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올해 수입차 업체들의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는 캔자스와 인디애나, 텍사스주 등 9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캐딜락 SRX, 쉐보레 실버라도와 전기자동차 볼트 등의 공급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포드도 시카고를 비롯해 오하이오주 에이본레이크 등의 공장에서 생상되는 SUV 차량 익스플로러와 승용차 토러스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
크라이슬러는 미시건과 온타리오주 등의 공장 10개를 폐쇄했다.
수입차 업체들은 일시적인 현상인 만큼 국내 수입차 수급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향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폭설과 한파로 부품 조달이 원활치 못해 공장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안다”며 “가동을 중단하는 공장이 더욱 늘어날 경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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