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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 35.9% 1년 내 LTE 교체 의향…유치전 치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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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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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스마트폰 이용자 중 1년 내 LTE로의 교체 의향을 가진 경우가 35.9%에 달해 통신사의 치열한 유치전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9일 발표한 제6차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의 44.6%로 지난해 상반기 28.7% 대비 15.9%포인트 상승했고 3G 스마트폰 이용자는 71.3%에서 55.4%로 줄었다.

스마트폰 이용자 중 LTE 스마트폰 이용을 위해 통신사 변경도 하겠다는 응답은 41.3%였다.

LTE 스마트폰과 3G 스마트폰 이용률 비교 추이를 볼 때 올해 LTE 스마트폰 이용자 수 및 LTE 이용률은 3G 스마트폰 이용자 수를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LTE 스마트폰 가입자 유치를 위한 통신사들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평균이용기간은 19.5개월로 2년 미만 이용자가 68.7%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주요 이유는 다양한 응용 소프트웨어 이용 66.2%, 인터넷 수시이용 52.7% 등으로 일평균 이용시간은 102분으로 전년 87분 대비 15분 늘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86.7%는 스마트 폰 이용 후 생활이 전반적으로 편리해졌다고 했고 77.4%는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한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한지 6개월 미만인 신규 이용률은 6.9%로 2010년 7월 1차의 73.7%, 2차 68.8%, 3차 47.4%, 5차 19.3%에 이어 감소 추세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지난해 11월 기준 3200만명을 넘어섰고 2100만명의 피처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의 복잡한 기능과 가격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전환을 꺼리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79.7%는 스마트폰을 통해 소셜네트워크게임(SNG)를 이용한 경험이 있고 일평균 이용 시간은 54.4분이었다.

연령대별 이용률은 12~19세가 87%로 가장 높았고 40대 77.2%, 50대 54.3%의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어 모바일 게임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G는 애니팡 등 SNS나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연결된 이용자들과 교류하며 즐기는 게임을 말한다.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알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28.7%로 지난해 조사 17.6% 대비 11.1%포인트 증가했고 NFC 서비스 이용자는 지난해 9.3% 대비 16.5%포인트 증가한 25.8%였다.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는 22.7%포인트 증가한 50.7%였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신규 서비스에 대한 수용력은 높아지고 일상생활에 대한 영향력도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37.3%, 보통 46.6%, 불만족 16.1%였으며 단말기 조작 편리성 51.9%, 단말기 기능 및 성능 44.9% 등 비교적 높았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26까지 10일간 만 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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