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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동훈 지도부' 공식 퇴장…'친윤' 비대위 구성 초읽기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폭풍에 따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이다. 역대 6번째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앞둔 국민의힘은 친윤(친윤석열)계인 권성동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지도부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며 자진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한
- 2024-12-16
- 16: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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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발언' 김웅, 민주당 반발에 "이재명, 날 허위사실 적시로 고소해라…무죄면 의원직 사퇴하길"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자신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표 나를 고소하시오. 민주당에서 저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제가 '이 대표는 자신의 친형도 정신병원에 감금시킨 자'라고 허위 주장을 했다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2015년 차명진 전 의원 손해배상 패소권을 근거로 든다. 그 건을 들먹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역시 딱 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2024-12-16
- 16: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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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본, 尹 출석요구서 대면 전달 불발…"우편 발송해 문제 없어"'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요구서를 대면으로 전달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를 찾았으나 대통령경호처가 수령을 거부하면서 불발됐다. 공조본 관계자는 16일 "대통령실, 관저에서 둘 다 수령 거부를 당해 인편 전달을 못 했다. 경호처는 자신들 업무 소관이 아니라는 이유를 댔다"고 밝혔다. 대통령비서실도 대통령 직무정지 상태에서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는 게 비서실 업무인지 판단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
- 2024-12-16
- 15: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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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李 추경 제안, 무책임한 행태...병 주고 약 주는 격"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제안에 대해 "대단히 무책임한 행태"라며 "병 주고 약 주는 격 아니냐"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3월이든 6월이든 예산 조정 필요성 있을 때 그때 가서 추경을 논의해도 늦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2025년도 예산안이 정부안 대비 4조6000억원 삭감해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그러
- 2024-12-16
- 15: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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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봉쇄' 이진우 수방사령관, 영장심사 출석‘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휘하 부대를 국회에 투입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중장)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 사령관은 16일 오후 군복을 입고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 군사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심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것인가’ 묻는 취재진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한 후 법원에 들어갔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이 사령관의 구속영
- 2024-12-16
- 15: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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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조국 구속에 "세심하고 치열한 사람…법의 심판 못 피해"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구속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고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17년 대선 때 처음 만났다. 참 세심한 분이구나. 청와대에서 우린 다시 만났다. 참 치열한 사람이구나"라는 글로 조 전 대표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스스로 조국의 강을 건넜지만, 법의 심판을 제대로 피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더 단단해질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겨울 바람이 유난히도 차갑다. 이제 겨우 겨울의
- 2024-12-16
- 15: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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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퇴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당대표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 이상 당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한 대표 사퇴는 7·23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지 5개월 만이다. 한 대표는"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은 모든 국민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허리 숙여 사과했다. 그는 "탄핵이 아닌 이 나라에 더 나은 길을
- 2024-12-16
- 15: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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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해결할 일 첩첩산중…민생 입법 신속 추진"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윤 대통령이 탄핵됐지만 해결할 일은 첩첩산중"이라며 "소상공인의 고통이 심각한 만큼 민생 입법 추진을 신속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내수 활성화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 제1당으로서 책임이 무겁다. 바닥 끝까지 추락한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신속한 특검 시행, 내수
- 2024-12-16
- 15: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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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탄핵 찬성' 김상욱 "국민의힘, 헌정질서 파괴한 '보수의 배신자' 윤석열 있는 정당…탄핵으로 폭주 기관차 멈춰 세워"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 재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수는 헌정질서와 자유민주주의 수호가 목숨보다 귀한 절대적 가치로 여긴다"라면서 "윤석열은 비상계엄으로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함으로써, 또 보수를 갈라침으로써 보수의 가치를 정면으로 훼손했다. 보수의 배신자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장 전쟁이라도 벌일 수 있었던 불안정한 윤석열을 막는 것
- 2024-12-16
- 14: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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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준호 '경거망동' 발언에 "나락 가는 이재명 결사옹위만…난 명태균 알고 있다고 얘기"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거망동' 발언에 맞대응했다. 이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의원 감사한데, 저는 윤석열을 바로잡기 위해 직을 걸고 싸웠고, 전 국민이 기억하듯이 선거 과정 내내 치열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결사옹위하는 것 이외에 이 대표에게 어떤 지적을 하고 계십니까? 그게 저와 한 의원의 차이다. 무엇이 두려우냐"며 쏘아 붙였다. 그러면서 "김문기를 모른다고 발뺌하다가 나락으로
- 2024-12-16
- 14: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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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한대행, 대통령실 경제수석 업무보고 받아…국정 안정화 속도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경제수석실을 시작으로 대통령실 업무보고를 받는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불안해진 국내 경제 대응을 시작으로 이른 시일 내에 국정 안정화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6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과 신중범 경제금융비서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도 배석했다. 한 대행은 보고를 받으며 박 수석에게 경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 2024-12-16
- 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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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도 커피 500만원어치 선결제…"비상시국에 감사"우원식 국회의장이 비상계엄 사태부터 탄핵 국면까지 애쓴 국회 가족들을 위해 커피 500만원어치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장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3일) 비상계엄과 탄핵과정을 거치면서 국회 식구들이 정말 수고 많았다. 공직자는 공직자대로 기자들은 기자들대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국회 공직자들은 계엄군을 막는 과정에서 다치신 분들도 계시고, 며칠씩 집에 못 가신 분들도 계시다"며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도 내주시고 솔선
- 2024-12-16
- 13: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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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진종오 "한동훈 대표 사퇴, 지도부 일원으로서 사죄…'탄핵 반대표 던졌다' 기사는 오보"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자신을 향한 의혹에도 해명했다. 진 의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비상계엄에 따른 탄핵, 그리고 한 대표님의 사퇴. 비상계엄을 막지 못하고 질서 있는 퇴진에 대한 염원이 좌절되고, 오늘 한 대표의 사퇴를 바라보면서, 지도부의 일원이었던 저는 국민과 당원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는 지금의 국민의힘 정치 상황이 오로지 한 대표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 2024-12-16
- 13: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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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尹탄핵안 가결 이틀 만에 보도…"계엄 망동 野에 떠넘겨"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틀 만에 관련 소식을 대내외 매체를 통해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괴뢰 한국에서 지난 14일 윤석열 괴뢰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며 "국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에 의해 두 번째로 상정된 윤석열 탄핵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돼 찬성 204표, 반대 85표로 통과됐다"고 알렸다. 이어 "급해맞은 윤석열 괴뢰가 12일 거짓과 억지로 엮어진 담화 발표라는 사기극을 벌여 놓았지만, 비상계엄 망동의 책임을 야당과 그 누구의 '위협'에 떠넘
- 2024-12-16
- 12: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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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대한 국제사회 신뢰 조기 확보할 것"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우방국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조기에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외교부는 기존 외교 정책 기조하에 대외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대외 신인도를 유지하고, 우리 국민들의 피해와 불안을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외공관을 포함한 글로벌
- 2024-12-16
- 11: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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