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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탄핵 개시" vs "정부 붕괴 의도"...여야정 협의체 출범 전부터 신경전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탄핵을 예고한 가운데 여야정 협의체가 출범 전부터 신경전을 벌이며 난항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의 탄핵 추진에 "민주당의 겁박 정치가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여당이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맞서면서 대립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 의장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 및 김건희 특검 처리와 헌법재판소 임명 문제를 여야 간 타협안을 도출하고 토론 협상
- 2024-12-24
- 17: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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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 기구 10여 개 폐지…'적대적 두 국가' 기조 반영북한이 지난해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언한 ‘적대적 두 국가' 기조에 따라 10여 개의 대남 기구를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24일 '북한 기관별 인명록 2024'와 '북한 주요 인물정보 2024'를 발간하며 이같은 내용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설명에 따르면 기존 '당 통일전선부'는 '당 10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해당 기관이 '부'에서 '국'으로 바뀌며 일정 부분 축소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고문에 김영철이 추가된 점, 리선권 국장이 그대
- 2024-12-24
- 17: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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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野, 탄핵 일상화 넘어 무정부 상태 만들려 하나"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줄탄핵'을 시사하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기에 나섰다. 오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본심은 '무정부 상태'인가, '무투표 대통령'인가"라며 "이 대표가 이해하는 헌정질서란 무엇인가. '이재명 1극 체제'인 민주당에서는 국무위원 5명을 탄핵하면 국무회의가 무력화되고, 민주당이 통과시킨 법안이 자동 발효된다는 주장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 2024-12-24
- 17: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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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대행 "계엄 동원된 블랙요원, 모두 부대복귀"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동원됐던 인원은 모두 소속 부대로 복귀한 상태라고 24일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블랙요원(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요원)들이 명령권자가 없어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라고 말하자 "그때 동원된 관련 요원들은 다 상황이 종료돼서 모두 부대에 원복한 것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
- 2024-12-24
- 17: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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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 차관회담, 외교 활동 정상수행 의지의 표현"정부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 대해 "그간 국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미 간 외교 활동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평가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정부는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미국 신 행정부 측과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q
- 2024-12-24
- 16: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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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덕수 탄핵소추안 발의..."26일 본회의 보고"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24일 발의한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만장일치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변인은 "오늘 발의 후 26일에 예정된 본회의에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 원내대변인은 한 권한대행의 직무유기 고발 여부를 두고 "당연하다"며 "한 권한대행은 내란의 적극 가담
- 2024-12-24
- 16: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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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탄핵 추진, '신분 적용' 해석 엇갈려…입조처 "151석 찬성 가능"더불어민주당이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 절차에 착수하면서 한 권한대행 신분 해석에 따른 의결 정족수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총리 직무 수행 중 발생한 탄핵 사유'라면 재적 의원 과반(151석) 찬성으로 탄핵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놓으며 민주당에 힘을 실어준 반면 국민의힘은 현재 '대통령 권한대행'인 만큼 200석의 찬성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제 탄핵 성사까지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입법 조사처에 따르면 김한규 민주당 의원
- 2024-12-24
- 16: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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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野 '한 대행 탄핵' 추진 대단히 유감…심사숙고해 달라"정부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에 착수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문에 "정부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앞으로 심사숙고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그동안 헌법과 법률에 기초해 국가의 미래를 바라보며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해 왔다"며 "지금까지도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 2024-12-24
- 15: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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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윤석열·이재명, 법 이용해 버텨…데칼코마니 같아"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하는 게 제가 보기에는 똑같다. 완전히 데칼코마니 같다"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23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버티기·지연 작전에 대해 민주당도 할 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두 분 다 법대를 졸업해 사법고시 합격한 분들 아니냐. 무슨 '법 기술자' '법꾸라지
- 2024-12-24
- 15: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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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 맨몸으로 막은 남성 등장…"막아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찾던 시민이 나타났다. 이는 바로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로 출동한 군용 차량을 맨몸으로 막아선 시민이다. 24일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A씨는 "자신은 영상에 나온 본인"이라며 이 대표가 엑스에 올린 게시물을 인용했다. 영상 속 주인공 A씨는 "그때는 막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움직이는 걸 보고 뛰어가 막았고 뒤늦게 무서움을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응원의 말 덕분에 위로가 된다. 밤새 함께 막아선 분들, 국회를
- 2024-12-24
- 15: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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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한대행 "연말·연시 빈틈없는 상황 관리에 최선 다해 달라"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연말·연시 빈틈없는 상황 관리로 국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24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 대행은 이날 서울중부소방서를 방문해 연말·연시 대비 특별경계근무계획을 점검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한덕수 대행은 김길중 서울중부소방서장에게서 화재 안전 등 특별경계근무계획을 보고받은 뒤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많은 국민들이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업소 화재 및
- 2024-12-24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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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덕수 권한대행에 "헌법재판관 임명 정치 협상 대상 아냐"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탄핵 절차 개시를 예고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한 권한대행에게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는 것은 정치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2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지난 14일 대통령 탄핵을 결정했지만, 여전히 국민 혼란과 불안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정) 중심에 있는게 매우 유감스럽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한 권한대행이
- 2024-12-24
- 14: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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