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는 학교 행복지수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42만 1천 723명(전체 대상 학생의 32.9%), 교원 5만 2천 155명(53.5%), 학부모 11만 7천 958명(11.4%)이 참여했다.
학생은 일곱 가지 지표, 교사와 학부모는 여섯 가지 지표에 문항은 총 20개로. 조사 결과 학생 74.3, 교원 79.3, 학부모 76.0으로 교원이 가장 높았고, 학생이 가장 낮았다.
학생은 초등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교원과 학부모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순이었다. 초등학생 79.8, 초등 교원 84.7, 초등 학부모 77.9 등 초등학교 구성원들의 행복지수가 전반적으로 높았고, 중학생은 가장 낮았다(69.8).
교원은, 남자 교원이 여자 교원보다 높았다. 직위별로는 교장(91.8), 교감, 보직교사, 교사(77.8) 등 직위가 높을수록 행복지수도 높았다.
학부모의 경우, 남자 학부모가 여자 학부모보다 높았는데, 평균적으로 교사수업 및 생활지도가 가장 높았고(78.8) 다음은 안전 및 청렴, 인간관계 순이었다고 학교환경(73.6)이 가장 낮았다.
특히, 혁신학교 구성원들의 행복지수가 일반학교보다 높았는데,학생과 학부모는 초·중학교에서, 교원은 중학교에서 일반학교와 차이가 두드러졌다.
혁신학교의 초등학생(81.8), 초·중학교 교원(86.7, 80.3), 초등학교 학부모(81.6), 일반학교의 초등 교원(84.6)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도교육청 김기철 학교혁신과장은 “혁신학교 구성원의 행복지수가 높았고, 중 2 학생이 가장 낮았으며, 학습환경이나 수업환경 등이 대체로 낮고, 평교사가 낮았는데, 여기에 적합한 맞춤 대책을 관련 부서와 함께 강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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