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인체치수정보 산업활용도 높인다

  • 기표원-건국대 산학협력단 위탁운영 MOU 체결

   
 
 
기술표준원은 그간 자체 운영해오던 'Size Korea 인체표준정보실'을 내달 1일부터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키로 하고 양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건국대학교 유비쿼터스정보기술연구원(UBITA) 산하 디지털휴먼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기존의 성별, 연령별로 제공하던 학술 위주의 인체치수 정보를 '3D 한국인 표준 인체형상 정보제공' 서비스로 전환하고 산업계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표원은 ▲인체표준정보실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해 측정자료의 활용도 제고로 관련산업의 기술력 향상 ▲의류·패션, 자동차, 가구, 보건제품 등 분야에서 '맞춤형 표준 인체정보 서비스' 제공 ▲인체측정데이터의 국제적 정보 교환 등을 통해 국제 표준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허 경 기표원장은 "국내외 관련 학계나 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체에서도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설계/디자인 및 생산/가공 등에 인체정보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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