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는 이미 3년 전에 합의를 한 바 있다. 3년 동안 시간이 지났지만, 한미FTA가 체결되는 것은 세계 경제에 자유 무역이란 메시지를 주기 때문에 미국의 입장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미FTA는 양국 모두에 산업간 차이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봐서 미국과 한국에 일자리를 더 창출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자리가 주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것이란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양국이 FTA에 합의하고 양국의회를 통과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한미 양국 뿐 아니라 세계에 주는 영향도 긍정적이다. 한미관계는 동맹이란 특별한 관계가 있다. 그런 점에서 한미FTA는 빠를 수록 좋다.
가능하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이것을 합의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오바바 대통령과 어제 통화하면서 G20 정상회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그 문제도 논의한 바 있다. 두 사람 다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양국 통상장관이 만나서 이미 합의한 것이 있기에 그리 복잡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양국에 다 이해가 가는 방향으로 통상장관이 하면 나는 어쩌면 (G20 이전에 FTA가 체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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