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美 조지아주 공장 근로자 "단속요원들, 전쟁터 들이닥치듯 진입" 미국 연방요원들이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을 '전쟁터'(war zone)에서 작전하듯 급습했다고 근로자들이 입장을 밝혔다. 5일(현지시간) CNN 온라인판에 따르면 지난 4일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캠퍼스 내 리튬 배터리 제조 공장 건설 현장에 있던 한 노동자는 연방 요원들이 "마치 전쟁터인 것처럼 들이닥쳤다"고 전했다. 또 다른 노동자는 "이민단속 요원들이 현장에 있던 노동자들에게 사회보장번호, 2025-09-06 20:04:27
  • 李 대통령, '관봉권 띠지 분실' 특검에 수사 검토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사건과 관련해 상설특검을 포함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상설특검을 비롯해 어떤 대안이 있는지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이는 국회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서 검찰 수사관들의 설명 태도 등으로 미뤄 검찰이 진상을 명쾌하게 규명할 수 있을지에 의문이 제기되는 만큼 강도 높은 수사가 필요하다는 취지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미 독 2025-09-06 19:56:54
  • 장동혁 "美 '한국인 체포 사태'에 충격·우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6일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을 비롯해 '무더기 체포'를 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장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정부는 '700조 선물 외교'에 취해 있을 것이 아니라 교민의 안전과 기업인의 권익이라는 기본적 국익을 지키는 데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 조지아주 한국인 대규모 체포'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체포된 인원 2025-09-06 19:25:03
  • 조국, 당 성비위 사건에 "옥중이라 당무 관여 못 해"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창당 주역의 한 사람이자 전 대표로서 저부터 죄송하다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6일 조 원장은 '경향TV' 유튜브에 출연해 "(성 비위 사건으로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이 회견하는 걸 보고 참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다. 이어 "성 비위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후로 저는 옥중에 있었지 않나"라며 "제가 일체의 당무에 이래라저래라할 수 없는 처지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석방되고 난 뒤 2025-09-06 18:36:09
  • 李대통령 내외, 영락보린원 원생들과 영화 관람…"존중과 사랑 확인할 경험 되길"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서울 용산구 소재 영락보린원 원생들과 함께 6일 영화 관람을 했다. 안귀령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영락보린원 원생 30여명과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화 관람에 2025-09-06 17:38:02
  • 조현, 조지아 韓기업 단속에 "필요 시 직접 방미…미 행정부와 협의"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州)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벌인 단속으로 475명이 구금됐고 이 중 300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외교부는 산업부, 경제단체 등 기업과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총체적으로 대응해나가고자 한다"며 "외교부 본부에서 신속하 2025-09-06 17:23:22
  • [속보] 조현 "조지아공장 475명 구금…한국인 300명 넘어" 조현 "조지아공장 475명 구금…한국인 300명 넘어" 2025-09-06 16:50:34
  • 혁신당 사무부총장 "성희롱 범죄 아냐"…국힘 "2차 가해" 이규원 조국혁신당 사무부총장이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혁신당은 논란이 확산하자 이 부총장을 당 윤리위에 제소했고, 이 부총장은 사과했다. 대구지검 부부장 검사 출신인 이 부총장은 지난 5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당내에서 언어 성희롱이 있었다'는 진행자의 발언에 "성희롱은 범죄는 아니고,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장은 이어 "언어폭력은 범죄는 아니고, 관련 사 2025-09-06 16:48:39
  • 秋, "띠지 분실 기억 안 난다"는 檢수사관에 "거짓말 연기"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6일 검찰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관봉권 띠지 폐기 사건은 다른 큰 범죄나 윗선을 감추기 위한 검찰의 집단·조직 범죄로 보인다"며 "이런 조직에 수사를 맡길 수 없겠다"고 말했다. 추 위원장은 전날 국회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서 검찰 수사관들이 일종의 예상 답변서를 준비한 데 대해서도 "조직의 눈치를 보면서 허위의 답변을 반복하는 듯 2025-09-06 16:29:51
  • 與, 대법관 증원 목표 30명→26명으로 조정…이르면 25일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대법관 증원과 관련해 대법관 숫자를 기존 30명에서 26명으로 조정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사법개혁 특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최근 당 지도부에 보고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6일 전했다. 대법관 수는 현재 대법원장을 포함해 14명인데, 이를 1년에 4명씩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증원해 최종 26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이렇게 되면 이재명 대통령 임기 중에 전체 26명 중 22명의 대법관이 임명되는 것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2025-09-06 15:52:37
