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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건설사업은 200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09년에 기본계획(안)을 마련한 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안산·시흥·광명·서울을 연결하는 노선계획을 확정했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안산선은 중앙·시흥시청·광명·여의도·서울역 등 총 17개 정거장으로 구성되며 노선연장은 전체 46.9km, 총사업비는 4조 9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단계별로 건설된다. 1단계에서는 안산 중앙역~여의도 구간 및 시흥시청~광명역구간을 2018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 여의도~서울역 구간은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USKR~원시 구간도 1단계 구간 개통시기에 맞춰 완공·운행할 예정이다. 이후 서해선 및 소사~원시 노선과 연결되면 문산·안산·평택·서산· 군산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구축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산 중앙역~서울역구간은 37분, 시흥시청~서울역구간은 3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 2019년 1단계 개통초기에는 일일 38만여명, 2023년 2단계까지 완전 개통시 일일 44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안산선은 현재 공사중인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자로 관통하는 광역전철망”이라며 “올 11월 전구간 개통된 경부고속철도의 수도권 서남부 지역 거점역인 광명역과 환승체계를 구축하게 됨에 따라 광명역세권 활성화 및 광명, 시흥, 안산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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