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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약 보다는 생활습관 개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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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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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스트레스성 ‘소화불량’ 예방을 위해서는 약보다는 생활습관 개선방법과 식이요법이 더욱 중요하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2006~2011년) 동안의 ‘소화불량(K30)’ 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48만 9000명에서 2011년 64만명으로 15만명 가량 늘어나 연평균 5.5%의 증가율을 보였다.

남성은 2006년 19만 8000명에서 2011년 25만 9000명 늘었으며 여성은 2006년 29만 1000명에서 2011년 38만 2000명으로 늘어났다.

2011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 비율을 보면 50대가 15.5%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다소 많았다.

이어 40대 13.6%, 30대 12.4% 순(順)으로 나타났다.

2011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성별·연령대별로는 남성은 80세 이상 3079명, 70대 2719명, 9세 이하 1716명 60대 1656명 순이며 여성은 70대가 3008명, 80세 이상 2638명 60대 2244명 9세 이하 1733명이었다.

소화불량증 환자들의 대부분은 증상이 음식과 관련이 있어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증상이 나빠진다.

고지방음식은 위 배출기능을 떨어뜨리므로 소화불량을 주로 호소하는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제한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며 식이섬유는 위 내용물의 배출을 느리게 하므로 소화력이 많이 떨어져있는 환자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원선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밤늦은 식사는 밤에 생리적인 위배출기능 저하로 인해 소화불량 증상이 악화되고 식후의 과격한 운동도 위배출기능 저하, 위식도 역류에 의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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