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원 금융보안원장, 日서 글로벌 금융보안 공조 강화 도모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이 글로벌 금융보안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금융보안원은 박 원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금융정보공유분석센터(금융ISAC) 연례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부터 양일간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에서 박 원장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따른 금융서비스 혁신에 앞서 금융보안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또 일본 금융청·금융ISAC, 미국 FS-ISAC 등 해외 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각국의 금융보안 이슈와 대응 전략, 안전한 AI 기술 활용 2025-05-27 17:07
-
해외 투심 잡자…KB국민은행, 외국인직접투자 설명회 KB국민은행이 지난 22일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외국인직접투자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직접투자 업무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KB국민은행이 주최한 행사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베스트서울 △혜성 회계법인 등 다양한 기관에서 외국인직접투자 관련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강연에서는 △외국인직접투자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및 은행 업무 시 유의사항 △외국인투자 정책과 지원제도 △한국 진출 전략과 회계∙세무 2025-05-27 17:07
-
보험업계 1분기 순이익 총 4조원…전년 比 15.8%↓ 올해 1분기 국내 보험사들이 거둬들인 순이익 규모가 작년보다 15.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분기 국내 보험사 당기순이익 합계가 4조9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생명보험사(22개)는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1조6956억원의 이익을 냈고 손해보험사(31개)는 같은 기간 19.0% 줄어든 2조4011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투자이익이 늘었지만 보험이익이 줄면서 전체 순이익 규모가 축소됐다. 작년보다 6.9% 증가한 62조7311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였지만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2025-05-27 16:49
-
하나은행·하나증권, 해외주식 거래 가능한 외화예금통장 출시 하나은행은 외화보통예금에 보유 중인 외화를 기반으로 하나증권을 통해 해외주식 매매거래 및 외화자산 관리까지 가능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별도의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에 보유 중인 외화를 통해 즉시 해외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이 출시되기 이전에 해외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성인만 비대면을 통해 은행연계 해외주식 계좌 개설이 가능했다. 그러나 '하 2025-05-27 10:41
-
우리銀, 이상징후 검사시스템 고도화 착수…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 우리은행은 잠재적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이상징후 검사시스템'(FDS) 고도화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우리은행은 과거에 발생한 동일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나리오 기반의 FDS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시스템 오픈 이후 대출 취급 건을 모니터링해 연소득 허위 입력 등 수십여개의 사고 예방 시나리오에 따라 약 200건의 의심 사례를 탐지했다. 탐지된 이상 금융거래는 전담 인력이 즉시 검사에 착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2025-05-27 10:36
-
신한은행, 독산동 외국인중심영업점 오픈…주말도 상담 신한은행이 지난 26일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외국인 고객 특화점포인 ‘독산동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중심영업점은 계좌개설·해외송금 등 대면상담이 가능한 일반 영업점 창구 환경과 화상상담 기반 10개 외국어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디지털라운지’를 결합한 외국인 금융상담 특화점포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외국인 체류 규모 및 국적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서울 내 외국인 커뮤니티가 활발하지만 상대적으로 외국인 금융 접근성이 낮은 독 2025-05-27 09:43
-
NH농협손보, 사고보험금 지급에 AI 활용…자동심사 NH농협손해보험은 27일 사고보험금 지급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보험금 자동심사 시스템은 고객이 제출한 영수증 이미지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고보험금 자동심사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여기엔 AI를 기반으로 자동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심사 상당 부분을 AI가 수행하게 된다. 이에 더 빠르고 정확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다. NH농협손보는 2028년까지 보험금 자동심 2025-05-27 08:52
-
SC제일은행, 최고 2.8% 금리 주는 '웰쓰세이버통장' 선봬 SC제일은행은 26일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2.8% 금리를 제공하는 수시 입출금 통장 ‘SC제일 웰쓰세이버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웰쓰세이버통장은 이자 계산 기간의 전월 마지막 영업일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1.0~2.8% 이율을 적용한다. 인정되는 거래 실적은 통장에 가입하기 3개월 전 마지막 영업일 시점의 거래 실적 대비 증가한 금액이다. 증가 금액 외 나머지 자금은 기본금리(0.1%)가 적용된다. 본인 명의 펀드나 신탁 계약, 입출금 예금 거래가 모두 실적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2025-05-26 15:21
-
KB국민은행, 코엑스서 'KB굿잡 취업박람회' 개최 KB국민은행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았으며 총 누적 방문자 수만 122만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58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구직자 4만1000여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해 주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KB국민은행 홍보모델인 배우 박은빈,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B금융그 2025-05-26 13:44
