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처음 도입된 GAP는 재배환경에서부터 생산·수확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농약과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등의 다양한 위해요소로부터 관리된 농산물을 인증하는 안전관리 제도다.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3만7000여개 농가, 5만㏊가 참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2015년 GAP인증면적 비율 10% 확대’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정부와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포럼을 발족, GAP 확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GAP 확대의 걸림돌인 인증농가와 GAP시설의 접근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GAP시설 모형 보급 사업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문가포럼을 통해 GAP인증이 활성화되고 국내 농산물의 안전수준이 크게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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