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68% “연봉 내리고 싶은 직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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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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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 “올려주고 싶은 직원 있어”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연봉이 줄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직장인도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29명을 대상으로 ‘연봉을 내리고 싶은 직원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 68.4%가 ‘있다’고 답했다. 그 비율은 전체 직원의 20%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경력에 비해 성과가 떨어지는 직원(38.2%) △불평 많은 부정적 직원(16.4%) △말만 거창하고 실적 없는 직원(13.3%) △업무중 딴짓 하는 직원(9.3%) △지각, 조퇴 상습 직원(7.1%) △조직 융화력 없는 독단적 직원(6.2%) △업무를 남에게 미루는 직원(5.3%) 등을 꼽았다.

다행스러운 건 연봉을 높여주고 싶은 직원의 비율이 더 많았다. 응답자 대부분인 93%가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높은 성과(38.2%) △강한 책임감(32.4%) △궃은 일 도맡음(11.8%) △꾸준한 자기계발(6.2%) △부지런함(4.3%) △뛰어난 전문지식(2.3%) 등을 꼽았다.

이들 기업의 연봉협상 방식은 54.7%가 개인 협상 등 개별적 결정이었으며 32.5%가 일방적 통보였다. 결정에는 △회사 재정상태(52.9%ㆍ복수응답) △개인성과(39.8%) △개인역량(34%) △근무태도(27.1%) △직무(21%) △연차(20.4%) △직급(16.7%) △팀 성과(13.7%)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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