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루먼 대통령 후손 "'10초만에 한국 참전 결정한 사람'으로 기억되길" 미국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의 외손자인 클립튼 트루먼 대니얼(67) 씨가 "한국인들이 제 할아버지를 '10초 만에 참전 결정을 내린 사람'으로 기억해 준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트루먼 대통령은 75년 전, 6‧25일 전쟁 발발 당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한국에 유엔군의 전격전인 참전을 이끈 지도자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아들 등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대니얼 씨는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른 유엔군 2025-06-25 09:30:17
  • 尹 측, 조은석 특검 체포영장 청구 반발..."절차 위반이자 방어권 침해" 조은석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5일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은 취재진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단 한차례 출석 통보도 없는 체포영장? 절차 위반이자 방어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대리인단은 "윤 전 대통령은 현재까지 특검으로부터 단 한 차례의 소환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 특검 사무실의 위치는 물론, 조사받을 검사실이나 담당 검사에 대한 정보조차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며 "이처럼 기본적인 2025-06-25 09:25:34
  • '간첩 조작' 사형선고 오경무씨, 58년 만에 재심 무죄 확정 1960년대 북한과 연계됐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았던 고(故) 오경무 씨가 재심을 통해 약 58년 만에 무죄 판결을 확정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및 반공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오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29일 확정했다. 오 씨는 1966년 형과 함께 북측 지역에 들어갔다가 돌아온 뒤 간첩 혐의로 기소돼 1967년 사형이 선고되고 집행됐다. 당시 함께 기소된 동생 오경대씨는 징역 15년형을, 여동생 오씨는 간첩 활동을 도운 혐의로 2025-06-25 08:23:42
  • 검찰 합수팀,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압수수색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합동수사팀이 세관 공무원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주도의 합동수사팀은 지난 23일 인천본부세관과 세관 공무원 주거지 등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수사팀은 검찰과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FIU)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검이 지난 10일 수사팀을 꾸린 지 약 2주 만에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이다. 합수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피의자들의 휴대전화, 컴퓨터 등 전 2025-06-25 08:19:09
  • "드디어 돌아온다"…스타벅스, 오늘부터 일부 매장서 '플라스틱 빨대' 제공 스타벅스가 종이 빨대 도입 7년 만에 일부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제공하기 시작했다. 서울신문 등에 따르면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실은 스타벅스에서 이날부터 전국 200여 개 매장에 ‘식물성 소재의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 도입했고 밝혔다. 스타벅스 측은 이번 조치가 전면적인 정책 전환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환경보다는 편의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8년 9월 종이 빨대를 도입하며 ‘친환경 커피 프랜차이즈’의 이미지 2025-06-25 08:18:47
  • 몸에 달라붙는 러브버그, 피하려면 '이 색깔' 옷 입어야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러브버그가 전국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러브버그는 7월 초·중순이 활동 절정기로 8월 중순부터는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짝을 지어 다녀 특별한 불쾌감을 주는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로 수풀이 있거나 낙엽이 쌓인 환경을 서식지로 선호한다. 평균적으로 러브버그는 4~5일 살며, 암컷이 7일로 수컷(2~5일)보다 오래 산다. 암컷은 100~350개의 알을 낳을 수 있다. 환경부와 전문가들은 살충제를 뿌리는 식의 화학적 방제는 오히려 2025-06-25 07:01:27
  • 서울, '체험형 럭셔리 관광'으로 세계를 정조준하다 서울시가 국내 관광시장, 특히 ‘서울관광’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고 고소득층 해외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해 글로벌 여행업계 핵심 인사들을 초청한 고급 체험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울의 대표 관광공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한국의집 등 시내 여러 공간에서 개최된 ‘커넥션 럭셔리 서울 2025’에는 북미, 유럽, 남미 등 12개국에서 온 고액자산가 대상 전문 여행사 대표들이 대거 참여했다. 서울시는 이들에게 K-뷰티, 미식, 패션, 다도, 발 2025-06-25 05:00:00
  • 조은석 특검, 尹 체포영장 청구…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이는 지난 18일 수사를 본격 개시한 지 엿새 만이다. 24일 내란 특검은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며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하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밝힌 바, 23일 사건을 인계받 2025-06-24 18:29:25
