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교과부가 지난해 수립한 과학벨트 기본계획을 통해 발표한 ‘브레인 리턴 500’의 일환이다.
브레인 리턴 500은 오는 2017년까지 기초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과학벨트에 저명과학자, 신진과학자 등 해외 우수인력 유입을 촉진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미과학자협의회 회원, 하버드대, MIT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벨트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기초과학(연)의 혁신적 운영모델에 대해 소개한다.
최근 발표한 연구단장 선정계획과 그 절차에 대해 소개 및 우수한 재외 과학자의 연구단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히 과학벨트의 대외 인지도 제고 및 우수인재 유치의 장을 넘어 ‘글로벌 오픈 두뇌유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수요자 의견수렴의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과부는 우수과학자에서 신진 연구자까지 다양한 해외우수 인력 유입을 위해 해외 로드쇼, 간담회 등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간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단백질(핵수용체, FXR)을 활성화하면 마이크로RNA의 양을 줄여 간 손상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번 연구결과는 간경화의 악화를 억제하는 핵수용체와 마이크로RNA 타깃을 제시하여, 여러 가지 원인으로 손상을 입은 간을 치료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연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김 교수는 “간섬유화와 간경화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기술일 뿐만 아니라, 실제 의약품 개발에 응용될 수 있어 앞으로 만성 간질환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ERC)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소화기 연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지 1월 18일자 온라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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