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개발도상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능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개도국 여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여성가족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전자상거래(e-Biz), IT 교육에 이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세네갈, 방글라데시 등 10개국의 관련 분야 여성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29명이 참여한다.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이 교육을 맡아 여성 직업훈련 기관인 '새일센터' 방문, 정책모델 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또 한국조리사관학교를 방문해 제과ㆍ제빵 직업교육을 체험하고 폴리텍 여자대학 등 관련 기관에서 열리는 현장 워크숍에도 참여한다.
4일 환영만찬에는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아마두 다보(Amadou Dabo) 세네갈 대사, 쇼캇 알리 무카담(Shaukat Ali Mukadam) 파키스탄 대사 등 6개 교육 참가국 주한대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1차 직업능력개발교육에 이어 오는 11월 1일부터 3주 동안 중앙아시아 및 중남미 국가들을 대상으로 2차 여성 직업능력개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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