-
금감원 "책무구조도, 실제 책무 기준으로 작성해야" 금융감독원이 금융사 책무구조도 작성 시 실질적인 책무를 기준으로 책임을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그간 진행해온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자문을 통해 발견된 주요 미비점과 권고사항을 26일 공개했다. 금감원은 각자대표를 선임한 금융사들은 책무구조도를 작성할 때 대표별로 실제 맡은 책무를 기준으로 책무를 배분하라고 권고했다. 각자대표 체제를 운영하는 금융사들은 통상 기업관리와 영업 등으로 대표의 업무를 나누는 만큼 실제 업무에 따라 책무가 배분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또 대표 2025-05-26 12:00
-
신용보증기금, 이주영 전무이사 임명…상임이사에 김승관·이영우 신용보증기금이 신임 전무이사에 이주영 현 상임이사를 임명하고 새 상임이사에 김승관 서울서부영업본부장과 이영우 전 국가사이버위기관리단 수석전문관을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1966년생인 이 신임 전무이사는 인천 광성고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호서대 경영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신보에 입사한 뒤 비서실장, 경영기획본부장, 서울서부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1969년생인 김 신임 상임이사는 순천고와 단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신보에 입사해 ICT전략부장, 경영 2025-05-26 10:15
-
카카오뱅크, 생성형 AI 접목 대화형 검색 서비스 출시…금융권 최초 카카오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 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개발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 검색'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AI 검색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면서 생기는 궁금한 점을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고도화된 AI가 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금융 지식이 부족한 고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신용대출 상환 방식에는 어떤 게 있어?"라고 질문한 2025-05-26 09:46
-
신협,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확대…외국인등록증 지원 신협중앙회는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외국인등록증·국가보훈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신협은 기존 모바일 운전면허증 외에도 발급 가능한 모든 모바일 신분증을 지원하게 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앱)과 삼성월렛에서 발급되는 국가 신분증이다.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그동안 신협에서는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2025-05-26 09:21
-
하나금융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12억 초과 주택도 가능 하나금융그룹은 내 집에서 평생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종신 수령하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해 출시한 민간 주택연금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고 최종 승인을 받아 26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본인과 배우자 모두 만 55세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자는 하나은행에 본인의 주택을 신탁 방식으로 맡기고 해당 주택에서 안 2025-05-26 09:20
-
보험사 부실채권비율 급등…"홈플러스 사태 영향" 홈플러스 사태 후폭풍으로 지난 1분기 보험사 부실채권(NPL)비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 말 보험회사가 보유한 부실채권비율이 직전 분기보다 0.27%포인트 상승한 0.91%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업대출로 범위를 좁히면 같은 기간 부실채권비율이 0.39%포인트 급등하면서 1.07%까지 치솟았다.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3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관련 대출채권이 모두 부실채권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3월 말 기준 보험회사가 보유한 대출채권 규모는 직전 2025-05-26 09:08
-
하나은행, 생성형 AI 활용해 상담 지원 시스템 고도화 하나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지원 시스템 고도화를 도모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상담 품질을 향상하고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하나은행은 기반 상담 지원 시스템 ‘HAI 상담지원봇’을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HAI 상담지원봇은 고객과 상담할 때 필요한 업무 정보와 처리 절차를 상담사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내부 지원 시스템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상담 내용의 △실시간 요약 △자동 분류 등의 기능이 시스템에 추가됐다. 고객과 대화 내용이 실시간으로 요 2025-05-25 16:32
-
신한금융, 국내 금융사 최초 '전환금융 가이드라인' 제정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환금융은 친환경 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환경 성과를 개선하는 금융기법이다. 금융사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할 수 있다. 이번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은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한 심사 및 관리 체계를 담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유럽연합(EU)·싱가포르·일본 등 전환금융 관리체계를 2025-05-25 14:41
-
무디스, 한화생명 신용등급 'A2'에서 'A1'으로 격상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화생명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한화생명은 무디스가 자사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격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향후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들어 무디스에 앞서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도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신용등급 격상에는 한화생명이 보장성 상품 판매를 확대해 높은 수준의 보험계약마진(CSM)을 창출한 점이 긍정적 2025-05-25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