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국토해양부와 해양에너지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에너지 정책 및 해양에너지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인천시 신성장동력과장은 해양에너지메카시티 조성이란 주제로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 해양바이오생산기술개발연구사업, 조류발전단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에너지마을기업 시범사업 등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에너지사업들을 소개했다.
한국해양대학교 이영호 교수는 해양에너지 해외산업의 동향이란 주제로 해외의 관련 기술현황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현재 해양에너지산업이 상업화로 가는 중간단계에 있으며 10년 이내에 MW급으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기술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인하대학교 조철희 교수는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해양에너지 잠재량과 영국, 독일 등 선진국의 조류발전 기술동향을 소개하면서 그동안 조사된 현황을 바탕으로 인천 연안과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풍부한 조류에너지 자원의 이용기술 개발을 강조했다.
해양전문가들은 인천 연안 및 서.남해안의 해양에너지 잠재량과 기술개발을 강조하면서 현재 시작 단계에 있는 관련 기술개발과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전문적 정책수립을 위한 해양에너지 전문포럼을 제안하고 해양을 끼고 있는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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