  • 北, 정권수립 77주년 행사 돌입…"나날이 융성·번영" 북한은 정권 수립 77주년 기념일(9·9절)을 앞두고 대내외에 다양한 행사를 조직해 경축 분위기를 이끌었다. 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7돌에 즈음한 사회주의 애국 공로자들과 농업 근로자들의 상봉 모임이 전날 열렸다. 지난 4일 평양국제문화회관에서는 9·9절 경축 제6차 전국 조각·공예축전이 개막했다. 축전에는 북한 해군무력을 묘사한 인두화(나무나 종이에 인두로 지져 그린 그림) '무적의 우리 군함'과 만년화(조개껍데기 안쪽을 오려낸 자개 2025-09-06 10:13:59
  • 천하람 "민주당 검찰 개혁 완전 코미디…범죄 피해 국민이 가장 손해"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5일 아주경제·아주ABC ‘신율의 정치미각’에 출연해 “지금 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코미디자 내로남불의 전형이다”라며 “검찰을 해체해 기존 수사 역량을 다 붕괴시키면, 결국 범죄 피해를 당한 국민이 가장 손해를 본다”고 밝혔다. 천하람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민주당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게 어떤 진리이자 꼭 추구해야 하는 가치라고 생각한다면, 지금 특검과 공수처가 왜 수사하고 기소도 하게 하냐”며 2025-09-05 23:43:41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李대통령-여야 대표 첫 회동…협치 기대 vs 충돌 우려 교차 外 李대통령-여야 대표 첫 회동…협치 기대 vs 충돌 우려 교차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간 첫 3자 회동이 다음 주 열릴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특정 안건을 미리 정하지 않고 오찬 형식으로 진행한 뒤, 이 대통령과 장 대표가 단독 대화를 이어가 국정 전반을 폭넓게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5일 회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번 만남이 국정 운영에 있어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25-09-05 21:57:29
  • "고속정 등 해군선박 7척 동원"…'尹 술 파티 의혹' 증폭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해군 함정을 사적으로 동원해 술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군 선박이 최소 7척 동원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5일 KB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해군함정 선상 파티 의혹'과 관련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씨와 김경훈 전 경호처 기획실장을 대통령경호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 중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선상 파티 의혹이 처음 제기된 건 지난 1월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 2025-09-05 21:47:50
  • "고의든 과실이든 허위보도 곱절 배상"…與, 언론 징벌적 손배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5일 언론의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사실상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언론개혁특위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언론의 고의 또는 과실로 발생한 허위 보도에 대해 손해액의 십수 배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언론중재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법 개정을 통해 언론의 허위조작 보도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액의 배액(倍額·곱절)으로 배상 금액을 결정하는 '배액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배상액에는 별도의 상한 규정을 두 2025-09-05 21:24:22
  • 이재명 대통령, 전통시장 민생 행보…상인들 '소비쿠폰 덕에 숨통'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현장에 있던 상인들은 "소비쿠폰 덕분에 숨통이 트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방문이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 토론회를 마친 직후 깜짝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걸으며 축산물 가게에서는 고기값을 물었고, 분식집에서는 삶은 햇고구마와 순대·떡볶이를 직접 사 수행 인사들과 나눠 먹었다. 주민들과 상인들은 대통령을 향해 2025-09-05 21:17:19
  • 與 "정청래·장동혁 악수, 형식 아닌 민생 출발점 돼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8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간 악수 성사 여부와 관련해 "국민이 지켜보고 기대할 텐데 악수를 안 하겠나"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대표와 장동혁 대표가 처음으로 만나는데 악수를 나누겠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악수를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형식적인 악수가 아니라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내란종식, 이를 통한 민생회 2025-09-05 20:56:52
  • 강릉 찾은 金총리 "주민 어려움 겪어 죄송, 비상대책 필요"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강릉 가뭄 현정점검을 위해 강릉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강릉을 직접 찾아 대책 마련을 주문한 데 따른 후속 조치 논의 및 점검 차원으로 이뤄졌다. 김 총리는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주택가를 방문해 싱크대에서 직접 물을 틀어보면서 주민 불편 사항을 들었다. 또 홍제정수장을 찾아 구체적 급수 상황을 보고 받았다. 김 총리는 "(주민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데 대해 참 죄송하다"며 다각도의 급수 지원을 벌이고 있는 소방서와 군, 지방자치 2025-09-05 20:4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