  • [내일 날씨] 흐리고 비…낮 최고 23∼28도 수요일인 25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전국적으로 곳에 따라 비가 오다가 △전남권은 새벽 △전북 서해안은 오전 △경남권은 오후 △그 밖의 지역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틀에 걸쳐 부산·울산·경남 30∼80㎜,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20∼60㎜, 서해5도, 제주도에 5∼20㎜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아침 17∼20도·낮 24∼28도)과 비슷한 수준이다. 아침 최저 2025-06-24 18:10:05
  • 또 나는솔로 출연자?… '택시서 시비, 폭행' 40男 벌금 700만원 '나는솔로' 출연 경력이 있는 40대 남성이 택시 승차 시비 끝에 상대방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휴대전화까지 파손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경모 판사는 24일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3일 새벽, 택시를 먼저 타려다 시비가 붙은 또 다른 승객 B씨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욕설을 퍼부었으며, B씨의 휴대전화도 떨어뜨려 파손시킨 혐의를 받았다. A씨는 과거 케이블 채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솔로&rsquo 2025-06-24 17:28:14
  • [인터뷰] 이연 교수 "중대재해처벌법 처벌보다 피해 예방에 더 중점둬야" 또 죽었다. 아침에 일터에 갔던 노동자가 저녁에 집에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23일엔 대한전선 공장에선 근로자가 철제 구조물에 깔려 죽음을 맞이했다. 앞서 19일엔 SPC 제빵공장에서 여성 노동자가 일하다가 또 숨졌다. 대전과 당진 등 전국에서 발생한 연이은 노동자의 죽음에 우리 사회는 공분 중이다. 노동자가 계속 죽는 재난적 상황에서 이연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명예교수는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과 재난관리’라는 책을 냈다. 이연 교수는 24일 자신의 자택에서 “지금의 중대 2025-06-24 17:17:59
  • [속보]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바다서 규모 5.0 지진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바다서 규모 5.0 지진 2025-06-24 16:46:57
  • [인사]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규 선임 ▷컴플라이언스부 이용석 2025-06-24 16:43:41
  • 공수처, '마약수사 무마의혹' 심우정 고발 사건 배당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된 심우정 검찰총장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수사 부서에 배당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하 사세행)이 지난 16일 심 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이날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앞서 사세행은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경정)의 주장을 근거로 공수처에 심 총장을 고발했다. 사건 당시 인천지검장 2025-06-24 16:43:28
  • 조은석 특검팀, 김용현 구속심문 재판부에 '증거인멸 우려' 의견 전달 12·3 비상계엄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조은석 내란 특별 검사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구속심문과 관련해 재판부에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추가로 전달했다. 24일 특검팀은 취재진 공지문을 통해 "금일 김 전 장관 구속 심문과 관련해 특검은 증거인멸 우려에 대한 추가 의견을 제출했다"면서 "금일 중 이의신청에 대한 의견, 기피신청에 대한 추가 의견, 특검보 자격에 대한 의견, 준비기간 중 기소에 관한 의견을 각각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이 이처럼 재판부에 우려를 2025-06-24 16:29:16
  • [서초 프리뷰] "수용지·잔여지 가치 따로 봐야" 대법, 수용 보상 기준 판단 대법원이 도시공원 조성 등 공익사업에 따른 토지 수용 시 남겨진 잔여지의 손실보상을 평가할 때, 수용된 토지와 잔여지의 이용 상황이나 용도지역이 다르면 이를 구분해 따로 평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단일 필지라 하더라도 실제 가치를 구성하는 요소가 다르다면 ‘평균 단가 일괄 적용’ 방식은 부당하다는 취지다. 수용된 건 일부지만, 남은 땅 가치도 줄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임야 약 6만5000㎡ 중 17.7% 지분을 소유한 A사는, 2021년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해당 토지 일부가 2025-06-24 16:27:48
  • 김성환 환경장관 후보자 "재생에너지 기반 전환…원전은 보조"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24일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모든 에너지 체계를 바꿔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24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화석연료 에너지원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전기를 모든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며 "환경부, 그리고 장차 기후에너지부의 역할은 한국 기업들이 더는 화석연료에 의지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를 짜는 것"이라고 2025-06-24 16:24:04
  • 조은석 특검, 박안수·노상원 등 계엄군 지휘관들 추가 기소 주목 조은석 내란 특검팀이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둔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이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추가 기소했다. 조만간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계엄사령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 주요 군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기소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은 김 전 장관에 이어 전날 군검찰과의 논의를 통해 여 전 사령관, 문 전 사령관을 각각 위증죄와 군사기밀 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로 추가 기소하고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특검이 추가 기 2025-06-24 16: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