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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특집_박스)중소 협력사와 상생에 선도적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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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5-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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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이 중소 협력사와 상생경영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신규 사업을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통해 전체 IT서비스 사업의 외연을 넓힌다는 게 주요 IT서비스 업체들의 전략이다.

삼성SDS는 협력사 협의회인 UCP(U-Creator's Partner)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래상 애로사항이나 정책 건의를 수렴하는 등 협력사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부터 IT전문교육기관인 삼성멀티캠퍼스 주관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무상 직묵육 과정도 운영 중이다. 이 교육과정에는 지난해 약 1000여명의 협력사 임직원들의 참여했다.

LG CNS는 2005년부터 협력사들에게 100% 현금성 결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협력사와 거래 시 필수 요건으로 요청돼 온 보증보험 가입도 우수 중소기업들에게 면제해주고 있다.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다.

또 기업은행 등과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에게 생산 및 구매 자금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미리 대출해주는 '네트워크론'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고급 전문인력 수급이 필요한 협력사에 중견 간부급 인력을 제공하고 이들에 대한 임금의 40%를 1년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LG CNS는 노동부의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에도 참여해 IT중소기업 재직자 및 취업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SK C&C도 중소협력사와 동반성장과 공정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SK C&C는 지난 2008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했다. 이 결과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SK C&C를 하도급 거래 우수업체로 선정하기도 했다.

SK C&C는 또 협력사와 상생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중소업체에 대한 100% 현금결제, 보증보험 감면, 전자세금계산서 등을 위한 업무 전산화 구축 등 다양한 금융 지원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ICT 역시 존경 받고, 신뢰받는 기업 실현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기업윤리를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최근 기업윤리자율실천 프로그램을 제정해 전 임직원이 공유하고 있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중소기업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공정위로 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A등급 획득한 포스코ICT는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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