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정부조직 개편안] 중수청 소관 부처 행안부로 확정…檢보완수사권 등은 국무총리 산하 TF서 논의 당정이 검찰청을 폐지하고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수사권을 담당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기소권을 전담하는 공소청을 신설하기로 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중수청 소재는 더불어민주당의 안을 받아들여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검찰청은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중수청과 공소청은 내년 9월에 실제 가동될 예정이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오후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 2025-09-07 18:15:25
  • 조현, LG엔솔 관계자와 면담…영사조력 제공 현황 등 설명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조지아주 우리 국민 구금 상황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까지 외교부의 영사조력 제공 현황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조기 석방 추진과 안정적인 대미 투자여건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앞서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여 한국인 300여 2025-09-07 17:41:03
  • 주진우 "'성비위 2차 가해' 최강욱 등 고발 예정"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혁신당 당직자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주진우 의원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혁신당 당직자와 최 전 원장을 성폭력방지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형사 고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 당직자는 성폭력 피해자들에 대해 보호 조치를 하기는커녕 피해자와 조력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2차 가해를 저질렀다"며 "특히 피해자 측에 대한 2025-09-07 17:35:07
  • 외교부, 美 구금 사태에 "전원 영사면담 조속히 진행할 것" 정부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구금 인원 모두에게 영사면담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영사 조력과 관련해 "6일(현지시간) 현장대응팀이 100여명에 대한 영사면담을 진행했으며, 7일 추가 면담을 통해 전원에 대해 영사면담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사면담을 실시하면서 구금된 우리 국민에게 불편 사항은 없는지 면밀히 파악하고 있고 2025-09-07 17:25:38
  • 국민의힘 "美, 한국 향한 외교적 불만 표현…李 대통령 직접 나서야" 국민의힘은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을 체포한 것에 대해 "미국이 대한민국을 향해 가장 강력한 형태로 표현한 외교적 불만"이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오후 국회에서 외교현안 긴급회의를 열어 "왜 지금이고, 왜 굳이 이런 방식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일이 있었기에 이런 일이 발생한 2025-09-07 17:22:07
  • 통일부, 尹정부 때 신설된 탈북민 '고용지원' 조직 해체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취업 등 장기적인 자립 지원 정책을 담당한 자립지원과를 최근 해체했다. 7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일 한시 운영 조직으로 인권인도실에 신설된 자립지원과가 정식 조직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태스크포스(TF)로 바뀌었다. 당시 원칙상 최대 1년간(6개월+6개월) 한시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신설됐으나, 정권이 바뀌며 조직이 해체된 것이다.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남북 대화 및 교류 협력 기능 복원 중심으로 조직 정상화 추진 중"이라며 "현재 직제 개편 2025-09-07 17:10:48
  • 혁신당 "'성희롱은 범죄 아냐" 주장한 이규원 사의 수용" 조국혁신당이 7일 이규원 사무부총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의 대법원 선고 당일 노래방 출입으로 당무감사위원회에 회부된 당직자들에 대해서는 직무 수행을 일시 정지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부총장이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김 권한대행은 이 부총장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사의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 부총장은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2025-09-07 17:09:32
  • 우원식, 美 한국인 구금 사태에 "관계 당국 만전 다해 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약 300명을 체포한 것에 대해 국회의 총력 대응을 약속했다. 특히 외교부 등 관계 당국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원식 의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에 설립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배터리 공장 수색과 우리 국민을 구금한 사건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클 것"이라며 "안전한 석방과 귀환 등 사태 해결을 위해 국회도 총력을 다하겠다" 2025-09-07 17:02:43
  • 대통령실 "韓 근로자 석방 교섭 마무리…전세기 출발 예정" 미국 조지아주 건설 현장에서 단행된 불법 체류자 단속으로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조만간 석방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7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 "관련 부처와 경제단체, 기업의 신속한 대응 결과 구금된 근로자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아직 행정적 절차가 남아 있다"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세기가 우리 국민 여러분을 모시러 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07 16:57:41
  • 장동혁, 李 대통령과 단독회동..."협치 역할 요구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단독 회동을 앞두고 최종 의제 점검에 나섰다. 장 대표는 여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을 지적하는 동시에 이 대통령에게 협치를 위한 역할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지도부 회의를 열어 이 대통령과의 회동에 올릴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그는 회동 당일까지도 당내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수회담과 관련해 원내 의견을 청취하는 2025-09-07 16:33:35
  • 혁신당 "미숙한 대응으로 동지 잃어"…최고위원 전원 사퇴 조국혁신당 내 성 비위 사건으로 논란이 확산하면서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고위원 전원이 사퇴를 발표했다. 다만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과는 관련된 교감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선민 대행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의 미숙한 대응으로 동지들을 잃었다. 피해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당 안팎에서 벌어진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나 책임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q 2025-09-07 14:37:42
  • 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직 사퇴…"국민께 실망드려 죄송"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이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당원 동지와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은 사무총장이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했다. 황 사무총장은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운영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으로서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조국 혁신연구원장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미정 대변인과 관련한 성비위 사건을 비롯해 당에서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대해 저 또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2025-09-07 13:00:18
  • 안철수, 美 한국인 무더기 구금에 "李, 페이스메이커 아닌 트러블메이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 등 475명을 체포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말했던 페이스메이커가 아니라 트러블메이커"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불과 보름도 되지 않아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했다는 것은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수갑과 쇠사슬에 묶여 연행되는 우리 국민의 모습을 보며 가슴이 미어 2025-09-07 12:56:26
  • 정부, 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시행…3인 이상·15일 이내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사증 제도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은 최대 15일간 무사증으로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게 된다. 7일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 등은 지난달 국무총리 주재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을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의 구체 계획을 마련했다. 무사증 적용 대상은 문체부가 지정한 단체 관광객 유치 전담 2025-09-07 12:53:08
  • 정청래 "대법관 조정 방안 유출자 찾아내 엄벌할 것" 경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법관을 26명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언론을 통해 유출된 것에 대해 "해당 행위"라며 유출자에 대한 엄벌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기강을 확실히 잡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당 지도부에 정식으로 보고되지도 않은 문건이 누군가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유출자가 밝혀지면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며 이는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2025-09-07 11:05:11
  • 한미 차관 통화서 韓 "구금사태·체포공개 유감" 美 "예의주시"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6일 미국 국무부 차관과 통화하고, 조지아주 한국 공장의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의 요청으로 이뤄진 통화에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미 당국의 단속으로 우리 국민 3백여 명이 구금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무부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 박 차관은 양국 신정부 출범 후 첫 정상회담을 통해 형성된 양 정상 간 신뢰관계와 협력의 모멘텀을 계속 유지해 나가야 하 2025-09-07 06:12:18
  • 美 조지아주 공장 근로자 "단속요원들, 전쟁터 들이닥치듯 진입" 미국 연방요원들이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을 '전쟁터'(war zone)에서 작전하듯 급습했다고 근로자들이 입장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CNN 온라인판에 따르면 지난 4일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캠퍼스 내 리튬 배터리 제조 공장 건설 현장에 있던 한 노동자는 연방 요원들이 "마치 전쟁터인 것처럼 들이닥쳤다"고 전했다. 또 다른 노동자는 "이민단속 요원들이 현장에 있던 노동자들에게 사회보장번호, 2025-09-06 2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