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13개 협력기업 대표, 발전소 인근 20개 사회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책임추구형 성과공유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기술이전 및 성과공유로 조성된 2억4600만원 중 16개 중소협력기업에 7200만원을 환원하고 1억원은 20개 발전소 주변지역 사회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나머지 금액은 중소기업에 재투자 할 예정이다.
특히 서부발전은 지난해 산업부에서 성과공유 확인제 도입 이후 165건의 과제를 등록해 국내 최다 등록 실적(1551건 중 10.6% 점유)을 기록했다. 여기에 공공기관 최초로 성과공유과제 확인서 발급 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성과공유를 통한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는 에너지절감 그린크레딧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사의 글로벌기업화를 위한 지원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도 축사에서 "서부발전은 성과공유제를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이라며 "민간기업에도 모범사례로 전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향후 협력중소기업,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발굴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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