하라"
    국민의힘 의원들은 16일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해체와 오동운 공수처장 사퇴를 촉구했다. 나경원·이만희·송언석·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하명수사처로 전락한 공수처는 국가수사체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불법정치수사, 법치유린, 정권찬탈의 도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자회견을 한 이들은 지난 2019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 공수처 설치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패스트트랙 입법을 저
    • 2025-01-16
    • 16:16:03
  • '경기 침체' 여야 비상...與 "SOC 12조 조기집행" 野 "한은도 추경 필요 인정"
    장기화된 내수 경기 침체에 고용시장마저 얼어붙으면서 여야가 각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정부여당은 일단 올해 예산의 조기 집행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거기에 더해 최소 20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16일 "당정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도로 4조2000억원, 철도 4조1000억원 등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70%인 12조원을 상반기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내수경기 침체를 건설경기 부양으로 돌파하
    • 2025-01-16
    • 16:14:57
  • 정부 "트럼프 취임식에 주미대사 참석…조태열 방미 추진"
    조현동 주 미국대사가 한국 정부를 대표해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에 참석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16일 취재진과 만나 "트럼프 취임식에 관례에 따라 주미대사가 정부 대표로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워싱턴DC에 주재하는 각국의 대사 부부에게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을 발송하고, 이에 따라 정부에선 주미대사가 대표로 참석해 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별도로 초청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취임식엔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
    • 2025-01-16
    • 16:11:28
  • [외교부 업무보고] "트럼프 2기 행정부 공조 강화"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국 새 정부 출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6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외교부는 '흔들림 없는 외교 기조, 안정적 대외관계 관리'라는 목표로 5개 주요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올해 5개 주요 과제는 △미국 신정부와의 정책조율·공조 △주요국 관계의 전략적 관리 △글로벌 중추국가 다자외교 △경제안보·신흥기술 외교 △국민 편의 증진 민생외교 등이다
    • 2025-01-16
    • 16: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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