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봉 연구원은 "현재 시장의 시각은 3년간 시장을 크게 Outperform한 자동차 주가흐름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이미 연초 이후 시장은 낙폭과대주에 대한 비중확대와 자동차 비중축소를 병행해서 수익률 극대화를 모색해왔다"고 진단했다.
고 연구원은 "하지만 낙폭과대주들의 경우도 10-30%의 시세로 차익욕구가 커져있고, 자동차 관련주도 과매도 상황에서 이격도가 높아진 상황이라 언제든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구간"이라며 "실적 대비 주가수준(밸류에이션)이 주가의 추가하락을 방어하고 있고, 향후 자동차 업종의 전개는 신차출시와 신공장 가동, 시장점유율 확대 등 보다 다이나믹한 요소들로 인해 양호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실적으로 자동차 섹터 전반에 드리운 우려로 인내의 기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다시 상승추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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