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토론회는 현재 외자유치, 토목경제, 아시안게임 등 대형행사 유치 등을 통해 외형적 성과를 내세우는 인천시 경제정책의 한계를 지적하고 ‘내발적 발전’을 통한 사회문제 해소법을 제시한다.
양준호 교수는 “인천시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사회적 금융, 지역화폐 발행 등 ‘풀뿌리형 개발’을 통해 경제수요를 창출하는 경제정책으로 궤도수정을 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토론회는 ‘경제 수도’와 같은 큰 틀의 하드웨어 개념보다 ‘지역사회 혁신’이라는 소프트웨어가 진보적 경제발전의 자양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토론회는 심형진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양 교수의 기조발표와 오윤영 인천대사회적기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정종기 ‘With Us‘ 대표, 최길재 인천동구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등의 지정·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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