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4개국 자연해설학 교수와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 21세기 아시아 자연해설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자연해설 발전 방향을 유럽·미국 사례 연구에 따라 상당 부분 의존해 왔음을 인정하고, 4국 간의 해설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비공개포럼과 공개포럼으로 진행된다.
25일 비공개포럼에서는 4개국 대표 13명이 참석, ‘해설가를 위한 학술적, 경험적 양성·훈련의 필요성’, ‘해설가 양성전문가는 누가 교육할 것인가?’,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해설 관련 직종 개발’ 등에 대해 토론이 펼친다.
26일 공개포럼에서는 ‘대만 해설의 발전: 시민 참여의 시각에서’, ‘대만 국립공원 해설가 수준 확립’, ‘일본 사설 기관에서의 해설 활동 및 양성훈련’ 등 아시아 각 국의 자연해설 현황과 활동내용 등을 발표하게 된다.
또 각 국의 숲해설 서비스와 프로그램 개발 내용도 공유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2005년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숲해설가와 숲해설 프로그램 인증제를 도입, 관리·운영 제도를 구축해오고 있으나 올해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새로운 발전 방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포럼 참가 신청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 국립수목원(☎031-540-104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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